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화요일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빈둥대며 놀다가 허겁지겁 일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져도 넉넉하고, 지는 사람은 이기고도 조급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중요시하고 지는 사람은 결과에만 집착합니다.

-Facebook 글 옮김-

엄마의 카네이션

엄마의 카네이션

엄마의 카네이션

어느 어버이날 한 꽃집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구매하러 온 손님을 맞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부녀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어린 딸이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샀습니다.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민 것은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과 동전이었습니다.

아마도 카네이션을 사기 위해 저금통을 털어온 것 같았습니다. 카네이션을 하나만 사니까 꽃집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누구 드릴 거니?"

"엄마요."

"아빠는? 아빠에게는 꽃 안 드릴 거니?"

그러자 아이는 같이 온 아빠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빠 꽃은 아빠가 사도 괜찮지?"

조금 당돌한 듯한 아이의 말에 꽃집 아주머니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아기.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은 모양이구나. 아빠가 서운해 하시겠다."

그러자 아이가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는 꽃을 직접 살 수 있는데요. 우리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어서 꽃을 못 사요. 그래서 내가 사줘야 해요."

잠시 멈칫한 꽃집 아주머니는 좀 더 큰 카네이션 화분 하나를 아이의 손에 쥐여 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 카네이션은 아빠한테 주고, 이걸 엄마에게 전해 주면 어떨까. 아줌마가 주는 선물이야."

순수한 아이의 소중한 마음보다 세상에 더 귀한 것이 얼마나 될까요.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전하는 작은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 역시 많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분명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기억 속에 가지고 있던 그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세상에 마음껏 뿌려 주세요.

-Facebook 글 옮김-

선택의 갈림길

선택의 갈림길

선택의 갈림길

한 여객선이 항해하다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

배는 곧 난파됐고 항로를 잃고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 승객들 모두 목숨은 건졌으나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난 배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배 안에 충분한 식량과 씨앗이 남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 미래를 위해 땅에 씨앗을 심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땅속에 황금 덩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보자 더는 씨앗을 심는 일은 모두 잊고, 황금을 채취하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어느덧 황금은 더미를 이뤘고, 몇 달 치의 식량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그때야 사람들은 씨앗 심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는 식량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씨앗을 선택할 것인가요? 아니면 황금을 선택할 것인가요?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차이는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 중-

안주와 도약

안주와 도약

안주와 도약

한 중국청년이 무작정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청년은 미국에 도착하고 얼마 후부터 거리에서 바이올린을 켜며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그는 목 좋은 은행입구에서 흑인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음악을 연주했는데 거리 공연치고 수입이 꽤 괜찮았습니다.

그는 좋은 수익의 거리공연에 안주하지 않고 음대 진학의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차곡차곡 공연수익을 모아가는 청년. 드디어 음대 진학의 꿈을 이루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을 연마했다고 합니다.

10년 후, 그는 유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라는 자신의 꿈을 이룹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이 예전에 연주하던 은행입구를 지나다 여전히 그곳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흑인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가 다가가 인사하자 흑인 친구가 물었습니다. "어이 친구! 요새는 어디서 연주해?" 그가 유명한 콘서트 홀의 이름을 대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재차 물었습니다. "거기도 여기처럼 벌이가 좋아?"

그는 "응 그럭저럭 되는 편이야" 라고 대답하고 돌아섭니다.

"

그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음악가 중 한 명인 탄둔입니다. 영화 <와호장룡>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장가계 협곡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중국 3대 뮤지컬 <천문호선>의 음악감독입니다.

",

"

안주와 도약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

안주의 사전적 의미는 1. 한곳에 자리를 잡고 편안히 삶. 2. 현재의 상황이나 처지에 만족함이고, 도약의 사전적 의미는 1. 몸을 위로 솟구치는 일. 2.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

두 가지 삶을 놓고 봤을 때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두 번 살지 않기에 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이 비슷한 일상을 사는 것보다 오늘보다 나아진 내일을 사는 것이 조금 더 재미있고 의미 있진 않을까요?

-‘책 읽은 남자’ 중-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마차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마부는 기꺼이 태워 주었습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까지 얼마나 먼가요?"

마부가 답했습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

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잠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예루살렘에 다 왔나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1시간 거리입니다."

"아니 아까 30분 거리라고 했는데, 그새 30분이 지났잖아요."

마부가 말했습니다.

"이 마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마차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후반기 인생에서는 우리가 걸어가는 이정표가 방향을 잘 알려주고 있는 지를 서로 간에 체크하고 알려 줄 수 있는 신뢰하는 다수와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심코 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않고 잘 준비된 길을 갈 때 그 방향은 올바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탈무드 이야기’ 중-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지구촌 인구가 100명이라면

"

세계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한다면 어떤 세상일까? 미국 스탠퍼드대 의과대학 필립 하터(Philip M Harter) 박사가 100명의 지구촌‘을 수치로 내놓았습니다.

",

이 세상의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했을 때 57명의 아시아인, 21명의 유럽인, 14명의 남북아메리카인, 8명의 아프리카인이 있습니다.

52명이 여성이고, 48명이 남성이며, 70명이 유색인이고, 30명이 백인입니다. 30명이 그리스도교인이고, 70명이 그리스도교 이외의 사람입니다. 89명이 이성애자이고, 11명이 동성애자입니다.

6명이 전세계 부의 59%를 소유하고 있고, 이 6명 전부가 미국 국적입니다. 80명은 표준 이하의 거주 환경에 살고, 70명은 글을 읽지 못합니다.

50명은 영양실조에 고통받고 있고, 1명이 빈사 상태, 1명이 지금, 태어나려고 합니다. 1명은 대학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그리고 1명만이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면 당신은 이번 주 살아 남을 수 없을 100만 명의 사람보다 행복한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전쟁의 위험, 투옥되는 고독, 감옥살이, 혹은 굶주림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세계의 5억의 사람들보다 행복한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끈질기게 고통을 느끼거나, 체포, 고문 또는 죽음의 공포를 느끼지 않고, 종교나 모임에 갈 수 있다면 당신은 세계의 30억의 사람보다 행복한 것입니다.

만약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입을 옷이 있고, 머리 위에 지붕이 있고, 잘 장소가 있다면 당신은 세계의 75%의 사람들보다 행복한 것입니다.

만약 은행에 저금한 돈이 있고, 지갑에 돈이 있고, 집의 어딘가에 잔돈이 들어있는 동전 지갑이 있다면 당신은 이 세계에서 가장 유복한 상위 8% 중 한 사람입니다.

만약 당신의 부모가 다 건강하시고, 그리고 두 분 다 아직 함께이시라면 그것은 매우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것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이 순간 2배의 행복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을 생각해 이것을 전해 준 누군가가 있고, 거기다 당신은 모든 글을 읽을 수 없는 세계의 20억의 사람들보다 훨씬 행복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참으로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필립 하터(Philip M Harter) 박사의 글 참고-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

천도복숭아

"

초토의 시로 유명한 시인 구상과 소를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화가 이중섭은 오랫동안 우정을 나누는 친구였습니다.

",

어느 날 구상이 폐결핵으로 폐 절단 수술을 받았는데 몸의 병은 병원에서 의사가 고쳐 주겠지만 약해진 마음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치료하기에 구상은 절친한 친구인 이중섭이 꼭 찾아와 함께 이야기해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평소 이중섭보다 교류가 적었던 지인들도 병문안을 와주었는데 유독 이중섭만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구상은 기다리다 못해 섭섭한 마음마저 다 들던 것이 나중에는 이 친구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들 지경이었습니다.

뒤늦게 이중섭이 찾아왔습니다. 심술이 난 구상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고 짐짓 부아가 난 듯 말했습니다.

"자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그 누구보다 자네가 제일 먼저 달려올 줄 알았네. 내가 얼마나 자네를 기다렸는지 아나?"

"자네한테 정말 미안하게 됐네. 빈손으로 올 수가 없어서..."

이중섭이 내민 꾸러미를 풀어보니 천도복숭아 그림이 있었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천도복숭아를 먹으면 무병장수한다지 않던가. 그러니 자네도 이걸 먹고 어서 일어나게."

구상은 한동안 말을 잊었습니다. 과일 하나 사 올 수 없었던 가난한 친구가 그림을 그려 오느라 늦게 왔다고 생각돼 마음이 아팠습니다. 구상 시인은 2004년 5월 11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천도복숭아를 서재에 걸어 두고 평생을 함께 했습니다.

-‘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 중-

칼레의 시민들

칼레의 시민들

칼레의 시민들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 포위되었습니다. 1년 가까이 영국의 공격에 저항했지만 더 이상 먹을 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국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승리를 거두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말했다. "칼레의 시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겠다!" 칼레 시는 영국 왕에게 사절을 보내 여러 번에 걸쳐 살려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시민들의 목숨은 보장 하마.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영국군을 애먹인 대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영국 왕은 시민 대표 6명을 뽑아 보내면 그들을 시민 전체를 대신하여 처형하겠으며, 대신 다른 시민들은 살려주겠다며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은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었습니다. 6명이 그들을 대신해 죽어야 한다니.. 누군가는 나서야 했지만, 아무도 목숨을 버리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때 칼레에서 가장 부자였던 위스타슈 생 피에르가 죽음을 자처했습니다. "칼레의 시민들이여, 나오라. 용기를 가지고."

그러자 시장도 나섰습니다. 상인도 나섰고, 그의 아들도 나섰습니다. 죽음을 자처한 사람이 모두 일곱 명이 되었습니다. 죽음에서 한 사람은 빠져도 되었지요. 제비를 뽑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생 피에르는 다음과 같이 제의했습니다. "내일 아침 장터에 제일 늦게 나오는 사람을 빼는 건 어떻습니까?" 모두 이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이른 아침 여섯 명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생 피에르가 오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가 궁금했습니다. 모두 안 나와도 그는 나올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죽음을 자원한 사람들의 용기가 약해지지 않도록 칼레의 명예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입니다.

이들이 처형되려던 마지막 순간,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왕비의 간청을 듣고 그 용감한 시민 6명을 살려주었습니다. 목숨을 건 용기가 적의 수장까지 감복시킨 것입니다.

그로부터 550년이 지난 1895년 칼레 시는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에게 의뢰했는데 이 작품이 <칼레의 시민들>입니다.

-SNS커뮤니티 글 편집-

최악의 환경

최악의 환경

최악의 환경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은 일 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열흘 정도입니다. 그리고 연평균 강수량이 해안에는 13㎜, 단층애 부근은 5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

새벽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의 미친 듯한 열기가 춤을 출 때는 40도, 지표면의 온도는 70도까지 올라가는 척박한 곳입니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런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나무는 물론 바위까지 가루가 된 나미브 사막을 원주민들은 아무것도 없는 땅 이라 부릅니다.

",

"

그런데 엄지손톱 크기의 거저리라는 딱정벌레는 이 혹독한 나미브 사막에서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곤충은 해가 뜨기 전에 모래 밖으로 나와서 300m가량의 모래언덕 정상을 매일 올라갑니다. 작은 딱정벌레에게 300m는 사람으로 치면 에베레스트의 두 배나 되는 높이입니다.

",

죽을힘을 다해 올라간 거저리는 경사면의 가장 높은 끝에 다다르면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물구나무를 서서 등을 활짝 폅니다. 이렇게 몸을 아래로 숙이고 몸을 펼치면 등에 있는 돌기에 안개의 수증기가 조금씩 달라붙어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커진 물방울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곤충의 등을 타고 흘러 내려오면 마침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최악의 조건을 가진 나미브 사막에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작은 딱정벌레에게도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가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여 탓만 하고, 이만큼 했으면 최선을 다한 거라고 쉽게 포기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경우라도, 분명히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SNS커뮤니티 글 편집-

불혹의 챔피언

불혹의 챔피언

불혹의 챔피언

조지 포먼, 그는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도전자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이 덕분에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만들어 무상으로 개방했습니다. 운동으로 범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운영비가 바닥났고 체육관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포먼은 다시 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체육위원회는 그의 나이가 많다며 경기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내가 재기하려는 이유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생명, 자유, 행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마침내 포먼은 당시 챔피언이었던 29세의 마이클 무어와 싸워 이겼고, 1994년, 무려 45세의 나이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누구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45세의 포먼을 챔피언으로 만든 건 재기 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었고, 그 확신을 하게 한 건 바로 아이들을 향한 사랑 때문입니다.

-‘책 읽은 남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