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빈 손이 주는 행복

빈 손이 주는 행복

빈 손이 주는 행복

당신이 진정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길 원한다면

움켜쥔 것들을

모두 버리셔야 합니다

한 사람의 손을 잡으려면

한 사람의 가슴을 품으려면

빈 손일수록 더 깊게 밀착할 수 있는 것

당신이 진정으로

영원한 사랑을 만들고 싶다면

집착도 욕심도 모두 버리셔야 합니다

당신의 손에 묻은 땟국물로 인해

당신의 손에 남은 찌꺼기로 인해

보석같은 사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먼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당신이 찾지 않았을 뿐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엮고 싶다면

빈 손이 주는 행복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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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소 행복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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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편지 / 이해인

성탄편지 / 이해인

성탄편지 / 이해인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제가 드릴 성탄 선물

오래 전부터

가슴에 별이 되어 박힌 예수님이 사랑

그 사랑 안에 꽃피고 열매 맺은

우정의 기쁨과 평화인 것을

슬픈 이를 위로하고

미운 이를 용서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집이 되어

등불을 밝히고 싶은 성탄절

잊었던 이름들을 기억하고

먼데 있는 이들을

가까이 불러들이며 문을 엽니다

죄가 많아 숨고 싶은

우리의 가난한 부끄러움

기도로 봉헌하며

하얀 성탄을 맞이해야겠지요

자연의 파괴로 앓고 있는 지구와

구원을 갈망하는 인류에게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우리 다시 그대에게 드립니다

일상의 삶 안에서

새로이 태어나는 주님의 뜻을

우리도 성모처럼

겸손히 받아 안기로 해요

그동안 못다 부른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기로 해요

친구여, 알고 계시지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갓 태어난 기쁨과 희망이

제가 그대에 드리는

아름다운 새해 선물인 것을

크리스마스에 드리는 기도/ 김의중

크리스마스에 드리는 기도/ 김의중

크리스마스에 드리는 기도/ 김의중

올 크리스마스엔

창가에 촛불하나 켜 놓으렵니다.

타는 촛불로, 밤새워

시간의 의미를 헤아려보며

메마른 가슴 외로운 눈물로 적시어

작은 소망의 기도를 드리렵니다.

용서하소서!

내가 가졌던 탐욕을…

남에 대해 편협하며, 이기적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태만함까지…

다른 무엇보다 진실하지 못했음을…

마음을 열고

새로운 눈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녹색의 작은 별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세계

이 땅에 사는 누구나

맑은 영혼과 따뜻한 가슴을 소유하게 하소서.

기아와 질병과 전쟁이 없는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

크리스마스에 오신 이의 마음처럼

녹아내리는 이 촛불이

소망의 빛이 되어

우리 가슴을 채우게 하소서.

올괴불

올괴불

올괴불

이름 : 올괴불

학명 : Lonicera praeflorens

과명 : 용담목

분포 :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

크기 : 높이 약 1m

개화 : 3∼5월

꽃말 : 사랑의 희열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너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腺點)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주로 심는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사진세상-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마음 주머니

지치고 상처 입고 구멍 난 삶을

따뜻하게 치료하는 오늘 보내세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웃음이 나는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오늘 하루 나만의 자신감. 행복. 능력. 개성을

발견하셨나요?

자기 자신에 대해 바른 평가를 내려보는 하루

어떠세요?

늘 물결치는 파도 같은 삶. 아픈 시련은 우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보석 세공인과 같아요.

강풍을 이기는 독수리도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기까지의 연습은 무척 힘들었을 거예요.

삶의 주치의는 바로 나랍니다.

힘들 때마다 체크하고 휴식도 취하세요.

하루의 시작은 미소 한 잔으로.

하루 끝자락은 웃음 한 잔으로.

아무리 꺼내도 마르지 않는 마술 같은 사랑을

내 마음 주머니 속에 간직하는 하루 보내시길.

막힘없이 흐르는 맑고 따뜻한 기운의

복된 하루 보내시길.

-손현자-

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망은 잊어버린다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텐데

우리네 인생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뤼궈륭-

12월 21일ㅣ오늘의 꽃

12월 21일ㅣ오늘의 꽃

12월 21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박하(Mint)

학 명 :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과 명 : 꿀풀과

분 포 : 전세계

서 식 : 습기가 있는 들

크 기 : 높이 60∼100cm

개 화 : 여름에서 가을

꽃 말 : 덕(virtue)

야식향(夜息香)·번하채·인단초(仁丹草)·구박하(歐薄荷)라고도 한다.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줄기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다. 잎은 자루가 있는 홑잎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 표면에는 기름샘이 있어 여기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된다.

여름에서 가을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엷은 보라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수술이 4개이고 1개의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4실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암술은 꽃이 핀 후 3~4일, 수술은 2~3일 만에 수정된다. 종자는 달걀 모양의 연한 갈색으로 가볍고 작으며 20 → 30 → 15℃의 변온에서 발아가 잘 된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이며, 이 멘톨은 도포제(塗布劑)·진통제·흥분제·건위제·구충제 등에 약용하거나 치약·잼·사탕·화장품·담배 등에 청량제나 향료로 쓴다.

12월 20일ㅣ오늘의 꽃

12월 20일ㅣ오늘의 꽃

12월 20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파인애플(Pineapple)

학 명 : Ananas comosus

과 명 : 파인애플과

분 포 :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부

서 식 : 한국·하와이·서인도제도··타이완 등지

크 기 : 높이 50∼120cm

개 화 : 3~4월

꽃 말 : 완전무결(absolute perfection)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으로서 신대륙에서는 옛날부터 재배하여 왔다. 신대륙 발견 뒤 포르투갈 사람과 에스파냐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 전하였다.

높이 50∼120cm이다. 잎은 짧은 줄기 위에 뭉쳐나고 길이 60∼120cm, 나비 5∼7cm로 두꺼우며 섬유가 많고 겉면은 잿빛과 녹색이 섞인 갈색, 뒷면은 흰빛을 띤다.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이삭은 공 모양이고 잎무더기 사이에서 나온 줄기의 앞끝에 달린다.

꽃은 엷은 자줏빛을 띤 남색 또는 자줏빛을 띤 붉은색이며, 나선 모양으로 늘어선 짙은 갈색이 섞인 붉은빛의 작은 포(苞)에 붙는다. 안쪽화피조각·바깥화피조각은 각각 3개씩 모여서 통 모양으로 되고 밑동은 흰색, 앞끝은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의 밑동에 붙는다. 씨방은 3실이며 3개의 심피가 붙어 있다. 1개의 암술대 끝에 3개의 암술머리가 달린다.

하와이·서인도제도·플로리다주·말레이반도·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1960년대 초 여러 품종이 들어와 제주도와 강원도 등에서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다.

12월 19일ㅣ오늘의 꽃

12월 19일ㅣ오늘의 꽃

12월 19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스노 플레이크(Snow Flake)

학 명 : Leucojum

과 명 : 수선화과

분 포 : 중부 유럽과 지중해

서 식 : 관상용으로 재배

크 기 : 높이 약 50cm

개 화 : 4월

꽃 말 : 아름다움(beauty)

구근초이며 중부 유럽과 지중해 방면에 2종이 자란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높이는 약 50cm까지 자란다. 봄에 꽃이 피는 종류는 잎과 같이 자라지만 가을에 피는 종류는 꽃이 진 다음에 잎이 자란다. 꽃은 은방울꽃처럼 생겼으며 밑을 향하여 핀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대표적인 종은 다음과 같다. 서머스노플레이크(summer snowflake:L. aestivum)는 유럽 원산이며 높이 50∼100cm인 대형 품종이다. 꽃은 종 모양으로 흰색이며 4월 중순에 핀다. 스프링스노플레이크(spring snowflake:L. vernum)는 높이 10∼15cm이고 꽃은 종 모양으로 줄기 끝에 흰색으로 핀다.

보배로운 사람

보배로운 사람

보배로운 사람

당신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힘들어 하지마세요.

좌절하지마세요.

두려워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따뜻함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대한 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