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역천자망ㅣ逆天者亡

역천자망ㅣ逆天者亡

역천자망ㅣ逆天者亡

○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 逆(거스릴 역) 天(하늘 천) 者(놈 자) 亡(망할 망)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는 무서운 구절은 ‘孟子(맹자)’에 나온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덕이 작은 자가 덕이 큰 자에게 부림을 당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은 어진 사람에게 부림을 당한다. 천하에 도가 없으면 힘이나 세력이 약한 자가 큰 자에게 부림을 당한다. ‘이 두 가지는 하늘의 이치이니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자는 살아남고, 이를 거스르는 자는 멸망한다(斯二者天也 順天者存 逆天者亡/ 사이자천야 순천자존 역천자망).’ 도덕적 원리가 통하는 세상에는 덕에 의해 양자 관계가 규정되지만, 그것이 통하지 않는 난세에는 무력이나 금력이 그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離婁(이루) 상편에 있다.

인격 수양을 위한 한문 교양서 秋適(추적)의 ‘明心寶鑑(명심보감)’에도 같은 글귀가 天命(천명)편에 실려 있다. 선을 지키고 악을 버리는 하늘의 진리, 하늘의 명, 천도에 관한 글귀들을 모은 부분이다. 여기에 나오는 몇 구절을 보자. ‘오이씨를 심으면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콩을 얻는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글기는 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라도 빼놓지는 않는다(種瓜得瓜 種豆得豆 天網恢恢 疎而不漏/ 종과득과 종두득두 천망회회 소이불루)’는 말은 老子(노자)가 한 말로 天網恢恢(천망회회)서 소개했다. ‘만일 사람이 착하지 못한 일을 하여 세상에 이름을 드높인 자는 비록 사람이 해치지 않더라도 하늘이 반드시 벌할 것이다(若人作不善 得顯名者 人雖不害 天必戮之/ 약인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륙지).’ 戮은 죽일 륙. 莊子(장자)가 한 말로 나온다.

기천정신ㅣ己千精新

기천정신ㅣ己千精新

기천정신ㅣ己千精新

○ 남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

○ 己(몸 기) 千(일천 천) 精(정할 정) 新(새 신)

남이 한 번 해서 잘하게 되면 자기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잘 하게 되면 자기는 천 번을 한다는 뜻.

"남이 한 번 해서 잘하게 되면 자기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 해서 잘 하게 되면 자기는 천 번을 한다. 어떤 일에서라도 이 방법을 잘 해낸다면 아무리 우매한 자라도 반드시 총명해질 것이고 아무리 유약한 자라도 반드시 굳세어져서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참 좋다/ 김해정

참 좋다/ 김해정

참 좋다/ 김해정

늘 한결같은

사람이 좋다

늘 똑같은 사람

비슷한 마음이라 느끼면서

참새처럼 재잘대는

내 말을 따뜻하게 받아주는

그대의 따뜻함이 좋다

시절 인연 운운하며

적당한 자신감이

몸에 베여

자존심보다 자존감을 앞세워

은근히 나의 철부지 성격을

맞춰주며 웃어주는

그런 당신이 좋다

급하지 않게, 조금 천천히

쉬어가는 휴식의 공간

나만의 자리를 만들어 주는

좋은 것에 이유가 없다며

변함없이 늘 있던 자리에

샘솟는 비타민을 제공해 주는

그런 사람

오늘따라 참 좋다.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기다리는 법을 배워라

한계에 부딪혔다고 해서

너무 상심해있지 마라.

눈앞의 벽이 너무나 커보여도

쉽게 포기하지 마라.

지연은 거절이 아니며,

당신의 계획보다 조금 늦어진다고 해서

그것이 신의 거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생각보다 늦어지는 만큼

당신의 기대보다 더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도 많은 벽에 부딪힐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라.

벽은 여러분을 멈추려고 있는 것이 아니며,

벽은 여러분이 그 꿈을 얼마나 이루고 싶어 하는지

일깨워주려고 있는 것이니,

벽은 여러분이 아니라,

그 꿈을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있는 것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에서-

인생의 이정표

인생의 이정표

인생의 이정표

흰 눈 밭의 발자국처럼 앞선 이의 발자국을 보며 따라가면 되는 이정표가 있었음 좋겠다.

인생에도

삶에도

행복이라는 목적지로 가는 안전한 앞선 이의 길이 있음 좋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얼만큼 노력하면 되는지?

정답이 있음 좋겠다.

알 수 없는 미로 속의 길을 무작정 걸어가는 인생 두렵다.

따라가기만 하면

따라하기만 하면

행복해지는 그런 길을 걷고 싶다.

인생의 이정표처럼 편하게 걷고 싶다.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한 사람을 기다린다는 것은

삶의 길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한 내 잘못인지

운명의 장난인지

난 요즘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그대를 기다린다는 것은

내 운명의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바다의 출렁임에 내 마음 출렁이며

그대에게 주고픈 편지 손에 들고

갈매기에게 조그만하게 말합니다.

가고 싶다고... 그대에게

하지만 너무 멀리 있는 그대에게는

나의 마음이 닿지를 않나 봅니다...

-김영일-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넒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용혜원-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행복할 수 있어.

그래,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정말로 행복할 수 있어.

별일 아니니까.

지금 살아 있는 것 자체도

눈을 뜨고 걸어 다니는 힘이 있다는 사실도

무너지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정말로 별일 아니니까.

행복할 수 있어.

행복하다 생각하면 되는 거야.

부끄럽거나 좀 모자르게 보이는 거

남들이 나를 보고 뭐라고 이야기 하는 거

시간이 지나면 모두 다 사라질 테니까.

다 별일 아닌 게 될 테니까.

전혀 상관 없는 일이 될 테니까.

행복할 거야.

잠깐 쉬면서 숨을 고르는 거니까.

다시 일어서는 중이니까.

걱정하지 마.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정말로 행복할거야.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에서-

후회한다

후회한다

후회한다

후회한다.

사람들의 눈치를 너무 보고

지내왔던 것.

나의 감정 표현을

너무 상대방에 맞춰 했던 것.

너무 늦었다 생각했는데

그때가 가장 빨랐던 것.

걱정만 하고

시도는 해 보지 못했던 것.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스스로를 사랑해 주고

힘내라는 응원이었다.

힘들다면 힘들다고,

울고 싶다면 울고 싶다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위로였다.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사랑해 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밖에 없었는데.

결국 인생 끝까지 남을 건

나 자신이다.

나를 가장 사랑할 사람도 나 자신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중에서 / 이숙명-

큰 그릇에 빗물을 담으면 뭐해요? 그릇이 작더라도 정다운 사랑을 담아야죠.

큰 그릇에 빗물을 담으면 뭐해요? 그릇이 작더라도 정다운 사랑을 담아야죠.

큰 그릇에 빗물을 담으면 뭐해요? 그릇이 작더라도 정다운 사랑을 담아야죠.

그릇에 바람을 담지 말고 햇살을 담는 사람이 되세요.

허황된 바람은 뿌리내릴 수 없지만 따스한 햇살은 나를 예쁘게 꽃피워줄 거예요.

-너를 사랑했던 시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