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

남편이 잠못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 한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헬쑥한 모습이 안스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오만원짜리 한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오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도 며칠째 많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오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오만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번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을 힘겹게 끌어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스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돈 오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 며느리가 오늘 용돈을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며칠후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손녀가 기웅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 것이 이제는 훌쩍 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놓은 그 오만원을 손녀에게 세뱃돈으로 줬습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세뱃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듯 방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 세뱃돈으로 받았던 오만원을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시줘야 돼!"

요즘 남편이 많이 힘이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김치 쪼가리뿐이라 미안합니다.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주머니속에 일전에 딸 지연이가 맡겼었던 오만원을 넣어둡니다. "여보... 내일 맛있는거 드세요..사랑해요.."라는 쪽지와 함께..

.

"사랑이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굴까요?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Facebook 글 옮김-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

때때로 우리에게도 털갈이가 필요하다.

재생을 하기 위해 자기 자신 안에서

무언가가 소멸하도록 놔둘 줄 알아야 한다.

털갈이의 시간은 나약함의 시기인데

새들은 털갈이를 하느라

때로는 날아오르는 능력까지 잃어버린다.

우리도 고통의 순간이 올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빈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새들이

소중한 깃털이 새로 자라나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나약함을 인식하며,

고요를 흐트러뜨릴 수 있는 움직임은 자제하며,

그렇게 기다릴 필요가 있다.

재생이 일어나고 마침내

힘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나는 법을 알지 못하는 건

고통의 순간을 참지 못하고

자꾸만 날개가 잘렸기 때문이다.

고통의 순간이 다가올 때

삶의 크고 작은 순간순간 속에서

재생의 시간을, 빈 시간을 받아들이자.

그러면 우리에게 있던

근원의 힘과 활력을 되찾을 것이고

새처럼 한없이 가벼워질 것이다.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중-

7월 18일ㅣ오늘의 꽃

7월 18일ㅣ오늘의 꽃

7월 18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이끼 장미(채송화, Moss Rose)

학 명 : Portulaca grandiflora

과 명 : 쇠비름과

분 포 : 남아메리카 원산

서 식 : 관상용으로 재배

크 기 : 높이 20cm 내외

개 화 : 7∼10월

꽃 말 : 가련함(delicate, fragile bueaty)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마당의 한켠이나 담벼락 아래 주로 심었으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며 높이 20cm 내외이다. 잎은 육질로 어긋나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고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1~2송이씩 달리고 지름 2.5cm 정도로 2개의 꽃받침조각과 5개의 꽃잎이 있다. 꽃잎은 끝이 파지고 붉은색 ·노란색 ·흰색과 더불어 겹꽃도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맑은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든다. 꽃받침은 2개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이며, 꽃잎은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파진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대에 5~9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막질이고 9월에 성숙하며 중앙부에서 수평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가 나온다. 분이나 뜰에서 가꾸고 1번 심으면 종자가 떨어져서 매년 자란다. 전초를 반지련(半支蓮)이라고 하며, 주로 외용약으로 사용한다.

7월 17일ㅣ오늘의 꽃

7월 17일ㅣ오늘의 꽃

7월 17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흰색장미(White Rose)

학 명 : Rosa hybrida

과 명 : 장미과

분 포 :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

서 식 : 조경용 재배

크 기 : 높이 20cm∼5m

개 화 : 5월 중순경부터 9월경

꽃 말 : 존경(admiration)

관목성의 화목(花木)이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갖춘 꽃으로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으며,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Rosa hybrida Hort.)을 말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돌가시나무·해당화·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왔으며, 《양화소록》에서도 가우(佳友)라 하여 화목 9품계 중에서 5등에 넣고 있다. 서양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종을 재배하고 있다.

7월 16일ㅣ오늘의 꽃

7월 16일ㅣ오늘의 꽃

7월 16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비단향꽃무(Stock)

학 명 : Matthiola incana

과 명 : 겨자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원산

서 식 : 산지와 들판 자생

크 기 : 높이 30∼60cm

개 화 : 4∼5월

꽃 말 : 영원한 아름다움(Eternal beauty)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서 높이는 30∼60cm이다. 유럽 일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잿빛을 띤 녹색이며 바소꼴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흰 털이 난다.

꽃은 십자(十字) 모양으로,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꽃 빛깔은 품종에 따라 빨간색·분홍색·자주색·파란색·연노란색·흰색 등이 있다.

가지가 갈라지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이 있으며, 갈라지지 않는 것은 순을 쳐서 갈라지도록 한다. 겹꽃은 종자가 달리지 않으나 홑꽃에서 종자를 받아 심으면 홑꽃과 겹꽃이 달리는 개체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추위에 약하며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로마신화에 이 꽃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아름다운 자매가 있어,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 형제를 죽이고 말았다. 자매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는데, 이들의 죽음을 애석히 여긴 프리아포스 신(神)이 자매의 영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하였는바, 이 꽃이 바로 비단향꽃무다.

"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어 다녔다고도 한다. 영원히 아름답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또 어떤 역경이라도 밝게 극복하는 강인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훌륭하다는 뜻도 안고 있다.

"

7월 15일ㅣ오늘의 꽃

7월 15일ㅣ오늘의 꽃

7월 15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들장미(Austrian Briar Rose)

학 명 : Rosa hybrida

과 명 : 장미과

분 포 :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

서 식 : 조경용 재배

크 기 : 높이 20cm∼5m

개 화 : 5월 중순경부터 9월경

꽃 말 : 사랑스러움(adorablility / Charming)

관목성의 화목(花木)이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갖춘 꽃으로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으며,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Rosa hybrida Hort.)을 말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중국산 야생장미와 향기가 뛰어난 유럽산 야생장미 사이에 잡종을 만들어내고 이를 더욱 개량하여 육성하였다. 일반적으로 흰색, 붉은색, 노란색, 분홍색 등의 색을 띠나 품종에 따라 그 형태·모양·색이 매우 다양하다. 꽃의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돌가시나무·해당화·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왔으며, 《양화소록》에서도 가우(佳友)라 하여 화목 9품계 중에서 5등에 넣고 있다. 서양장미는 8·15광복 후에 유럽·미국 등지로부터 우량종을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종을 재배하고 있다.

7월 14일ㅣ오늘의 꽃

7월 14일ㅣ오늘의 꽃

7월 14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플록스(Phlox)

학 명 : Phlox

과 명 : 꽃고비과

분 포 : 북아메리카 원산

서 식 :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

크 기 : 높이 30cm 내외

개 화 : 6∼7월

꽃 말 : 온화(gentle)

북아메리카에 50종 내외가 자란다. 한국에는 풀협죽도(P. paniclabta)·드럼불꽃(P. drummondii) ·지면패랭이꽃(P. subulata)이 재배되고 있다.

드럼불꽃은 반내한성 한해살이풀이며 높이 30cm 내외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밑에서 마주나고 위에서는 어긋난다. 꽃은 가을에 심은 것은 5∼6월에 피고, 이른봄에 파종한 것은 6∼7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로 빽빽이 난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붉은 것이 많으나 자주색·흰색·분홍색 등도 있으며 꽃잎이 잘게 갈라진 것과 난쟁이형 등이 있다.

풀협죽도는 내한성이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 60∼120cm이고 무더기로 나서 커다란 포기로 자란다. 잎은 마주난 것과 3개씩 돌려나는 것이 있다. 꽃은 원줄기 끝에 모여서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빽빽이 난다. 화관은 통부가 길고 지름 2.5cm 정도이다. 연한 홍자색과 흰색이 원종이나 여러 가지 색깔이 개발되어 있다.

지면패랭이꽃은 숙근초이며 밑부분이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벋어간다. 잎은 바늘 모양이며 모여난다. 꽃은 주로 4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은 연한 홍적색이며 지름 2cm 정도, 잔디같이 지면을 덮고 꽃이 만발하므로 꽃잔디라고도 한다. 꽃잎이 별 모양인 흰색과 자주색·붉은색의 교배종이 있다.

7월 13일ㅣ오늘의 꽃

7월 13일ㅣ오늘의 꽃

7월 13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잡초의 꽃(Flower of Grass)

꽃 말 : 실제적인 사람(a matter-of-fact person)

경작지 ·도로 그 밖의 빈터에서 자라며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풀로, 여기에는 목본식물까지도 포함시키는데,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병균과 벌레의 서식처 또는 번식처가 되고 작물의 종자에 섞일 때는 작물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목본식물까지 포함시킨다. 농업에서는 경작지에서 재배하는 식물 이외의 것을 잡초라고 하며, 경작지 이외에서 자라는 것은 야초(野草)라고 한다. 잡초는 작물(作物)에 비하여 생육이 빠르고 번식력이 강할 뿐 아니라 종자의 수명도 길다. 잡초는 작물이 차지할 땅과 공간을 점령하고 양분과 수분을 빼앗는다. 그리고 작물보다 큰 것은 일광을 차단하여 작물의 광합성작용을 방해함으로써 작물을 웃자라게 하고 지온을 저하시키며, 통풍을 저해하는 등으로 작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윤구병 선생은 "잡초는 없다"라고 말했고, 에머슨은 "잡초는 그 가치가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풀이다"라고 했다. 나도 잡초라는 명칭보다 풀이나 야생초라는 이름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흔히들 풀을 두고 "고랑에 김을 매고 돌아보니 처음 맨 곳에 다시 풀이 자라고 있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풀의 성장은 빠르다.

7월 12일ㅣ오늘의 꽃

7월 12일ㅣ오늘의 꽃

7월 1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좁은입배풍등(Solanum)

학 명 : Solanum lyratum

과 명 : 가지과

분 포 :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서 식 :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

크 기 : 길이 약 3m

개 화 : 8∼9월

"

꽃 말 : 참을 수 없어(I cant bear. / I cant wait.)

",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핀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이삭은 잎과 마주나거나 마디 사이에 난다. 꽃받침에 낮은 톱니가 있고 5개의 꽃잎은 뒤로 젖혀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붉게 익는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줄기에 털이 없는 것을 왕배풍등(S. megacarpum)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유독식물이며 열매는 해열·이뇨·거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7월 11일ㅣ오늘의 꽃

7월 11일ㅣ오늘의 꽃

7월 11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아스포델(Asphodel)

과 명 : 초롱꽃과

분 포 : 아프리카와 유럽 원산

크 기 : 높이 50∼60cm

꽃 말 : 나는 당신의 것(I am yours.)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중부 및 서뷰 유럽, 지중해 분지, 중앙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이며, 뉴질랜드에 일부 종이 자생해는 불비넬라속이 있다. 개채수가 가장 많은 곳은 남아프리카이다.

아스포델은 다양하게 쓰여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는데, 시(詩)에 나오는 아스포델은 종종 수선화를 가리킨다. 옛날에는 지중해 지역에서 자라는 많은 종을 포함하는 식물들을 아스포델이라 했다.

아스포델은 단단한 다년생 초본이며 잎은 가느다랗다. 꽃은 희색, 분홍색 또는 노란색이며, 길쭉한 꽃대에 멋있는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