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혼자임을 느껴본 사람은 알아요.

무리의 웅성거림 뒤에서 서성이며

어울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본 사람은 알아요.

객지를 떠돌다 지쳐서 멈춘 서러운 낯선 거리,

뜨거운 태양 아래서 함박눈 같은 눈물을

흘려본 사람은 그 마음을 알아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이겨내고 참아줘서 고마워요.

두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지금처럼 이겨내면 되잖아요.

눈물도 애써 참지 마세요.

뭐 어때요.

토닥토닥,

마음을 보낼게요.

부디, 그대의 촛불만큼은

그대를 위해서 쓰세요.

그 불빛으로 그대의 마음만을 밝히세요.

오로지, 그대만을 위해.

"

-박병철 마음 낙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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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팔미人生八味

인생팔미人生八味

인생팔미(人生八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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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안다고 합니다. 맛이 음식에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에도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8가지 맛, 인생팔미(人生八味)가 있습니다.

",

一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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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음식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음식의 맛이 그것입니다.

",

二味는

"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일하는 직업의 맛이 그것입니다.

",

三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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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노니까 노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풍류의 맛이 그것입니다.

",

四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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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어서 누구를 만나는 것이 아닌, 만남의 기쁨을 얻기 위해 만나는 관계의 맛이 그것입니다.

",

五味는

"

자기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봉사함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봉사의 맛이 그것입니다.

",

六味는

"

하루하루때우며 사는 인생이 아닌, 늘 무언가를 배우며 자신이 성장해감을 느끼는 배움의 맛이 그것입니다.

",

七味는

"

육체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느끼는 건강의 맛이 그것입니다.

",

八味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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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를 깨우치고 완성해 나가는 기쁨을 만끽하는 인간의 맛이 그것입니다.

",

"

中庸(중용)에 보면, 세상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그 음식의 진정한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

"

인생의 맛, 인생팔미는 높은 자리에 있거나 많은 재산을소유하고 있다 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인생의 참맛을 느끼며 사는 인생팔미, 생각을 바꾸고 관점을 바꾸면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얼마든지 찾아 느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좋은 글 옮김-

두 가지만 주소서

두 가지만 주소서

두 가지만 주소서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인내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나보다 약한자 앞에서는

겸손할 수 있는 여유를,

나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당당할 수 있는 깊이를...

나에게 오직 두 가지만 주소서

가난하고 작아질수록

나눌 수 있는 능력을,

성취하고 커 나갈수록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관계를...

나에게 오직 한 가지만 주소서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삶에 뿌리 박은

깨끗한 이 마음 하나만을

"

-박노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중-

"

조금 삶을 즐겨봐

조금 삶을 즐겨봐

조금 삶을 즐겨봐

마음이 바빠서 그런거지

세상이 바쁜것은 아니야

내가 서둘러 가려하니까

인생이 발맞춰 뛰어가게 되는거지

시간은 늘 같은 속도로

유유히 흐르고 있는거야

조금 여유를 가져봐

주변 풍경도 만끽해 보고

힘들땐 벤치에 앉아

편히 쉬기도 하고 말야

조금 느리게 살아봐

조금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아

조금 삶을 즐겨봐

인생은 속도보다

과정이 아름다워야 하니까

-유지나-

그때는 기억하라

그때는 기억하라

그때는 기억하라

길은 너무 멀고 밤이 밀려올 때

모든 일이 다 어긋나고 친구조차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웃음은 사라지고 마음이 아플 때

날개를 펼쳐도 날아오를 수 없을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일을 끝내기도 전에 시간이 끝나버릴 때

사소한 일들이 앞길을 막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멀리 떠나고 홀로 남겨졌을 때,

해야 할 말조차 떠오르지 않을때

혼자 있다는 것이 마냥 두려울 때

그때는 기억하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로저 핀지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사랑의 먼 길을 가려면

작은 기쁨들과 친해야 하네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기쁨을 부르고 밤에 눈을

감으며 작은 기쁨들을 부르고

자꾸만 부르다 보니

작은 기쁨들은 이제 큰 빛이

되어 나의 내면을 밝히고

커다란 강물이 되어

내 혼을 적시네

내 일생 동안 작은 기쁨이

지어준 비단 옷을 차려입고

어디든지 가고 싶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고맙다고 말하면서

즐겁다고 말하면서

자꾸만 웃어야지

"

-이해인 작은 기쁨 중-

"

딸에게 주는 레시피

딸에게 주는 레시피

딸에게 주는 레시피

그리하여 엄마도 언젠가

아주 아프게 깨달은 진실 하나.

"네가 변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자신 밖에 없다.",

이것을 한번 더 깨닫는 거지.

친구에게 말해주렴.

실은

수많은 명분과 고귀한 가치를 가지고도

인간이 자기 자신 하나 변하게 하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절절하게 체험 한다면

남을 바꾸려 해서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관계를 낭비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

-공지영 딸에게 주는 레시피 중-

"

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

마음의 주인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는,

이웃집 아들을 의심하였다.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안색을 보아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고,

말투를 들어도

도끼를 훔친 것 같았다.

모든 동작과 태도가

도끼를 훔친 사람 같았다.

얼마 후에,

골짜기를 지나다가 그는

잃었던 도끼를 찾았다.

다음날,

다시 이웃집 아들을 보니

동작과 태도가 전혀

훔친 사람 같지 않았다.

때에 따라

동일한 대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그때마다 마음의 주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음의 주인은 항상 변합니다

어느 날은 정의가,

어느 날은 탐욕이,

어느 날은 진실이,

어느 날은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습니다.

탐욕이나 거짓이

마음의 주인으로 자리 잡으면,

그때는 도적이 됩니다.

왕양명(王陽明)의 말에, 破山中賊易 破心中賊難(파산중적이 파심중적난) - ‘산속의 도적은 무찌르기 쉬우나, 마음 속의 도적을 무찌르기는 어렵다’고 하였다.

"

-허성도 도시를 걷는 낙타 중-

"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 사람이라야 행복합니다.

진정 내게 주어진 삶을

순리로 받아들이면

그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삶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정당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며

그 노력이 그 배려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아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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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제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강이 흐르는 대로 어디든지 가보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가고 싶은 대로 흘러가는 것을 뜻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어나는걸 지켜볼지언정

그것 속에 뛰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바꾸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도달 해야 할 어느 목적지를

갖고 있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어떤 목적지가 있다면 자연스럽지도 못합니다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살아가려면

자연에 순응해야 합니다

자연스러움에 맡기고

순리대로 사는 것입니다.

가르침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불의에 대한 저항, 변치 않는 진리와 같은

더 큰 정신적인 힘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결국 위대한 가르침은 마침내

우주적 질서와

모든 살아 움직이는 생명들과 같이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원숙한 가르침은 우리에게

우주 그 자체의 근원이 되는

지혜와 존경을 보여줍니다.

"

-지혜로운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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