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8일 금요일

대화의 기술

대화의 기술

대화의 기술

말을 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적절한 표현과 감정을 부드럽게

드러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다

하지만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말로

당황할 때가 많을 것이다

지나고 나면

그때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후회도 되고 속상할 때가 많다

이미 나를 떠나버린 말은

되돌릴 수도 주워 담을 수도 없으니

난감할 수밖에 없다

첫 번째 대화의 기술은 듣기다

가장 쉬운 거 같으면서 어려운 일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진심으로 귀 기울여라

두 번째 대화의 기술은

리액션이다

상대는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데

반응이 없다면 딴생각하고 있다고 느낀다

적절히 질문도 하고 맞장구를 쳐라

세 번째 대화의 기술은

학생이 되는 것이다

가르치려 하면 듣는 사람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대화의 흐름은 깨진다

네 번째 대화의 기술은

타이밍을 잡아라

내 얘기를 장황하게 설명하지 말고

포인트만 굵고 짧게 얘기하라

말이 길어지면 다음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렇게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다

내 목소리를 높이는 게 아니라

상대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다

-조미하-

그리운 그 친구

그리운 그 친구

그리운 그 친구

여럿이 모인 그곳에

그리운 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둘만이 아는 눈빛으로 얘기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둘만의 신호를 즐거워하는

아이의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군중 안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왁자지껄한 그곳에

그리운 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술잔을 기울일 때

적당히 마시라고 눈짓하고

취하지 않게 안주를 챙기는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만남의 자리마다

그리운 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미하-

말의 힘

말의 힘

말의 힘

감사하다고 말하니

감사할 일이 생기네요

사랑한다고 말하니

상대방도 사랑한다 하네요

웃으며 말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하네요

수고했다 말하니

내가 더 수고했다 하네요

말에

고운 마음이 더해져

내게 오네요

-조미하-

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

사람의 향기

그 사람의 향기를

곁에 있을 때는 몰랐다

그가 떠난 빈자리에서

허전함을 느낄 때

그만의 향기가 전해진다

훈훈한 온기와

배려했던 마음과

가슴으로 느꼈던 그 진심이

때론 진한 장미 향기처럼

때론 은은한 라일락 향기처럼

때론 아련한 들꽃 향기처럼 퍼진다

내가

떠난 자리

어떤 향기가 배어 있을까

-조미하-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뱃속에

열 달 동안 살았다

돈 한 푼 내지 않고

공짜로 세 들어 살았다

생살이 찢어지는 산고(産苦)로

세상의 빛을 보았다

엄마가 주는 젖과 밥 얻어먹고

내 목숨 지금껏 이어졌다

엄마의 보살핌과 수고로

키가 자라고 마음도 자랐다

엄마의 쪼글쪼글한 주름살만큼

나는 엄마에게 은혜를 입었다

늙고 볼품없는 엄마 있어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다.

엄마는 온 세상에서

가장 사랑 많고 거룩한 종교

날개 없는 지상의 천사

아니, 사랑의 신(神)!

-정연복-

오늘 아침이 행복해지는 좋은 글

오늘 아침이 행복해지는 좋은 글

오늘 아침이 행복해지는 좋은 글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줍니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해도 그 사슬에 매여

결코 주눅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슬에서 벗어나려는

지혜와 용기를 필요로 하니까요.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침이 행복해지는 글’ 중-

비가 오는 날에 그대가 그립다

비가 오는 날에 그대가 그립다

비가 오는 날에 그대가 그립다

바람이 불 때면 그대가 그립다

바람결에 날리는 머리카락에 나던

그대 내음이 맡고 싶어진다

눈이 내리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

하얀 눈을 맞으며 좋아라 뛰던

그대의 청순함이 보고 싶다

비가 오는 날엔 그대가 그립다

어깨동무로 우산을 쓸 때 전해지던

그대의 체온을 느끼고 싶다

구름 낀 날엔 그대가 그립다

여러 가지 모양의 구름들 속에

그대 닮은 구름을 찾을 수 있으니까

햇빛이 따사로운 날엔 그대가 그립다

꾸밈과 숨김이 없는

그대의 맑은 얼굴을 볼 수 있으니까

금방 만나고

금방 헤어져도

또다시 그대가 그립다

"

-함한식 그대가 그립다 중-

"

노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노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노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늙기 마련이지만

늙어가는 사람만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60이든 70이든 80이든

인생은 다 살만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게

늙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

노년의 아름다움은 용모에서도 아니요

부와 명예에서도 아닐 것입니다.

흐트러짐 없는 생활 자세와

초월함에서 오는 여유,

그리고 당당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년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실천하려고 조금씩 노력한다면

분명 얼굴에는 주름이 많더라도

마음에는 주름이 적은

아름다운 노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가 가족을 위한 희생의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자기를 위한 삶을 즐기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노년에서 참된 인생의 보람을 찾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옥-

신이 내려주신 최고의 덕은 겸손이다

신이 내려주신 최고의 덕은 겸손이다

신이 내려주신 최고의 덕은 겸손이다

사람들은 자기의 겉모습을 보려면

반드시 거울 앞에 서게 됩니다.

거울은 정말로 정직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거울 속에 비춰줍니다.

자기 얼굴에 검정이 묻지 않았다고

완강히 고집하는 사람도 거울 앞에 서게 되면

그 모습은 일목요연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때서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고

그것을 바로 고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겉모습은 거울로 잡을 수가 있지만,

마음속의 잘못까지는 비춰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자각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마음의 거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하는 마음이 겸손하기만 하다면

마음의 거울은 아무 데나 있습니다.

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

자신과 접하는 모든 사람,

이 모두가 자신을 비춰주는 마음의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물건이 각자의 마음을 비춰주고

모든 사람이 각자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옛 성현들은

‘자신의 눈에서 대들보를 끄집어내어라.’라고 가르쳤습니다.

좀 더 주위를 자세히 살피고

주위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여야 하겠습니다.

이 겸허한 마음, 솔직한 마음이 있으면

모든 것이 마음에 비춰질 것입니다.

-브하그완-

하루라는 큰 기적에 감사하세요

하루라는 큰 기적에 감사하세요

하루라는 큰 기적에 감사하세요

하루 동안에도

수많은 새 생명이 태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과 작별을 합니다.

하루 동안에도

세계 곳곳에선 수를 셀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사라져갑니다.

그 하루 속에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습니다.

나도 기적이고,

너도 기적이고,

우리 모두는 기적 속에서 살아갑니다.

기적은 가장 결정적인 아름다움,

기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내일도 모래도 그리고 먼 훗날에도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기적 속에서 살아가는

기적의 은총이며 기적의 증거입니다.

하루라는 기적에게 감사하고 감사하십시오.

-김옥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