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일요일

나 자신에게 미소지어라

나 자신에게 미소지어라

나 자신에게 미소지어라

시간을 내어 자신을 한 번 돌아보자.

비판적이지도, 남과 비교하지도,

흠집을 찾아내려 하지도, 공명심에 휘둘리지도 말고,

뭔가를 판단하거나 조종하려는 마음도 다 버리고

마음을 완전히 비운 채 나 자신을 돌아보자.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스한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보자.

자신에게 미소 지을 수 있다면

타인과 함께 미소를 나눌 수 있고,

내 이웃의 영혼과 고요한 속삭임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정지선 앞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조급해하는 옆 운전자를 볼 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관찰할 때,

전철 안에서 손잡이를 부여잡고 억지로 버티고 있을 때,

공연 도중의 휴식 시간에 활짝 열린 문을 보며

앞서 봤던 내용을 반추할 때 등

언제든 뜻하지 않게 미소가 흘러나올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미소짓는

표정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조용한 미소는

시끄럽지 않으면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나아가 무의식의 영역인 인지능력까지 뚫고 들어가

상대에게 전달되는 웃음이다.

미소는 은밀하며 순간의 마법이 담겨 있어

단 몇 초에 순간적으로 표정을 바꿔놓는다.

미소의 위력은 어떤 웃음보다 강력해서

언제 어디서든 분위기를 흐리지 않으며, 강요하지 않으며

수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넉넉한 매력을 갖고 있다.

나이 든 사람, 몸이 아픈 사람, 의심 많은 사람 등

소외감 때문에 따스함을 더욱 그리워하는 이에게

미소를 보내보라.

당신은 그들의 표정과 마음을 한 순간에

바꿔놓는 마술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미소는 먹구름을 뚫고 쏟아지는 햇빛이다.

미소는 자기 스스로 문을 닫아버려

어두워진 공간의 어느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 줄기 빛이다.

하지만 잊지말자.

"

그 빛은 한 구석이라도 열어놓을 때

",

비로소 우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

-쿠르트 호크 나이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중-

"

당신의 가능성

당신의 가능성

당신의 가능성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경기를 뛰는 선수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이

명예를 높이 쌓았다는 것이

공부를 많이 했다는 것이

인생에서의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 안의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성실히 임했다는 자부심이다.

아직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했더라도

아직 되고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더라도

계속 걸어가는 법만은 잊지 말아라.

아직 그대 안에

꽃피지 않은 가능성이 남아 있다.

천천히 그대 안의 가능성을 펼쳐라.

"

-존 맥스웰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중-

"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은

물과 같아서

최후의 한 방울이

보태져야 흐르기 시작한다.

일단 흐르면

또르르 흙을 적시며

새로운 길을 낸다.

최후의 한 방울이

보태지기 전까지,

마음은 출렁거릴 뿐이다.

확신할 수 없다.

내일이면,

내가,

멀리멀리 흘러나가

새 길을 낼 거라는 것을.

그 길의 끝에

대양이 기다린다는 것을.

첫 방울이 흙을 적시는 순간,

해나는 정확히 알았다.

그동안 충전된 힘으로,

새로 낼 길 위에서,

자신을 위한 음식을 하고,

자신을 위한 옷을 지어 입고,

자신을 위한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는 것을.

그러고 나면

타인을 위해서도

제대로 공들인 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는 것을.

"

-오소희 해나가 있던 자리 중-

"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아무도 묻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오직 한 사람,

당신 자신에게는 대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나는 한 번뿐인 삶을

정녕 온 힘을 다해 살았노라고

-양광모-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사실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너에게

지금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고 싶은 너에게

가끔은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너에게

누구보다 잘하고 있는 너라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너라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수없이 더 많은 것들이

널 힘들게 할 수도 있고

널 울릴 수도 있다.

흔들릴 수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다.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는 지금의 너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바람이다.

그런 나약한 바람에 흔들리지 마라.

그 정도에 흔들릴 만큼 약하지 않으니.

-김수민 ‘너라는 위로’ 중-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을 해보아도

어린시절의 마당보다 좁은

이 세상

인간의 자리

부질없는 자리

가리울 곳 없는

회오리 들판

아,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요

소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요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요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

-조병화 고독하다는 것은-

"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소리 내어 울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숨어들 곳 한군데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뛰어가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매달림 때문에

하염없이 서글퍼지기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딘가에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슬픔 감싸 줄이 있겠지만

정작 나를 이해한다며 등이라도 두들겨 주며

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그 어딘가 찾아가면 반겨 줄이 많겠지만

끝까지 내 편이 되어 바람막이로

든든하게 지켜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축축한 기분일 때

소리 질러도 미안하지 않고

달려가 안겨도 부담스럽지 않고

설사 기절을 해도 뒷일이 걱정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한 ‘잘있었나요 내 인생’ 중-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나에게 주어진 날들을 위하여

세상은 좋은 일을 했다고

꼭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나쁜 일을 했다고

꼭 나쁜 결과만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우리의 삶은 상처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전부는 아닙니다.

비록 세상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그만큼의 눈에 보이는

결과는 주지 않을지라도

항상 우리에게

그에 합당하는 많은 것들을 줍니다.

세상은 항상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꼭 노력한 그만큼의 성장을

우리에게 약속해 줍니다.

세상이 주는 시련과 실패는

우리를 부유하게는 만들지 않지만

인내와 지혜를 선물합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노력한 그만큼 세상은 정확하게

우리에게 그 무엇인가를 준다고

만일 오늘을 우리가 성실히 돌본다면

세상은 우리의 내일을 돌볼 것이라고.

"

-박성철 소중한 오늘을 위하여 중-

"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은 삶이 버겁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늘 울고 있는

옛 과거의 나쁜 기억에서 발목을 잡혀

매일 매일 괴로워 신음하고 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 너에게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 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 돋던 노래가 지겨워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한 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감정이 다 타버려

날아가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 것은 잊혀지게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 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며 사냐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거다

겁내지마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기죽지마라.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걱정하지마라. 아무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슬퍼하지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조급해하지마라.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울지 마라 너는 아직 어리다

-무라카미 하루키-

화가 나는 것

화가 나는 것

화가 나는 것

이따금 화가 날 때가 있다.

그것도 가까운 인연이나 내가

도움을 주었던 사람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하다.

그런 때, 한참 동안 화를 삭이지 못하다가

마음을 돌려 정리하는 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돌리는 것이고,

",

"

다른 하나는 이 마음이 어디서 왔나?

",

하고 돌리는 경우이다.

"

내가 왜 이러면 안 되지 하고 돌리다 보면

",

차츰 잘 돌려지게 된다.

"

그리고 이 마음이 어디서 왔나? 하고 보면

",

그 근원지에 화가 나게 하는 실체란 없다.

실체도 없는 허깨비에 놓고

혼자서 고민하거나 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화나는 것, 참고 돌리는 것,

실체가 없는 그 자리를 아는 것 등이

다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안다면 그 누구를 탓할 것도 없고

복을 지어 놓고 복 받기를 기다릴 일도 없다.

비단 화나는 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모든 일의 근본인 이 마음의 원리를 안다면

금방 놓아질 일인데 모르기 때문에

그게 이 순간에 전부인 줄 알고 붙들고 있는 것이다.

"

-나상호 마음아 마음아 뭐하니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