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고 그럽디다.

능력 있다고 해서 하루 열 끼 먹는 거 아니고, 많이 배웠다해서 남들 쓰는 말과 틀린 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발버둥 거리며 살아봤자 사람사는 일 다 거기서 거깁디다.

백원 버는 사람이 천원 버는 사람 모르고, 백원이 최고인 줄 알고 살면 그 사람이 잘사는 것입디다. 많이 벌자고 남 울리고 자기 속상하게 살아야 한다면 벌지 않는 것이 훨 나은 인생입디다.

어차피 내 맘대로 안되는 세상, 그세상 원망하고 세상과 싸워봤자 자기만 상처받고 사는 것,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자기 속편하고 남 안울리고 살면 그 사람이 잘 사는 사람입디다.

욕심, 그거 버리고 살면 그 순간부터 행복일텐데 뭐 그렇게 부러운게 많고, 왜 그렇게 알고 싶은게 많은지, 전생에 뭘 그리 잘 쳐먹고 살았다고 그렇게 버둥대는지 내 팔자가 참 안됐습디다.

예쁘게 웃던 입가에는 어느덧 싸구려 미소가 자리잡아 있고 적당히 손해보며 살던 내 손에는 예전보다 만원짜리 몇장이 더 들어 있습디다. 그 만원짜리 몇장에 그렇게도 예쁘던 내 미소를 누가 팔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도매로 넘겨 버렸습디다.

그럽디다.

세상 사는 일 다 그렇고 그럽디다.

넓은 침대에서 잔다는 것이 좋은 꿈 꾸는 것도 아닙디다. 좋은 음식 먹고 산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닙디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다 거기서 거깁디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들 갑디다. 내 인생인데 남 신경 쓰다보니 내 인생이 없어집디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언가를 살 때 TV 광고를 그대로 믿고, 친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줄 알고 살때가 좋은 때였습디다.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디다. 언젠가부터 술이 오르면 사람이 싫어집디다.

술이 많이 올라야 내 진심이 찾아오고 왜 이따위로 사느냐고 나를 몹시 괴롭힙디다. 어떻게 살면 잘 사는건지? 잘 살아가는 사람은 그걸 어디서 배웠는지 안 알려줍디다.

남에 눈에 눈물 흘리게 하면 내 눈에는 피눈물 납디다.

-Facebook 글 옮김-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보지 않았거든 보았다 하지 말고,

듣지 않았거든 들었다 하지 말라.

그릇된 선입견이 너의 눈을 멀게 하고,

요망한 세치 혀가 너의 입을 갉는다.

겉이 화려하다고

그 사람 생활까지 요란한 게 아니며,

차림새가 남루하다고

그 사람 지갑까지 빈곤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말 한마디 섞어 보지 않았다면

너의 낮은 눈으로 그의 점수를 평하지 말라.

나 또한

너 또한

완벽치 않은 인간이다.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세치 혀가 너의 인격이다.

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다가와라.

진심이 아니라면 나도 진심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

칭찬에 발이 달려 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그 사람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추측을 하고,

단정을 지으며 말을

지어내고, 또 소문을 내고

남의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곧 그 사람을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너의 입이 바로

너의 그릇이고 인격이다.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뱉은 말이 결국 나를 다스린다.

나이가 먹을수록 인간들은 혀를 함부로 한다.

혀는 당신에 미래를 지배한다.

-SNS커뮤니티 글 편집-

변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

변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

변하지 않는 사람이 좋다

바다처럼 하늘처럼 달처럼 변하지 않고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좋다

어디에 있어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래도 쭉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 좋다

언제나 배려하고 도닥여 주며

힘들면 업어주고

슬프면 감싸 안아주는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좋다

"

-생각의 완성 중-

"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어느 꼬마 천사 이야기

서울로 가는 버스, 언제나 그랬듯이 버스는 만원 상태 일거라 생각 했는데 그날은 보통 때와 다르게 서 있는 사람은 3~4명 정도고 모두 앉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성 쯤 도착해서 막 출발을 하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버스를 간신히 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당신의 아들이나 딸에게 주려고 시골에서 가져온 식료품 같이 보였습니다.

한 10 미터 정도 앞으로 전진을 했을까요?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두 앞을 쳐다보았습니다. 운전기사가 할아버지에게 차비 없으면 빨리 내리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한 번만 태워 달라고 애원 하다시피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운전기사에게 어르신한테 너무 한다며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찰라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앞으로 성큼 성큼 걸어 갔습니다. 그리고는 가방을 내려놓고 여기저기 뒤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 아저씨한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할아버지잖아요~~!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소리로)

“아저씨! 앞으로는 이렇게 불쌍하신 분들 타시면 공짜로 10번 태워 주세요.“라고 말 하면서 만원 지폐를 돈 통에 넣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찡~~~함이 제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리고는 할아버지를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에 모시고 가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도 창피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오리역에 다 왔을 때 쯤인가 저는 만원을 지갑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내리는 문이 열렸을 때 그 꼬마 주머니에 만원 지폐를 얼른 찔러 넣고는 도망치듯 뛰어 내렸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성하는 하루를 살게해 준 그 꼬마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BAND 글 편집-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피천득 옮김)-

따뜻한 하루

따뜻한 하루

따뜻한 하루

열두 살 아들과 함께 급히 지하철을 갈아 타다가 아이는 미쳐 타지 못하고 저만 전동차에 탄적이 있었습니다.

멀어지는 아이의 모습, 아들에게는 가벼운 자폐 증세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이렇게 생이별을 하게 되는 건 아닌가 너무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저는 얼른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민아, 네 옆에 아줌마 계시지?" 혹시 그 쪽 승강장에 아주머니 한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절박한 생각에서 나온 말이었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세요?" 순간 거짓말처럼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다급했던 저는 아들과 함께 전철을 타 달라고 다음 정거장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간곡하게 부탁 했습니다.

"아이고 걱정말고 기다리세요. 내가 꼭 내려 줄께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아주머니의 대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깍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열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고 민이의 모습을 발견한 저는 정신없이 달려가 꼭 껴안았습니다.

무사히 다시 만났다는 것에 안도한 사이에 전철은 승강장을 떠났습니다. 저는 정신을 차리고 바로 아주머니를 찾았지만 그 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리시지 않고 그냥 가셨던 것입니다.

저는 출발해버린 열차를 향해 수없이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얼굴은 비록 뵙지 못했지만 세상 누구의 목소리보다 따뜻했던 그 분의 목소리를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십니다. 짐이 무거워 낑낑대고 있을 때 말없이 손을 빌려 주시던 아저씨. 넘어졌을 때 괜찮으시냐며 도와주시던 아주머니. 떨어진 물건이라며 주어오는 꼬마까지...,

믿어 보세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답니다.

-최의영(서울 메트로 스토리텔링 공모전 최우수상)-

늘 사랑하고픈 그대

늘 사랑하고픈 그대

늘 사랑하고픈 그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어도

사랑하고픈 그대

봄이면

꽃밭으로 초대하고 싶고

여름이면

바다로 초대하고 싶고

가을이면

함께 낙엽을 밟고 싶고

겨울이면

함께 흰 눈을 맞고 싶다

그대를 만났으니

모든 계절을 따라

사랑할 수 있어 좋고

그대와 함께할 수 있으니

모든 계절을 따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늘 사랑하고픈 그대여

우리의 사랑은

모든 계절을 함께해도

늘 부족하기만 하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중-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그의 마음에 사랑 저금하기

사람은 누구나 서로에게 감정은행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관계에서 오가는 신뢰 정도에 따라서 입금과 인출이 생기게 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면 그의 감정은행에 입금을 한 셈이 되는 거고 약속을 어겼다면 인출을 한 셈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정도를 수치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그에게 어떤 계좌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에요.

나의 사랑이 그의 계좌에 차곡차곡 입금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의 계좌에서 야금야금 빼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별것 아니게 생각했던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 편하다고 맘놓고 부렸던 짜증들 조금만 신경 썼다면 더 예쁘게 표현했을 말들, 혹시 이런 작은 일들로 그의 계좌가 비어버린 건 아닐까요?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부터 열심히 저금해야지 하고 마음 먹어봅니다.‘화나는 일이 있어도 3초만 참아보기,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하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기, 변명을 하고 있을 때라도 3초만 잘 들어주기,사랑하다 보면 싸울 때도 있고 그러다 보면 인출이 생기는 건 당연하겠지요.

작은 투정들로 그의 사랑의 계좌가 비어버릴 만큼 작은 마음도 아닐테구요. 그래도 아슬아슬 바닥이 보이는 통장보다. 차고 넘치는 통장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Facebook 글 옮김-

마법의 말

마법의 말

마법의 말

우리는 하루하루

얼마나 말을 하고 살고 있을까요

쓰디쓴 독이 되는 말도

달콤한 힘이 되는 말도

내가 하고 내가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마디의 말로

인생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거듭하고 좌절한 사람에게

의지가 부족해라는 말보다

더 큰 절망에서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는

자극을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희망을 쓰고

누구는 포기를 쓰기도 합니다

비슷한 조건에 놓여 있어도

누구는 외롭고 슬프고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누구는 밝고 씩씩하고 미소를 지으며 보냅니다

혼자서 마음 다지기가 힘이 들 때

곁에서 해주는 힘이 되는 한마디는

평생 그 사람의 기억에 남아

삶의 지침이 되게 합니다

힘이 되는 한마디

마법의 그 한마디

어렵지 않습니다

당신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끈을 붙잡고 희망을 노래합니다

-조미하-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사는 것이 아니다

한평생 살다 가는 길에

사랑하며 사는 것은 당연한데

이별이란 말에 꼭 끼어 괴로워하는가

세상살이 비집고 들어가야만 살 것 같고

꺽어 버리고 이겨야만 살아 있는 것 같아도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아수라장 같은 삶 속에서 휴식을 찾아야 한다

하지 않아도 될 걱정 속에

한동안 말을 잃고 살았다

우울증이 번져

절망의 찌꺼기가 괴롭혀

웃고 싶은데 눈물만 쏟아졌다

아직도 뜨거운 숨결이 남아 있는데

장난질 치지 마라

계곡물도 강물로 흘러가려면

몸 비틀어 흘러가는데

살아가는 데 어찌 괴로움이 없을까

-용혜원 ‘우리 서로 사랑할 수 있다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