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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행복한 우리 / 노여심 

행복한 우리 / 노여심 

행복한 우리 / 노여심\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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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훗날에

훗날에야 느낄 것이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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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마주앉아 국수를 먹고

둘이 나란히 앉아 일상을 얘기하며

다가온 봄을 느끼는 그런 날의 시간에서\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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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고

서로의 전화를 기다리는

기다리다 지쳐 짜증을 내는 시간까지\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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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숨 쉬고 있는 오늘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분명 훗날에야 느낄 것이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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