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9일 수요일

브런치brunch

브런치brunch

브런치(brunch)

아침식사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 사이에 먹는 이른 점심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의 합성어로, 두 식사 시간 사이쯤에 먹는 이른 점심을 뜻하는 합성어다. 아침과 점심을 병용하는 식사로 일반적으로 12시 전 제공되는 식사를 브런치로 부르고 있다. 브런치는 시간뿐 아니라 식사량의 정도도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보다는 약간 가볍다.

브런치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 식사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초부터 브런치 카페가 곳곳에서 생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브런치의 메뉴로는 팬케이크, 샐러드, 샌드위치, 오믈렛 등 가벼운 음식부터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까지 다양하다.

어뷰징abusing

어뷰징abusing

어뷰징(abusing)

사전적 의미로는 「오용, 남용, 폐해, 학대」 등을 뜻하는 말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한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해 중복·반복기사를 전송하거나 인기 검색어에 올리기 위해 클릭 수를 조작하는 행위 등을 뜻한다. 즉 언론사가 동일한 제목의 기사를 지속적으로 전송하거나, 내용과 다른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포털 사이트에 게재해 의도적으로 클릭 수를 늘리는 행위를 말한다.

한편, 어뷰징은 게임 용어로도 사용되는데, 게임에서의 어뷰징은 게임의 시스템을 이용해 불법적인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뜻한다. 즉 게임에서 허용하지 않는 방법 또는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대결 결과를 조작하고, 이를 통해 게임 내 지위 상승 등 부당한 이득을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리먼 브라더스 사태

리먼 브라더스 사태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2008년 9월 15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다. 당시 부채 규모는 6130억 달러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파생상품 손실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에 이은 세계 4위의 투자은행(IB)으로 꼽혀온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가 2008년 9월 15일 새벽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사건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파생상품 손실에서 비롯된 6130억 달러(약 660조 원) 규모의 부채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으로 기록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증시까지 2~4% 일제히 폭락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10여 년에 걸친 세계경제의 장기 부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리먼 브라더스는 1850년 설립된 국제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주식 채권 인수 및 중개,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중개, 사모펀드 운용, 프라이빗 뱅킹 등을 담당해 왔다. 계열사로는 리먼브라더스 은행, 노이버거 베르만, 오로라 론서비스, SIB모기지 등이 있다.

○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원인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2007년부터 시작된 미국 부동산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지목된다. 서브프라임(sub-prime)은 정상 대출이라 할 수 있는 프라임 대출보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을 말한다.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9·11사태 이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폈다. 미국 금융회사들은 이를 이용하여 주택대출을 확대하였고,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이로 인해 신용과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도 주택 자금을 빌려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도 활발하였다. 금융회사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통해 구입한 주택의 저당권을 활용해 ‘주택저당증권(MBS)’이라는 금융상품을 만들어 냈다. MBS는 쉽게 말해 집의 저당권을 재판매하는 금융상품으로 미래에 받을 채권을 미리 현금화하는 일종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다. MBS는 다시 채권과 섞어 부채담보부증권(CDO)을 만들어냈다. MBS와 CDO는 각종 채권의 출처를 파악해 내기 힘들고, 리스크를 미리 발견해 내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던 중 경기과열을 우려한 미국 정부가 2006년 6월 기준금리를 5.25%까지 인상하자, 신용도가 낮은 대출자는 높은 이자 부담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파산하여 길거리에 내몰렸다.

이 같은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는 MBS·CDO 등 파생금융상품을 사들인 리먼 브라더스를 포함한 전 세계 금융회사를 순식간에 파산위기로 내몰면서 10여 년에 이르는 장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봉착하였다. 또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미국은 부동산 거품 붕괴와 투자 손실로 19조 2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계 자산이 증발하였다.

세계 3대 커피원두

세계 3대 커피원두

세계 3대 커피원두

커피의 3대 원두 종류라면 흔히 아라비카(Arabicas), 로부스타(Robustas), 리베리카(Libericas)를 꼽는다. 현재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주요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로 이 둘은 전체 품종의 95%를 차지한다. 그러나 리베리카 품종(1% 미만)은 가뭄에 약해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다.

커피나무는 약 2년이 지나면 개화(흰색)하고, 약 3년 후에는 빨간색 또는 노란색의 열매(Cherry)를 맺게 된다. 이 커피열매에서 외피, 과육, 내과피, 은피를 벗겨 낸 씨앗을 생두(Green Bean)라고 한다. 생두는 여러 종이 있지만, 현재 상업적으로 재배하는 주요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로 이 둘은 전체 품종의 95%를 차지한다. 이 밖에 리베리카 품종(1% 미만)이 있으나 가뭄에 약해 현재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 아라비카종(Arabica)

아라비카종은 커피 총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에디오피아가 원산지로, 열대와 아열대 사이의 해발 1000~20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된다.

아라비카종은 기후나 토양 등에 민감해 재배가 까다로운 커피지만, 로부스타종에 비해 단맛·신맛·감칠맛 등 맛이 풍부하고 향기 또한 뛰어나 고급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라비카종은 크게 마일드와 브라질로 나뉘는데, 마일드는 에티오피아의 고산지대가 원산지로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생산량도 많다. 브라질은 세계 제일의 산출량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원두의 모양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부드럽고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 로부스타종(Robusta)

세계 총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콩고가 원산지인 로부스타종은 평지와 해발 1000m 사이에서 주로 재배된다. 아라바카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많으며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주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고 경제적 이점 때문에 인스턴트 커피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 리베리카종(Liberica)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원산지로, 역사는 짧다.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열매가 크고 강해 재배하기 쉬운 것이 장점이지만, 아라비카종보다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지나치게 강하다. 대부분 자국 소비에서 그친다.

F4 비자F4 Visa

F4 비자F4 Visa

F4 비자(F4 Visa)

재외동포 비자로,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안에서 활동하려는 외국 국적 동포에게 그 신청에 의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발급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던 사람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부모의 일방 또는 조부모의 일방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던 사람으로서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등이다.

F4 비자에 있어 1회에 부여하는 체류기간은 최장 3년이며, 만약 허가받은 체류기간을 초과하여 국내에 계속 체류하려는 경우에는 3년마다 갱신하며 체류기간 연장허가를 받을 수 있다. 또 F4 비자는 단순 노무 업종을 제외하면 직업 선택의 자유가 폭넓게 보장되는 등 선거권·피선거권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국민에 준하는 권리를 갖는다.

한편, F비자에는 ▷F-1: 방문동거 ▷F-2: 거주 ▷F-3: 동반 ▷F-4: 재외동포 ▷F-5: 영주 ▷F-6: 결혼이민 등이 있다.

○ F4 비자의 제한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안에서 활동하려는 외국 국적 동포에게 신청에 의하여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여 외국인이 된 경우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으면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 다만 법무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거나 상실하여 외국인이 된 외국국적 동포가 41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해당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한편, F4비자를 받은 재외동포는 ▷단순노무행위를 하는 경우 ▷선량한 풍속 그 밖에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그밖에 공공의 이익이나 국내 취업질서 등의 유지를 위해 그 취업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체류자격 구분에 따른 활동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만 허용되는 취업활동이라도 국내법령에 따라 일정한 자격을 요하는 때에는 그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트램tram

트램tram

트램(tram)

일반적인 도로 위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프랑스 파리, 홍콩 등지에서 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로 위에 만든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이다. 1887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돼 전 세계로 확산됐으나 1920년대 이후 버스가 보급되면서 사용이 감소했다. 한국에서는 1899년 12월 서울 서대문~청량리 사이에서 처음 개통됐다가 1968년 운행이 중단됐다. 전 세계 50여 개국 2300여 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 홍콩 등에서는 흔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램은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가 저렴(지하철의 6분의 1 수준)하다. 그러나 기존 도로 교통시스템을 변경해야 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차선 하나가 별도로 필요해 좁은 도로에서는 교통 혼잡을 야기할 수 있다.

골든크로스golden cross

골든크로스golden cross

골든크로스(golden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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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예측하는 지표의 하나로 강세장으로 전환함을 나타내 주는 신호이다. 이와 반대되는 현상으로는 약세장으로의 전환 신호인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있다.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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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나 거래량의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해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강력한 강세장으로 전환함을 나타내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동평균선이란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의 평균치를 이어놓은 선을 말한다. 보통 단기 골든크로스는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을 말하며, 중기 골든크로스는 20일선과 60일선을, 장기 골든크로스는 60일선과 100일선을 비교한다. 예를 들어 단기 골든크로스가 나타났다면 5일간 주가의 평균가격(5일 이동평균선)이 20일간 주가의 평균가격(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최근 5일간 투자심리가 지난 20일간 투자심리보다 좋아지면서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나타내는 신호가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증권시장에서는 골든크로스 출현을 향후 장세의 상승신호로 해석한다. 하지만 단기 골든크로스만 가지고서는 상승 추세라고 해석하기에는 이르며, 보통 5일선과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다시 120일선을 뚫으면 추세적 상승세로 해석한다. 또 골든크로스 발생 시 거래량이 많을수록 강세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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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든크로스와 반대되는 현상으로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이 데드크로스인데, 보통 약세장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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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New-tro

뉴트로New-tro

뉴트로(New-tro)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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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이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과도 연관돼 있는데, 실제로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이 수십 년 뒤에 다시 유행하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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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가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과거에 유행했던 것을 다시 꺼내 그 향수를 느끼는 것이라면, 뉴트로는 같은 과거의 것인데 이걸 즐기는 계층에겐 신상품과 마찬가지로 새롭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마치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한 물건과 소품으로 인테리어를 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최근 들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들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즉, 1970~80년대 학교 앞 분식점에서 사용됐던 초록색 점박이 플라스틱 접시를 사용하는 식당이나, 오래된 자개장이나 과거의 골동품들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카페, 1980~90년대 음료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나눠줬던 옛날 유리컵들은 이런 제품들을 처음 대하는 세대들에게 생소하고 새롭게 다가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채식주의자vegetarian

채식주의자vegetarian

채식주의자(vegetarian)

육식을 피하고(일부 채식주의 단계에서는 닭고기나 가끔의 육식 허용) 식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만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먹는 음식에 따라 프루테리언, 비건,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 락토오보 베지테리언, 페스코 베지테리언, 폴로 베지테리언, 플렉시테리언 등의 단계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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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채식연맹(IVU)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육지동물은 물론 바다나 강에 사는 물고기도 먹지 않는 사람들. 단, 우유나 계란은 취향대로 섭취할 수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라고 정의한다. 채식주의자는 무엇을 먹고 먹지 않느냐에 따라 다음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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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테리언(fruitarian)

극단적 채식주의자로, 채식 중에서도 과일과 견과류만 허용한다. 이들은 식물의 뿌리와 잎은 먹지 않고 그 열매인 과일과 곡식만 섭취한다.

○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로, 육식을 모두 거부한다. 즉, 육류와 생선은 물론 우유와 동물의 알, 꿀 등 동물에게서 얻은 식품을 일절 거부하고, 식물성 식품만 먹는다.

○ 락토 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

육류와 어패류, 동물의 알(달걀 등)은 먹지 않고 우유, 유제품, 꿀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육류·생선·해물·우유·유제품은 먹지 않지만 달걀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락토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

채식을 하면서 달걀이나 우유, 꿀처럼 동물에게서 나오는 음식은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채식을 하면서 유제품, 가금류의 알, 어류는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폴로 베지테리언(pollo-vegetarian)

채식을 하면서 우유·달걀·생선·닭고기까지 먹는 준채식주의자를 이른다.

○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채식을 하지만 아주 가끔 육식을 겸하는 준채식주의자를 이른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하청업체가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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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이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제조자 개발생산, 제조자 설계생산, 생산자 주도 방식이라고도 하는데, 영어로는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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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가 만들어준 설계도에 따라 생산하는 단순 하청생산 방식인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과 달리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제조업체가 주도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주로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개발하면 판매망을 보유한 유통업체에서 납품을 받아 유통에 집중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제조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고, 해외로의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개발 로열티를 받는 등 고부가가치를 지닌 생산체제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ODM 방식을 도입한 것은 대기업이었으나 2001년부터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되면서 ODM 방식으로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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