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보고픈 당신에게

보고픈 당신에게

보고픈 당신에게

그립다 말하면

더 그리워 질까봐

그저 미소만 짓습니다.

보고파 한다 한들

마음뿐이기에

무엇 하나 줄 것이 없습니다.

지나온 세월동안

두 마음이 함께 함에

고마운 마음뿐 입니다.

그저 생각과

느낌만으로도 만날 수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이 행복이라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은 꿈만 같고

현실의 삶을 초월할 수 없으니

그리움 속에 담겨 있는 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만 보냅니다.

늘..내 마음속에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항기롭고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의 벽앞에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음이

서러움을 가져다 주지만.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고운 인연으로 살아 가렵니다.

당신을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그리워 하면서

너무 많이 보고파 하지 않으며

그저 소중히 바라보며 아껴 주고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 있기에

당신 보고픈 생각에 미소 짓습니다.

보고픈 당신을 떠올리며..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중-

행복한 날

행복한 날

행복한 날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 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용혜원-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사랑을 잃어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이

그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사랑을 나누어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

그 얼마나 기쁜 일이라는 것을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은 압니다.

외로울 때 그 사랑이

그 얼마나 위안이 된다는 것을

사랑없이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사랑을 아파 보지 않고는

그 사랑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랑은 서로 등을 맞대고

동구 밖에 뜬 저녁별을 함께 바라보는 것

사랑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아침 호숫가를 산책할 때와 같이 풋풋한 것

사랑을 아파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을 느껴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을 누려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을 나누어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사랑은 미움을 떨쳐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게

"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라고

",

다정하게 속삭이는 것이라는 것을.

"

-김옥림, 여자가 꼭 해야 할 34가지 중에서-

"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란..

기다림이란

당신이 나에게 오기까지의 시간이 아니라

내가 당신에게 가기까지의 시간입니다.

기다림이란

당신이 바뀌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바뀌어 가는 시간인 것입니다.

내가 변하면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반갑게 만날 것입니다.

당신이 변하기를 바라는 것은 희망입니다.

내가 변해 가는 것은 사랑입니다.

"

-정용철 좋은생각‘ 중-

"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마음속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여름의 끝자락에서 바람도 밀어내지 못하는 구름이 있다. 그 구름은 높은 산을 넘기 힘들어 파란 가을하늘 끝에서 숨을 쉬며 바람이 전하는 가을을 듣는다. 저 산 너머 가을은 이미 나뭇잎 끝에 매달려 있다고 바람은 속삭인다. 내 귓가에 속삭이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집에는 유난히 가을을 좋아하고 가을을 많이 닮은 엄마가 계신다. 가을만 되면 산과들을 다니느라 바쁘시고 가을을 보낼 때가 되면 ‘짚신나물도 보내야 되나보다’ 하시며 아쉬워 하셨다. 그러시던 엄마가 2년 전 가을, 잦은 기침으로 병원을 찾아다가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 가족들은 정말 별일 아닐거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서울구경이나 해보자며 서울길에 올랐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암3기’라는 판정이 나왔다. 꿈을 꾸고 있다면 지금 깨어나야 되는 순간이라 생각이 들 때 아빠가 힘겹게 입을 여셨다.

“혹시 오진일 가능성은 없나요? 평소 기침 외에는 특별한 통증도 없었는데요.”

무언가를 꼴똘히 보던 그때의 선생님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미소를 우리에게 보이셨다. 세상의 모든 소음과 빛이 차단되는 것 같은 병원을 우리 가족은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스쳐지나가도 우리의 시간은 멈추고만 있는 것 같았다. 집에 오는 내내 엄마는 말을 걸지도 하지도 않으며 침묵을 지켰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토할 것 같은 울음을 저 깊은 곳에서부터 쏟아내었다.

그 울음소리가 너무나 안타까워 나도 소리내어 울었다. 왜 하필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생겨야만 하는 것일까?

엄마는 한동안 밥도 먹지 않고 밖에도 나가시지도 않고 세상과 하나둘씩 담을 쌓기 시작하셨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엄마는 어느 날, 우리를 떠나서 혼자 살고 싶다 하셨다. 엄마가 우리에게 짐이 될 것 같다고 떠나신다고 하셨다. 나는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울분이 터져나왔다.

“엄마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 엄마는 그러면 여태껏 우리가 짐이였어? 가족은 힘들어도 헤어지면 안되는 거잖아. 그게 가족이잖아! 내가 앞으로 더 잘할께!”

내 눈물을 보던 엄마가 꼭 안아주었다. 지금도 그 때 왜 엄마가 우리를 떠나려 했는지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엄마를 살리기 위해 아빠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공기 좋은 산골로 이사를 가자고 하셨다. 우리가 이사한 곳은 밤이면 쏟아질 듯한 별들을 머리에 두르고 걷는 곳이며, 달과 별에게도 마음을 빼앗겨도 되는 오지산골이다.

이사할 무렵인 늦가을의 산골은 초겨울처럼 춥고 싸늘하게 여겨졌지만 그래도 산골의 인심은 그 추위도 이긴다는 생각이 든다. 어스름한 저녁, 동네 할머니가 고구마 한 박스를 머리에 이어 주시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베트남 아주머니가 봄에 말려 두었던 고사리라며 갖다 주시기도 하셨다. 그리고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에 함께 아파해 주셨다.

이곳 산골은 6가구가 살고, 택배도 배송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일부러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다면 사람 얼굴도 못 보겠구나 생각할 무렵, 빨간색 오토바이를 탄 우체국 아저씨가 편지도 갖다 주시고, 멀리서 할머니가 보낸 무거운 택배도 오토바이에 실어 갖다 주시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엄마는 너무 감사해 하셨는데 엄마가 암환자라는 얘기를 들으셨는지 ‘꾸지뽕’이라는 열매를 차로 마시라고 챙겨주셨다.

나는 이곳에서 우리 마음속의 온도는 과연 몇 도쯤 되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 받지도 않는 온도는 ‘따뜻함’이라는 온도란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 질 수 있는 따뜻함이기에 사람들은 마음을 나누는 것 같다. 고구마를 주시던 할머니에게서도 봄에 말려두었던 고사리를 주었던 베트남 아주머니도,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산골까지 오시는 우체국 아저씨에서도 마음속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산골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산골에서 전해지는 따뜻함 때문에 엄마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금 예전처럼 가을을 좋아하셨음 좋겠다고 소망해 본다.

“가을은 너무 아름다운 계절같아!” 하시며 웃으셨던 그때처럼 말이다.

-경북영양 수비초교 6-1 정여민의 글-

이글은 8천42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제23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글입니다.

심사위원 전원이 이 아이의 글에 대한 천재성으로 전원 기립박수를 치고싶을 정도의 글이었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고작 초등학교 6학년 밖에 되지 않는 나이입니다.

"

최근 SBS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통해 엄마를 위해 글을 쓰는 시인 영재라며 정여민이 소개됐습니다. 여민군의 어머니는 4년 전 흉선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에 걸쳐 수술을 했으며 요양중인 말기 암 환자입니다.

",

여민군의 아버지는 어머니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이곳로 이사를 왔습니다. 여민군은 이를 지켜보면서 담담하게 어머니와 주변의 이야기를 감동있게 써내려 갔습니다.

여민군의 어머니가 하루 빨리 쾌유 되기를 빕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사과는 사람의 마음처럼

연약한 과일이다.

자칫 실수로 떨어뜨리면

금새 시퍼런 멍이든다.

요즘 같은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 넣어두고

숨 막히게 하면 사과는

바로 푸석푸석해진다.

곧 먹을 것처럼 껍질을 벗겨놓고

시간을 계속 지체하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노랗게 바래

입에도 대지 못할 사과조각 뿐이다.

미안하다는 말도 그렇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조차 너무 미안해서

계속 시간을 끌다보면

그때는 너무 늦다.

마음에만 담아두고

혼자만 알고 있으면

어느새 푸석해져서 못 쓰게 되는 말.

마음이 푸석해지기 전에

그들이 부스러지기 전에

그들에게 지금 말해야 한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

- 너의 마음이 안녕하기를 중 -

"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툭" 심장이 멈췄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당신의 마음이

내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심장이 콩닥콩닥

그것은 셀렘이었습니다

푸른 하늘을 닮은 당신

불어오는 바람을 닮은 당신

걷고 있는 이 길을 닮은 당신

낯설게 다가 왔던 당신

셀렘으로 행복을 주었던 당신

당신의 환한 미소가

부드러운 눈짓이

다정한 몸짓이

따뜻한 위로의 말도

익숙함 속에 숨어버렸습니다.

익숙함 속에 당신은

따뜻함이고

편안함입니다.

그런 당신의 익숙함이 참 좋습니다.

당신이 참 좋습니다.

-기윤덕-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삶의 종점에 남는 것들

우리가

살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내가 맡아서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재물이 되었건,

명예가 되었건,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것일 수가 없다.

내가 잠시

그곳에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일 뿐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그곳을 떠난 뒤에도

그 전과 다름없이

그곳에 남아있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이웃에게 베푼 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까운 이웃에게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덕행을 쌓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

-열린생각 좋은글 중-

"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거북은 초조함을 모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머리를

몸 안으로 집어 넣습니다

햇볕이 따가우면 그늘에서 잠시쉬어갑니다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은

장수합니다

그러나 맹수는 단명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들 중

장수하는 사람은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한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갱내에

갇혔습니다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1주일만에 구조되었는데

사망자는 단 한 사람 시계를 찬 광부였습니다

불안과 초조가 그를 숨지게

한 것 입니다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것이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는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의지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비관과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면 낙관과 희망은 건전한

삶에 이르는 길 입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죽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상황이던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의 삶이 됩시다.

"

-아침편지 365 중-

"

참 소중한 너

참 소중한 너

참 소중한 너

반짝하다 사라지는 유행가보다

가끔 들어도

어느새 가사를 외워버린

순간순간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음악 같은 친구

기쁠 때보다

힘들고 외로울 때

망설임 없이 연락할 수 있는

목소리만으로

서로를 느끼는 친구

사람들이 그러잖아

진실한 친구 세명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그중에 하나가 나이고 싶어

"

-참 소중한 너라서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