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6일 금요일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나이가 들면

무조건 어른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른으로 보이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끝없이

끝없이...

나이가 들면서

짙은 향기보다는 은은한 향기가...

폭포수보다는 잔잔한 호수가...

화통함보다는 그윽함이...

또렷함보다는 아련함이...

살가움보다는 무던함이...

질러가는 것보다 때로는

돌아가는 게 좋아진다.

천천히...

눈을 감고 천천히...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나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나를...

" 나이가 들면서,,,

-최정재-

위대한 선택 17가지

위대한 선택 17가지

위대한 선택 17가지

01.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라. 옳다고 확신한다면 믿어라. 믿는다면 흔들리지 말라.

02. 결과를 확신하라.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 세상을 위한 선택을 하라.

03. 3년 뒤를 생각하라. 선택의 순간에는 한 발 물러서서 전체 그림을 보라.

"

04. 다양하게 예측하라. 항상 여러 각도에서 상황을 살피고 분석하라.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반복효과에 속지 말라.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을 경계하라.

",

"

05. 현실을 직시하라. 지도가 아닌 지형을 관찰하라. 진실을 외면하지 말라.

",

"

06. 무모한 도전보다 현명한 후퇴가 낫다. 닭의 30㎝ 시야 보다 독수리의 3㎞ 시야를 가져라. 창의적인 끈기를 추구하라.

",

"

07. 고통의 이면에 집중하라. 과거를 닫고 미래로 향한 창문을 열어라.

",

08. 상상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라. 절대 포기하지 말라. 걱정은 나중에 하라.

09. 두려움은 이미지일 뿐이다. 선택했다면 집중하라. 바로 지금, 두려움 속으로 뛰어들라.

10. 과거에 발을 딛고 미래를 보고 현재를 살라. 고난을 지혜롭게 견뎌라.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잡아라.

11. 잠재력을 깨워라. 자신 안의 보물을 발견하라. 꿈을 이루는 것도 기술이다.

12. 보이지 않는 가치를 선택하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13.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둘리지 말라. 결과보다 동기가 중요하다.

14. 홈런을 치고 싶으면 계속 방망이를 휘둘러라. 실패는 여전히 성공의 어머니이다.

15.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라. 전문가의 힘으로 기회를 구하라.

"

16. 스스로 위기를 만들지 말라. 하늘을 스스로 무너뜨리지 말라.

",

17. 결국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다. 더 멀리 더 깊게 더 넓게 보라.

-다니엘R. 카스트로 ‘위대한 선택’-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깊이의 잣대가 필요 없는 가슴 넓이의 헤아림이 필요 없는 마음 자신을 투영시킬 맑은 눈을 가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마음이 우울할 때 마주앉아 나누는 차 한 잔 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고 하늘빛이 우울하여 몹시도 허탈한 날 조용한 음악 한 곡 마주 들으며 눈처럼 하얀 웃음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내 모습 전부를 보여주고 돌아서서 후회라는 단어 떠올리지 않아도 될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일상에서 문득 그 모습 떠올려지면 그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빙그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나도 그런 사람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네.

-권혜진-

우리는 아직 완전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 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자

우리는 아직 완전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 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자신을 용서하세요.

우리는 아직 완전자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 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자신을 용서하세요.

자신의 과거 잘못에 너무 얽매이고, 집착하여 자신을 용서하는 데 너무 인색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잘못이 오히려 여러분들을 개량 하는데, 디딤돌이 되지 않던가요?

결코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들, 딸이 자라 어른이 되듯 꾸준히, 쉼없이 노력을 하다보면, 여러분이 얻고자하는 바램들이 이뤄질 것입니다.

"스스로의 잘못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항상 자신을 용서 하세요!"

그리고 .....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지광 스님-

서로의 사랑으로

서로의 사랑으로

서로의 사랑으로

그대와 나의 순수한 사랑

기나긴 험한 인생 여로

이 세상 하직할 때까지

무상함 서로 달래며

행복한 나날 원하며

굳건히 우리 인내로 살아요

가슴 안에 고운 사랑 쌓으며

기쁨이 복받쳐 넘쳐 흘러

서로 깊이 사랑할때

부족함과 단점일랑 모두

남김없이 털어버리고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만 해요

삶의 질곡은 어려워도

사랑은 더불어 이해와 화합으로

인생의 괴로움 있어도 식혀주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더불어 한 마음 되어

우리의 소망 멋지게 이루어요

"

-산빛 고운 사랑 중-

"

사람들은

사람들은

사람들은

곧잘

자기 자신은 뛰어난 사람인데

남에게 밀려났다거나,

인정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한,

실제로

그런 일은 없단다.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도

뛰어난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거두기 때문이다.

"

-아들아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라 중-

"

걱정의 숲에 나를 가두지 마세요

걱정의 숲에 나를 가두지 마세요

걱정의 숲에 나를 가두지 마세요

"

걱정이 습관이 되면 우울증이 되고 지나치면 죽음으로 갑니다. 걱정을 뜻하는 영어단어 worry는 사냥개가 짐승을 물고 흔들다는 뜻입니다.

",

"

실제로 걱정은 삶을 물고 흔들어 서서히 죽어가게 만듭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사회적 지위가 높다 고해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

걱정이 많은 이유는 나와 주변 사람들을 비교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게 많은 것을 가지려 할 때입니다.

"

욕망을 가지되 적당함을 유지하면서 느긋하게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긴 호흡으로 천천히 걱정을 밀어내세요. 반복하시다 보면 편안해 지실 겁니다.

",

"

-여자의 생각 중-

"

나사니까

나사니까

나사니까

마주오던 사람하고 살짝 한번 부딪쳤다

오래 쓰던 안경이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한쪽 다리 떨어진 안경

그만 버릴까, 주저하다 근처 안경점에 들렀다

안경점 남자는

이게 풀렸군요, 하면서

나사 하나를 돌려 박아 주었다

참, 간단하다

이렇게 감쪽같을 수도 있네요! 고개를 갸우뚱했더니

나사니까요, 한다

꼭꼭 조인 다음 보는 세상은

환했다

말짱했다

언제부터 너는 내게 천천히 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풀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사니까

-손현숙-

엄마의 베개

엄마의 베개

엄마의 베개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그려 오는거다.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한 가지만 예쁘게 자알 그려 오는 거야. 알았지?”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우리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이 무엇일까? 학생들 각자는 머리속에 그 물건이 무엇인가를 상상하며 그리어 봅니다.

번쩍 번쩍 금으로 도금이 된 아빠의 쌕스폰, 고풍스러운 도자기 그릇, 털이 아주 뽀송 뽀송한 엄마의 모피코트 등….. 아이들은 별별 물건들을 다 생각합니다.

다음날, 발표시간이 되였습니다. 첫째 아이가 나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 설명을 합니다. “이건 우리 아빠가 부는 나팔인데요, 우리 아빠가 이것을 불면 엄마는 노래를 하십니다. 두 분이 다 아주 소중하게 여기시는 악기입니다. 노오란 금으로 도금이 되여 비싼 악기라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아이가 나왔습니다.“저희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손도 못대게 하는 아주 비싼 도자기입니다. 우리 집안의 가보라고 하십니다. 우리 고조의 고조 할아버지 때부터 오래 오래 보관해 온 고려 시대의 도자기라고 하십니다. 값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아주 비싸고 귀중한 도자기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여러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 카메라를 그려온 아이, 승용차를 그려온 아이, 멈마의 보석반지를 그려온 아이,….. 아이들의 그림속에는 정말 비싸고 귀해 보이는 물건들이 가득해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그 아이들의 가보 자랑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발표를 한 영준이가 자신의 도화지를 펼쳐 보이자 아이들이 깔깔대며 손가락질을 하였습니다.영준이가 들고 있는 도화지에는 쭈글쭈글한 베개 하나가 덜렁 그려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준이는 친구들의 웃음 소리에 아랑곳 하지를 아니 하고 쭈뭇쭈뭇 하면서 발표를 계속하였습니다.

“이건 우리 엄마가 베고 주무시던 베개인데요. … 그런데 우리 엄마는 작년에 돌아 가셔서 …. 이 세상에는 아니 계십니다. 엄마는 더 이상 이 베개를 벨 수가 없습니다….그런대도 우리 아빠는 이 베개만은 절대로 버리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이 베개를 엄마가 살아 계셨을 때와 똑 같이 침상에 나란히 놓고 주무십니다. 우리 아빠에게는 이 베개가 가장 소중한 물건입니다. 난 우리 아빠의 침상에 가서 엄마의 베개를 보면 엄마 생각이 납니다. 엄마의 베개를 가슴에 안고 여러번 울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요….. 너무 너무 우리 엄마가…..!”

영준이가 목이 메어 더 이상 설명을 못하였습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풀려 나가자 떠들석 하던 교실안의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영준이와 짝궁이를 하는 아이가 돌아 가신 영준이의 엄마를 생각하며 훌적거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엄마가 없는 영준이가 너무도 불상하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옆에 있던 아이가 또 눈물을 닦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교실 안이 눈물바다가 되였습니다. 엄마가 없는 영준이, 그리고 엄마가 베던 베개를 침대 위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주무시는 영준이 아빠의 외로운 모습이 눈 앞에 그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도 콧날이 시큼해 지셨지만 억지로 눈물을 참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살며시 영준이의 옆으로 다가 가서 떨리는 영준이의 어깨를 꼬~옥 감싸 안아 주셨습니다. 엄마가 살아 계셨을 때에 그 아이를 껴안아 주듯이….. 그리고 여러 학생들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말로 이 베개는 무엇보다도 가장 값지고 소중한 물건이로구나!” 눈물을 훔치던 모든 아이들은 다 일어 서서 영준이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에서-

남편 나무

남편 나무

남편 나무

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 다음날 뜨거운 태양 아래서, 나무가 없어도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여겼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사랑을 주지않으니 쓰러져버린 나무가 나에겐 얼마나 소중한 지를,

내가 남편나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이에 나무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그늘이 되었었다는 것을...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는 쓰러진 나무를 일으켜 다시금 사랑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나 필요한 존재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나무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의 남편나무는 혹시 잎이 마르거나 조금씩 시들진 않는지요? 남편이란 나무는 사랑이란 거름을 먹고 산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KBS 라디오 여성시대‘에 소개되었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