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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수요일

폴딩앳홈Folding@home

폴딩앳홈Folding@home

폴딩앳홈(Folding@home)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로,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PC 성능의 일부분을 기부하면 이를 모아 슈퍼컴퓨터처럼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주도로 전 세계 대학 및 연구소가 모여 시작된 분산컴퓨팅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이 프로젝트는 한 컴퓨터로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여러 대가 나눠서 계산하는 방식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개인 사용자가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자신의 PC에 탑재되어 있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의 일부분을 폴딩앳홈에 빌려 줄 수 있다. 폴딩앳홈은 이 성능을 기부 받아서 슈퍼컴퓨터처럼 높은 수준의 연산 능력을 갖춰 문제를 해결한다.

폴딩앳홈은 2000년대 중반 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참여하면서 2007년 1초당 1000조 회 연산 을 넘어섰으나, 2012년 소니가 사업에서 빠지면서 참여 PC의 규모가 줄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2월부터 50만 대 이상의 PC가 프로젝트에 추가로 참여하면서 같은 해 3월에는 일반 PC 100만 대 이상이 연결돼 1초당 100경 회의 연산이 가능한 2.4엑사플롭(EF)을 돌파했다. 2.4엑사플롭은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 500대를 합한 것보다 빠른 성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