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별 하나 / 김용택

별 하나 / 김용택

별 하나 / 김용택

당신이 어두우시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내시어요

나는 힘이 없지만

내 사랑은 힘 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드려요

그러면서

그러시면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 하나 있는 줄

생각해내시어,

가끔가끔

하늘 쳐다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거릴게요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 하나 있는 줄

생각해내시어,

가끔가끔

하늘 쳐다보시어요

나는 힘이 없지만

내 사랑은 힘 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고

날래시길 빌어드려요

친구에게 / 김재진

친구에게 / 김재진

친구에게 / 김재진

어느 날 네가 메마른 들꽃으로 피어

흔들리고 있다면

소리 없이 구르는 개울 되어

네 곁에 흐르리라

저물 녘 들판에 혼자 서서 네가

말없이 어둠을 맞이하고 있다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모닥불 되어

네 곁에 타오르리라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누군가를 위해 울고 있다면

손수건 되어 네 눈물 닦으리라

어느 날 갑자기

가까운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 내게 온다면

가만히 네 손 당겨 내 앞에 두고

네가 짓는 미소로 위로하리라

삶이 / 유지나

삶이 / 유지나

삶이 / 유지나

삶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될때

겸손함을 배워가게 되고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다는 걸 알게될때

자만심을 버리게 되고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는 걸 알게 될때

깨달음을 얻게되고

사는게

달콤하지 만은 않다는 걸 알게될때

어른이 되어갑니다

참새와 죄수

참새와 죄수

참새와 죄수

로버트 스트라우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살인범으로 캔자스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성질이 포악한데다 무뚝뚝하고 사교성도 없었던 그는 동료 죄수들과 자주 싸움을 벌여 교도관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어머니가 집에서 2천 마일이나 떨어진 교도소에 면회를 왔으나 교도관이 핑계를 대면서 만나지 못하도록 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버트는 식사 도중에 그 교도관과 말다툼을 벌이다 곤봉으로 머리를 치려는 그를 흉기로 찔러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는 그 일로 교수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사형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은 어머니는 백악관으로, 토머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부인을 찾아가 사형만은 면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사정했습니다.

어머니의 정성으로 결국 로버트는 교수형을 받기 전에 가까스로 무기형으로 감형 될 수 되었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이 죽을 때까지 독방에서 살아야 하는 그에게 인생의 의미가 있을 리 없었습니다. 자살도 여러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생각하면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은 살아보기로 마음을 정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루 15분간의 운동 시간을 감방에서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를 맞으며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다가 기운이 없어 날지 못하는 참새 한 마리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바퀴벌레를 잡아서 먹이는 등의 지극한 간호 끝에 참새는 건강을 회복하여 날아가고, 그에게는 대신 카나리아 한 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로버트는 모든 정성을 다해 그 카나리아를 번식시켜 다른 감방에서도 새를 키우게 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새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교도소에 비치된 관련 서적들을 밤새워 읽고 어머니께 부탁하여 각종 약품을 들여보내도록 했습니다.

피눈물 나는 실험을 계속한 끝에 마침내 그는 그 질병의 정체와 치료법이 무엇인지를 밝혀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이 게제되는 영광을 누렸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가 박사 학위는커녕 초등학교 3학년을 겨우 끝낸 무식쟁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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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간 승리는 캔자스 시티 스타 라는 일간지에 크게 실리면서 비로소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신문기사를 보고 면회 온 여인과 결혼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그는 차후에 책을 써서 세계적인 새 전문가

",

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지만, 무기형만은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감방 안에서 하는 일 없이 그저 세월만 보냈다면 조류 학자로서의 로버트 스트라우드는 없었을것입니다.!

"

-마음을 열면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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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ㅣ오늘의 꽃

1월 13일ㅣ오늘의 꽃

1월 13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수선화(Narcissus)

학 명 : Narcissus tazetta

과 명 : 수선화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서 식 : 야생 서식, 조경

크 기 : 잎 길이 20∼40cm, 나비 8∼15mm

개 화 : 12∼3월

꽃 말 : 신비(mystery)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너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3월에 피며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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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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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ㅣ오늘의 꽃

1월 12일ㅣ오늘의 꽃

1월 1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스위트 알리섬(Sweet Alyssum)

학 명 : Lobularia maritima

과 명 : 겨자과

분 포 : 지중해 연안

서 식 : 화단 재배

크 기 : 높이 10∼20cm

개 화 : 3∼4월

꽃 말 : 빼어난 미모(superb good looks)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다. 높이는 10∼20cm이고 땅 위을 기어가듯이 퍼진다. 잎은 폭이 좁고 회색을 띤 녹색이며 보통 은색의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고 무리 지어 달리며 향기가 좋다. 꽃의 크기가 작고, 꽃잎은 4개이다. 원예품종에는 연보라색·분홍색의 꽃을 피는 것도 있다. 꽃을 보기 위해 화단에 널리 심고 있다.

1월 11일ㅣ오늘의 꽃

1월 11일ㅣ오늘의 꽃

1월 11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측백나무(Arbor-Vitae)

학 명 : Thuja orientalis L.

과 명 : 측백나무과

분 포 : 한국(단양·양양·울진)·중국

서 식 : 길가, 산지

크 기 : 높이 25m, 지름 1m

개 화 : 4∼5월

꽃 말 : 견고한 우정(solid friendship)

관목상이며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진다. 비늘 모양의 잎이 뾰족하고 가지를 가운데 두고 서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의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거의 없고 흰색 점이 약간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1가화이며 수꽃은 전년 가지의 끝에 1개씩 달리고 10개의 비늘조각과 2∼4개의 꽃밥이 들어 있다.

암꽃은 8개의 실편(實片)과 6개의 밑씨가 있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형이며 길이 1.5~2cm로 9~10월에 익고, 첫째 1쌍의 실편에는 종자가 들어 있지 않다. 잎은 지혈·이뇨 등에, 씨는 자양·진정 등에 사용한다. 한국(단양·양양·울진)·중국에 분포한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반송같이 되는 것을 천지백(for. sieboldii)이라고 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높은 산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을 눈측백(T. koraiensis)이라고 하는데 가지가 서양측백처럼 수평으로 퍼지고 향기가 있다. 이것을 지빵나무라고도 하지만 지빵이나 찝빵은 측백과 같은 뜻이므로 눈(누운)측백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들어온 서양측백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향기가 있고 잎이 넓다. 수형(樹形)이 아름답기 때문에 생울타리, 관상용으로 심는다.

1월 10일ㅣ오늘의 꽃

1월 10일ㅣ오늘의 꽃

1월 10일ㅣ오늘의 꽃

이 름 : 회양목(Box-Tree)

학 명 :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Nakai

과 명 : 회양목과

분 포 : 전국

서 식 : 산지의 석회암지대

크 기 : 높이 5m

개 화 : 4∼5월

꽃 말 : 참고 견뎌냄(bear and forbear)

예전에는 황양목(黃楊木)이라고도 불렀다.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淮陽)에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회양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자라지만 특히 석회암지대가 발달된 산지에서 자라는데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북도, 황해도에서 많이 자란다. 회양목은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며 최고 높이는 약 5m 정도까지 자란다.

작은가지는 녹색이고 네모지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두꺼우며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오목하다. 중륵의 하반부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뒤로 젖혀지고 잎자루에 털이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으로 구분되고 4∼5월에 노란색으로 피어난다. 암수꽃이 몇 개씩 모여달리며 중앙에 암꽃이 있다. 수꽃은 보통 3개씩의 수술과 1개의 암술 흔적이 있다. 암꽃은 수꽃과 더불어 꽃잎이 없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끝에 딱딱하게 된 암술머리가 있으며 6∼7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잎이 좁은 바소꼴인 것을 긴잎회양목(for. elongata)이라고 하고, 잎의 길이 12∼22mm, 나비 4∼11mm이고 잎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섬회양목(var. insularis)이라고 하며, 남쪽 섬에서 자란다.

1월 9일ㅣ오늘의 꽃

1월 9일ㅣ오늘의 꽃

1월 9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노랑 제비꽃(yellow Violet)

학 명 : Viola mandshurica

과 명 : 제비꽃과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서 식 : 들

크 기 : 높이 약 10cm

개 화 : 4∼5월

꽃 말 : 수줍은 사랑(shy love)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1월 8일ㅣ오늘의 꽃

1월 8일ㅣ오늘의 꽃

1월 8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보랏빛 제비꽃(purple Violet)

학 명 : Viola mandshurica

과 명 : 제비꽃과

분 포 :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서 식 : 들

크 기 : 높이 약 10cm

개 화 : 4∼5월

꽃 말 : 사랑(love)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