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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포옹

포옹

포옹

구름이 한 아름으로 산을

품에 꼭 안듯

모든 것을 훌훌 벗어버리고

그대를 꼭 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온몸으로 느끼는 사랑

눈빛과 눈빛으로

가슴과 가슴으로

살갗과 살갗이 맞닿아도

좋은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

아무것도 필요없이

둘만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

촉촉함과격정,그리고 기쁨과 행복

포근함과 따뜻함

사랑의 모든 말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

포옹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조화

사랑의 깊고 깊은 표현이다

말로만 느끼던 사랑을

눈길로 받아들이고

눈길로 받아들이던 사랑을

손길로 받아들이고

손길로 받아들이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대 나에게로 오는 날

깊은 포옹으로 받아들이면

한없이 걸어도 좋을

들판이 펼쳐지고

한없이 떠내려가도 좋을

바다위에 떠 있을 것만 같다.

-용혜원-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은 ‘허그 테라피’라고 불릴 만큼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포옹은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다.

가족 치료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사티어는 “살아 남기 위해서 하루에 네 번의 포옹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하루에 여덟 번의 포옹이, 그리고 성장을 위해선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라며 포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당신의 반려자를 안아줘라. 쑥스러워서 못 하겠거든 뒤에서라도 안아줘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며칠간만 그렇게 해 보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것이다.

-이수경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 했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