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사과는 사람의 마음처럼

연약한 과일이다.

자칫 실수로 떨어뜨리면

금새 시퍼런 멍이든다.

요즘 같은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 넣어두고

숨 막히게 하면 사과는

바로 푸석푸석해진다.

곧 먹을 것처럼 껍질을 벗겨놓고

시간을 계속 지체하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노랗게 바래

입에도 대지 못할 사과조각 뿐이다.

미안하다는 말도 그렇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너무 미안해서

계속 시간을 끌다보면

그때는 너무 늦다.

마음에만 담아두고

혼자만 알고 있으면

어느새 푸석해져서 못 쓰게 되는 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그들이 부스러지기 전에

그들에게 지금 말해야 한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

-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중 -

"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툭" 심장이 멈췄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당신의 마음이

내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심장이 콩닥콩닥

그것은 셀렘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당신

불어오는 바람을 닮은 당신

걷고 있는 이 길을 닮은 당신

낯설게 다가 왔던 당신

셀렘으로 행복을 주었던 당신

당신의 환한 미소가

부드러운 눈짓이

다정한 몸짓이

따뜻한 위로의 말도

익숙함 속에 숨어버렸습니다.

익숙함 속에 당신은

따뜻함이고

편안함입니다.

그런 당신의 익숙함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기윤덕-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우리가

살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내가 맡아서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재물이 되었건,

명예가 되었건,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것일 수가 없다.

내가 잠시

그곳에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일 뿐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그곳을 떠난 뒤에도

그 전과 다름없이

그곳에 남아있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이웃에게 베푼 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까운 이웃에게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덕행을 쌓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

-열린생각 좋은글 중-

"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거북은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쉬어갑니다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들 중

장수하는 사람은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 사람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 입니다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것이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는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전한

삶에 이르는 길 입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죽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상황이던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의 삶이 됩시다.

"

-아침편지 365 중-

"

참 소중한 너

참 소중한 너

참 소중한 너

반짝하다 사라지는 유행가보다

가끔 들어도

어느새 가사를 외워버린

순간순간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음악 같은 친구

기쁠 때보다

힘들고 외로울 때

망설임 없이 연락할 수 있는

목소리만으로

서로를 느끼는 친구

사람들이 그러잖아

진실한 친구 세명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그중에 하나가 나이고 싶어

"

-참 소중한 너라서 중 -

"

마음 따뜻한 사람

마음 따뜻한 사람

마음 따뜻한 사람

차가운 바람 쓸쓸히 불어도

생각만으로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사람

옷깃 여미게 되는

늦가을의 허허로움에도

마음을 온화하게 해주는 사람

같이 있고 싶어지는 사람

안부가 궁금해지는 사람

커피 한잔의 시간에

문득 모습 그려지는 사람

계절의 향기 함께 맡으며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생각의 온도가 같아지는 사람

그런 당신이 참 좋습니다

마음 따뜻한 사람 있어

이 겨울이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연화-

잠에서 깨어날 때

잠에서 깨어날 때

잠에서 깨어날 때

잠에서 깨어날 때

창가에 반짝이는 햇빛을

눈빛으로 대신하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서둘러 출근할 때

마중 나온 상큼한 바람처럼

힘을 내 하고 들려주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상에 지쳐 있을 때

들리는 감미로운 음악처럼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떠올리면 쑥부쟁이 흐드러지고

그럴싸한 선물을 내민 적 없어도

생각하면 하얀 쌀밥 같은 그대가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

-참 맛있는 행복학 중-

"

없으면 없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려고 애쓰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애쓰고

불편한 것을 못 참아 애쓰고 살지만

때로는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또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사는 것이 참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애써 더 많이 더 좋게를

찾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

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

자꾸만 꽉 채우고 살려고 하지 말고

반쯤 비운 채로 살아볼 수도

있어야 겠습니다.

온전히 텅 비울 수 없다면

그저 어느 정도 비워진 여백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채우려고 하니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을 못 느껴 봐서 그렇지

없이 살고, 부족한 대로,

불편한 대로 살면

그 속에 더 큰 행복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중-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말 한마디

말에는 가슴이 담긴다

그리하여 말 한마디에도 체온이 있는 법이다.

이 냉랭한 악플의 세상에

그나마 살만하도록 삶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건

잘난 명언도 유식한 촌철살인도 아닌

당신의 투박한 체온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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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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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이면 편안해 집니다

3분이면 편안해 집니다

3분이면 편안해 집니다

어느새 세월에 깎여 바라보는 곳은 편안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 것 같아 흐뭇한 미소가 나를 격려합니다.

혹시나 불편한 존재로 보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늘 3분을 뒤로 미루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을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알게 되어 3분이면 차분한 마음으로 되돌아볼 시간이 생깁니다.

격한 감정으로 마음을 거르지 않는 행동은 1분도 못되어 후회 하게 되고 속사포처럼 해 대는 말 속에도 주워 담지 못할 말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3분의 침묵으로 나를 되돌아본다면 그 시간 속에는 아주 많은 배려와 양보가 숨어 있어 나를 조절하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금방 억울하다 하여 상대방에게 그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상처가 되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잠깐의 침묵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린다면 모든 이에게 편안한 마음이 전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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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심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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