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택스pink tax
핑크택스(pink tax)
동일한 상품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현상을 뜻한다.
같은 상품이라도 여성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좀 더 비싸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기업들이 여성용 제품에 분홍색을 주로 사용해 붙여진 명칭이다. 실제로 뉴욕시 소비자보호원이 2015년 24개의 온ㆍ오프라인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800개 제품의 남녀용 가격 차이를 조사한 결과, 여성용이 비싼 제품은 42%로 나타난 반면 남성용이 비싼 제품은 18%에 불과했다. 또 여성용 또는 소녀용 제품은 유사한 남성용, 소년용 제품보다 평균 7%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