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마음이란 거 참 그렇네

마음이란 거 참 그렇네

마음이란 거 참 그렇네

슬프다고 느끼면 슬퍼지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면 불행하고

마음이란 거 참 신기하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음을 다 내려 놓고 욕심을 버린 사람 말이겠지?

다 포기한 말은 아닐거야.

모든 것은 마음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가 중요 한거야.

마음에 따라 같은 일도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는 건 가봐.

마음이란 놈은 스스로가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는 거짓 없는 착한 거야.

생각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마음은 따라 하는 따라쟁이야.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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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서로 다른 얼굴로 모여 사는 세상

아픈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상처주지 않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좋다.

서로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사람이 나는 좋다.

단점이 있어도 덮을 줄 아는 사람

장점만을 골라서 이야기할 줄 아는 사람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나는 좋다.

작은 것이라도 배려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나는 좋다.

격려하고 위로해주고

훈훈한 정으로 마주 앉아 웃음 지으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이광재-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히는 사람

다른 색을 띠고 있는

이 두 색의 사람들의 같은 점은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 일 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히는 사람의 색을

띠게 되는 것일 겁니다.

오늘 이 늦은 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생각을 해보세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내가 살아가면서 혹시

날 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면 날 잊은 그 사람을

미워하기보다는 왜 그 사람은

날 잊어야만 했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당신이 그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혔을 겁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이 잊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심호흡을 한 번하고 나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사람을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뭇 말 하기를 만나는 것보다

헤어지는 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십시오.

분명 헤어지는 것보다

만나는 것이 더 어려운 일 일겁니다.

오래 기억되는 것보다

잊히는 게 더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 잊히는 것보다

오래 기억되는 것이

더 어려운 일 일겁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너무 쉬운 길만을

찾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려운 길일수록 얻는 것은

분명 더 많을 것입니다.

내가 잊기로 했던 사람

당신도 우리도 누군가의 기억에서

지금도 잊히고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이 먼저 우리가 먼저

잊으려 했던 사람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만든다면

그 누군가도 역시 언젠간

그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모두 다 정리하려만 하지 말고

차근차근 다시 한번 천천히

만나고 헤어졌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며

그 사람들을 오래 기억하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카 스토리에서 옮긴 글-

9월의 약속

9월의 약속

9월의 약속

산이 그냥 산이지 않고

바람이 그냥 바람이 아니라

너의 가슴에서, 나의 가슴에서

약속이 되고 소망이 되면

떡갈나무 잎으로 커다란 얼굴을 만들어

우리는 서로서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손내밀면 잡을만한 거리까지도 좋고

팔을 쭉 내밀어

서로 어깨에 손을 얹어도 좋을 거야

가슴을 환희 드러내면

알지 못했던 진실함들이

너의 가슴에서,

나의 가슴에서,

산울림이 되고 아름다운 정열이 되어

우리는 곱고 아름다운 사랑들을

맘껏 눈에 담겠지

손잡자

아름다운 사랑을 원하는 우리는

9월이 만들어놓은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에서

약속이 소망으로 열매가 되고

산울림이 가슴에서 잔잔한 울림이 되어

하늘 가득히 피어오를

변치 않는 하나를 위해!

-오광수-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힘없는 아버지에 대한 슬픈 이야기

유학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 본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손님처럼 여겼다"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 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았는데, 받자마자 "엄마 바꿔줄게" 하시더랍니다.

밤낮 교환수 노릇만 했으니, 자연스럽게 나온 대응이었을겁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요" "오늘은 아버지하고이야기하려고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돈 떨어졌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는 "돈 주는 사람"에 불과했던 겁니다.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 큰 은혜를 받고 살면서도 너무 불효한것 같아서 오늘은 아버지와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고 싶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버지는 "너, 술 마셨니?" 하더랍니다.

오늘날의 서글픈 아버지들의 현주소.. 자식을 위해서는.. 가족을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버리는 아버지..

어느시인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눈물이 절반이다.

"내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로서 나는 그리고 당신은 어디에 계신가요?

-인터넷 커뮤나티에서 옮간 글-

그대의 아침인사

그대의 아침인사

그대의 아침인사

지난 하루 쌓인 피로를 간밤

비몽사몽 뒤척거리던 잠결 속에선

온전히 떨쳐버릴 수가 없었으매

이 아침 "안녕?"이란 그대의 상큼한

인사말이야말로 애벌레 허물 벗듯

몸속에 축적된 피로 훌훌 털고

일순, 세상을 반갑고도 밝게

맞아들이게 하지요

그대의 아침인사는 언제나

밥솥에서 금방 퍼담은 밥그릇에서

전해져오는 따뜻함과도 같아서

그것은 어쩌면 마법과도 같아서

알 수 없는 자양분들이 몸속으로

샘물처럼 졸졸졸 흘러 전해져와

새 하루, 전장에서 버틸

왕성한 에너지가 되곤 하지요

한 첩 보약인들 그에 비할까요

그대의 아침인사엔 또한

아침 햇살과도 같은 신선함이 있고

지난 하루 도심 속에서 혼탁해진

피와 정신마저 정제해 줄 정도의

감미로운 선율도 있어서

뻐득뻐득 건조해진 온몸의 정기를

부드럽게 흠뻑 적셔주곤 하지요

그대의 아침인사는 언제나 한 끼

식사보다도 따뜻하고 푸근하여

지난 하루 차갑게 식어버린 내 몸

다시 속속들이 데워내곤 하지요

그대의 아침인사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그대가 아니고선

누구나 쉬 뿜어낼 수 없을 것 같은

특유하고도 은은한 향기지요

마법과도 같은 그대만의 힘이지요

-안재동-

가을에 띄우는 편지

가을에 띄우는 편지

가을에 띄우는 편지

침묵했던 고요가

허물어지고

푸르게 일어나는 신새벽

건너 산등성이에서 계절

묻어온 바람 넘어듭니다

매미의

목쉰 울음소리 잠잠해진

가을바람 산들산들

스치는 날에..

조금 전 들었던

그대 목소리만 걸러

기다림으로

사위어가던 가슴 저안

당신이라는 문패에

따스한 손길로 불 밝힙니다

보고 싶은 얼굴

잎새마다 걸려

한 잎에 그대 이름 적고

또 한 잎에 내 이름 적어

무명지 아리도록

눌러쓴 사연..

그리움

등봉하여 걸어두려니

갈잎 물들어가는 이 계절

우리 사랑도 익겠습니다

변함없다는 말

또박또박 새기고

영원하다는 약속

지워지지 않게

잎새마다 빼곡히 적어

내 마음의 소인도

찍어 두었으니

이제는 쓸쓸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추신=

동봉한 내 사랑

당신 가슴에 영원히

걸어 두시기 바랍니다

-김설하-

진실로 그대를 사랑한다면

진실로 그대를 사랑한다면

진실로 그대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히 고이는 샘물 같은 것.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고

마지막 남은 눈물마저 흘릴 일이다.

기어이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붙잡지 말라.

사랑은, 보내 놓고 가슴 아파하는 우직한 사람이 하는 일.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떠나는 그의 앞길을 막아서지 말고

그를 위해 조용히 고개 끄덕여 줄 일이다.

사랑이란 그런 거다.

그를 위해 나는 한 발짝 물러서는 일이다.

어떤 아픔도 나 혼자서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를

내 안에만 가둬 두지 않을 것이다.

-이정하-

백주지조ㅣ栢舟之操

백주지조ㅣ栢舟之操

백주지조ㅣ栢舟之操

○ 남편을 일찍 잃은 아내가 굳은 절개를 지키는 것

○ 栢(잣나무 백) 舟(배 주) 之(어조사 지) 操(잡을 조)

남편을 일찍 잃은 아내가 굳은 절개를 지키는 것,

위(衛)나라의 제후의 공자 공백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내 공강은 굳은 절개를 지키고 부모의 재가 권유를 끝까지 뿌리쳤다. 그러면서 그녀는 백주라는 시를 지어 자신의 굳은 지조를 나타내었다.

두둥실 저 잣나무 배가 가운데 떠 있네. 두 갈래 다발머리 진실로 내 배필이었으니죽어도 딴 마음 갖지 않으리. 어머니는 곧 하늘이신데어찌 내 마음 몰라주십니까

백주(栢舟)라는 시를 지어 맹세(盟誓)하고 절개(節槪ㆍ節介)를 지킨다는 뜻으로,남편(男便)이 일찍 죽은 아내가 절개(節槪ㆍ節介)를 지키는 것을 의미(意味), 공백(共伯)의 아내가 공강(共姜)이 백주(栢舟)라는 시를 지어 맹세(盟誓)하고 절개(節槪ㆍ節介)를 지킨 고사(古事)에서 유래(由來)

부중지어ㅣ釜中之魚

부중지어ㅣ釜中之魚

부중지어ㅣ釜中之魚

○ 눈앞에 닥칠 위험도 모른 채 쾌락에 빠져 있는 사람

○ 釜(솥 부) 中(가운데 중) 之(어조사 지) 魚(물고기 어)

솥 안의 물고기, 곧 삶아지는 것도 모르고 솥 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눈앞에 닥칠 위험도 모른 채 쾌락에 빠져 있는 사람을 말한다.

後漢(후한)말께 20여 년간 황제의 외척인 梁翼(양익)형제는 권력을 멋대로 휘둘렀다. 양익이 대장군이 되고 그의 아우 不疑(불의)가 하남 태수가 되었을 때 그들 은 여덟 명의 使者(사자)를 각 고을에 파견, 순찰하도록 했다. 그 여덟 명의 사자 중에는 張綱(장강)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烙陽(낙양) 숙소에다 수레바퀴를 묻어버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산개와 이리 같은 양익 형제가 요직을 차지하고 설쳐대는데 여우나 살쾡이 같은 지방 관리들을 조사하며 돌아다닌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면서 장강은 도처에 양익 형제를 탄핵하는 15개 조항의 상소문을 올렸다. 이 때문에 장강은 양익 형제의 미움을 사서 광릉군의 태수로 쫓겨났다. 더구나 광릉군은 양주와 서주 지방을 10여 년간 휩쓸고 다니는 장영이 이끄는 도적떼의 근거지다.

광릉군에 부임한 장강은 곧바로 혼자서 도적떼의 소굴을 찾아가 장영에게 간곡히 귀순을 권했다. 장영은 장강의 설득에 깊은 감명을 받고 울면서 말했다.

"벼슬아치들의 가혹한 처사에 배기다 못해 모두가 모여서 도적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목숨이 붙어있지만 마치 솥 안에서 물고기(釜中之魚)가 헤엄치는 것과 같아 결코 오래 갈 수는 없겠지요."

이리하여 만여 명의 도적들은 모두 항복했고 장강은 그들에게 큰 잔치를 베푼 뒤 모두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