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너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누구보다 잘하고 있는 너라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너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수없이 더 많은 것들이

널 힘들게 할 수도 있고

널 울릴 수도 있다.

흔들릴 수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지금의 너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바람이다.

그런 나약한 바람에 흔들리지 마라.

그 정도에 흔들릴 만큼 약하지 않으니.

-김수민 ‘너라는 위로’ 중-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해보아도

어린시절의 마당보다 좁은

이 세상

인간의 자리

부질없는 자리

가리울 곳 없는

회오리 들판

아,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요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요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요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

-조병화 고독하다는 것은-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소리 내어 울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숨어들 곳 한군데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뛰어가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매달림 때문에

하염없이 서글퍼지기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딘가에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슬픔 감싸 줄이 있겠지만

정작 나를 이해한다며 등이라도 두들겨 주며

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그 어딘가 찾아가면 반겨 줄이 많겠지만

끝까지 내 편이 되어 바람막이로

든든하게 지켜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축축한 기분일 때

소리 질러도 미안하지 않고

달려가 안겨도 부담스럽지 않고

설사 기절을 해도 뒷일이 걱정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한 ‘잘있었나요 내 인생’ 중-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하는 많은 것들을 줍니다.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그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는 만들지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준다고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이라고.

"

-박성철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중-

"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 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 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 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게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 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거다

겁내지마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마라.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하지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울지 마라 너는 아직 어리다

-무라카미 하루키-

화가 나는 것

화가 나는 것

화가 나는 것

이따금 화가 날 때가 있다.

그것도 가까운 인연이나 내가

도움을 주었던 사람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하다.

그런 때, 한참 동안 화를 삭이지 못하다가

마음을 돌려 정리하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돌리는 것이고,

",

"

다른 하나는 이 마음이 어디서 왔나?

",

하고 돌리는 경우이다.

"

내가 왜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돌리다 보면

",

차츰 잘 돌려지게 된다.

"

그리고 이 마음이 어디서 왔나? 하고 보면

",

그 근원지에 화가 나게 하는 실체란 없다.

실체도 없는 허깨비에 놓고

혼자서 고민하거나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화나는 것, 참고 돌리는 것,

실체가 없는 그 자리를 아는 것 등이

다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안다면 그 누구를 탓할 것도 없고

복을 지어 놓고 복 받기를 기다릴 일도 없다.

비단 화나는 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모든 일의 근본인 이 마음의 원리를 안다면

금방 놓아질 일인데 모르기 때문에

그게 이 순간에 전부인 줄 알고 붙들고 있는 것이다.

"

-나상호 마음아 마음아 뭐하니 중-

"

좋은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친구를 찾는다면

그건 `우정`일 수 없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찾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시간을 살리기 위해 만나는 친구야말로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다.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 영혼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에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게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開眼)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행복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절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생각이나 행동에 있어서 지나친 것은 행복을 침식한다.

사람끼리 만나는 일에도 이런 전제가 있어야한다.

그러니 따뜻한 마음이 고였을 때,

그리움이 가득 넘치려고 할 때,

영혼의 향기가 배어 있을 때 친구도 만나야한다.

습관적으로 만나면 우정도 행복도 쌓이지 않는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있어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법정 스님 ‘오두막 편지’ 중-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인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절망의 맨 밑바닥까지

떨어졌을지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역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요.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고

사명감으로 가득한 사람은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오히려

그것을 시련으로 받아들여

목적을 완수하려는 불굴의

투혼을 발휘하게 됩니다.

평소에 자신의 모습을 관조하면서

또 하나의 자기를 향해 물어보고

대답을 얻는 연습을 해 봅시다.

누구를 위한 인생인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가?

"

-아침 5분의 사색 중-

"

엄마가 딸에게 남긴 인생의 말들

엄마가 딸에게 남긴 인생의 말들

엄마가 딸에게 남긴 인생의 말들

딸아, 사랑하는 내 딸아.

언제나 이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너는 네가 믿는 것보다 더 용감하고

남이 보는 것보다 더 강하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어떻게든 웃을 방법을 찾아내길

무언가를 하고 싶거든 지금 바로 해 보길

인생에서 무언가를 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란 없단다

기다릴 이유 따위는 없어.

그냥 하면 돼

누군가와 이별했거나 운수가 나쁜 날엔

마음의 건강을 돌보며 휴식을 취해보렴

눈물을 흘리며

자기 연민에 빠져보는 것도 좋아

다음 날 무사히 빠져나오기만 하면 되니까

어른이 되었다고 인생의 답을

모두 알게 되는 건 아니야

스스로를 믿되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걸 기억하렴

나쁜 상황이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을 때는

살아 있지 않으면 그 나쁜 상황을

경험할 수조차 없다는 사실을 떠올려봐

그럼 조금은 희망이 생길거야

엄마는 네가 겁이 나서 무언가를

하지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실패하면 좀 어때?

시도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실패하는 게 낫잖아

암은 내 삶을 끔찍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수없이 많은 놀라운 기회에

눈뜨게 해주었단다

암이 생기기 전에는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지 않은 탓에

눈앞에 있는 많은 기회들을 잡지 못했어.

엄마가 장담하는데 너는 정말 멋진 아이야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용기를 내봐.

누구에게나 인생은 짧으니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렴

서른여섯 살에 죽든,

예순여섯이나 아흔여섯 살에 죽든

온 힘을 다해 경험하지 않은 인생은

언제나 짧게 느껴지기 마련이란다

너만의 희망을 찾아보렴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사실만은

절대 잊지 않길 바란다

-헤더 맥매너미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중-

내 인생을 바꾸는 혁명

내 인생을 바꾸는 혁명

내 인생을 바꾸는 혁명

아무도 내 인생을 지금처럼

이렇게 살라고 정해준 사람은 없다.

내 삶은 내가 선택한 결과다.

순간순간

나 자신을 위해 선택한 결과가

지금의 나를,

내 인생을 만든 것이다.

이 간단하고 명확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인생을 바꾸는 혁명은 시작된다.

"

-기시미 이치로 버텨내는 용기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