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첫 마디

첫 마디

첫 마디

한 유명한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수도자가 좀더 영적인 깊은 체험을 하기 위해 이 수도원을 찾았습니다. 이 수도원은 원칙은 침묵 수행동안 2년간 말을 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2년이 지나면 단 두마디의 할 수 있는 말을 허용되었습니다. 이 수도자는 2년 동안 말을 하지 않고, 침묵 수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2년이 지난 후, 수도원장은 수도자에게 격려하며 하고 싶은 두마디의 말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수도사는 말했습니다. "음식이 나빠요"

그리고 다시 2년간의 서언을 하고 다시 침묵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2년이 지나고 다시 두 마디를 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자 그는 "침대가 딱딱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다시 2년간의 침묵 수행에 또 들어갔습니다. 마침내 2년이 지나 그는 다시 두 마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보따리를 싸들고 수도원장에게 가서

"이제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수도원장이 말했습니다. 이제껏 수년간 고된 수행을 하면서 자네가 깨달은 것이라고는 부정적인 생각과 불평하는 말밖에 없으니 견딜 수 없는게 맞지 그럴 바에는 차라리 그만 두는게 나을듯 싶네."

-유대인의 탈무드에서-

우리는 일어나서 어떤 말을 제일 먼저 내뱉게 됩니까? 처음 만난 사람에게,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에, 한달은 시작하는 초 하루에, 늘상 좋은 말을 가려서 하면 좋은 운을 불러 옵니다.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행동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말은 그사람의 생각을 반영합니다. 운도 여러번 하게되면 관록과 경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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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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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우체국

민들레 우체국

민들레 우체국

어떤 사연은 무거워서

강물에 내려놓고

또 어떤 사연은

두근거려 산비탈을 넘지 못합니다

그대가 꽃의 마음을

물어물어 편지 한 장 원한다면

어머니에게 보내는 안부는

장독대 근처에 놓아두겠습니다

아버지의 삽자루가 꽂혀 있는

논둑에도 내려놓겠습니다

먼데서 가끔 달을 볼지도 모를

누이의 뒤란도 노랗게 밝혀야겠지요

사랑은 마른 논에 논물 들 듯

천천히 적시는 것이라고 쓴 편지는

더 오래 더 먼 기슭까지 보냅니다

차마 전하지 못한 편지들은

누군가의 안부를 기다리는 이의

간절한 담벼락에 내려놓겠습니다

봄이 끝나기 전에 어느 눈 밝은 이가

꺼내보겠지요

누가 펴 봐도

노랗게 웃을 얼굴을 기억하며

홀씨 하나하나의 안부를 섬깁니다

-허영숙-

행복 이어가기 / 윤보영

행복 이어가기 / 윤보영

행복 이어가기 / 윤보영

아침 일찍 창문을 열었습니다

맑은 하늘이 보이고

새소리가 들립니다

기분 좋게 일상을 펼쳤습니다

행복이 넘쳐 포장까지 했습니다.

파랑새가 살았습니다

이곳저곳에 행복을 나누어 주는 새!

나에게 찾아 왔습니다

함께 행복을 나누어 주자고 했습니다

행복한 표정을 보여 주는 것

이게 파랑새였나 봅니다.

행복해 지고 싶으면

마음에 꽃을 담아 보세요

담은 꽃송이에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적어 보세요

꽃처럼 활짝 웃어 보세요

웃는 지금이 행복일 테니까.

웃을 수 있는 것이 행복입니까

기분 좋은 것이 행복입니까

둘 다 행복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대 생각하는 지금도 행복입니다

제일 큰 행복입니다.

행복이 무엇일까

궁금하세요?

그러면 저처럼 웃어보세요

웃는 지금이 행복이라는 것을

쉽게 알 테니까요

지금처럼

지금 저처럼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풀잎 하나를

사랑하는 일도 괴로움입니다.

사랑은 고통입니다.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던 것들을

우리 손으로 허물기를 몇번

육신을 지탱하는 일 때문에

마음과는 따로 가는

다른 많은 것들 때문에

어둠 속에서 울부짖으며

뉘우쳤던 허물들을

또다시 되풀이하는

연약한 인간이기를 몇 번

바위 위에 흔들리는

대추나무 그림자 같은

우리의 심사와

불어오는 바람 같은

깨끗한 별빛 사이에서

가난한 몸들을 끌고 가기 위해

많은 날을 고통 속에서

아파하는 일입니다.

사랑은 건널 수 없는 강을

서로의 사이에 흐르게 하거나

가라지풀 가득한

돌 자갈밭을 그 앞에 놓아두고

끊임없이 피 흘리게 합니다.

풀잎 하나가

스쳐도 살을 비히고

돌 하나를 밟아도

맨살이 갈라지는 거친 벌판을

우리 손으로 마르지 않게

적시며 가는 길 입니다.

그러나 사랑 때문에

깨끗이 괴로워해본 사람은 압니다.

수없이 제 눈물로

제 살을 씻으며

맑은 아픔을

가져보았던 사람은 압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고통까지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서로 살며

사랑하는 일도 그렇고

우리가 이 세상을

사랑하는 일도 그러합니다.

사랑은 우리가 우리 몸으로

선택한 고통입니다.

-도종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세상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 합니다.

어느가을날

낙엽 수북하던 거리에서

내손을잡고 행복해하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느 비오던날

내마음을 아프게해

쏟아지던 눈물과 비로

내모습을 초라하게 만들었던

당신이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울었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꾸만 세상살이에 지쳐

포기하려던 나에게

못난사람이라고 모질게 모라쳐

날일으켜 세우던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 모래알보다 많은사람

그중에 당신보다 예쁘고 착한사람

없진 않겠지만

내가 알고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유미성-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내가 당신에게

웃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손짓과 우스운 표정보다

내 마음속에 흐르는

당신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당신의 생활 속에 즐거움이 되어

당신의 삶의 미소가 되길 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믿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백 마디 맹세와 말뿐인 다짐보다

내 가슴속에 흐르는

당신을 향한 진실한 사랑이,

당신의 생각 속에 미더움이되어

당신의 삶의 동반자가 되길 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소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구름 같은 신기루보다

내 생활 속에 흐르는

당신을 향한 진솔한 사랑이

당신의 신앙 속에 닮아감이 되어

당신의 삶의 이정표가 되길 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행복이길 원합니다.

나와 함께 웃을 수 있고

나와 함께 믿음을 키우며

나와 함께 소망을 가꾸어

우리 서로 마주보며 살아가는 세상

당신의 삶의 행복이길 원합니다.

-오광수-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삶이 버거울 때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를 가지세요. 두려움이 앞서 망설였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믿었잖아요,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먼저 한걸음 나아가 보는 거에요. 무엇이 앞에 있는지 모르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중요한 것은 발을 내딛는 그 순간이 자신을 믿는 그 순간에 이미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거잖아요.

힘들 때는 하늘을 보세요. 같은 하늘아래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오해 속에서도 따뜻하게 믿으며 바라봐 줄거에요.

오해가 사실이라도 그럴수 밖에 없었을 상황을 이해해 줄거에요.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는 그 짐을 하늘에 날려 보세요. 분명히 받아줄거에요. 항상 그래왔듯이 말없이 지켜봐 줄 거예요. 우리 서로 믿을수 있잖아요.

슬플 때는 비를 맞으며 걸어보세요. 어깨 위에 내리는 빗방울처럼 모두 씻어버리세요. 하늘도 울어주잖아요. 함께 잊어버리는 거에요. 젖은 몸을 말리며 다시 웃을수 있을거에요.

외롭다 느껴질 때 저녁노을을 바라보아요. 아쉬움을 남기며 가장 화려하게 지는 저 태양처럼, 아쉽지만 모두 버리는 거에요. 우리 그럴수 있잖아요.

기쁠 때는 사람들의 행복을 조금씩 나누어 가졌다 생각이 되면 그냥 웃어주세요. 나를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맑은 웃음으로 모두에게 웃음이 묻어날 수 있도록 그냥 웃는 거예요.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잖아요. 소중한 자신을 위해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웃어버려요. 그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잖아요.

"

-가슴에 남는 좋은 글 중에서-

"

기다려주는 사람

기다려주는 사람

기다려주는 사람

\xa0

산 위에서 기다리면

우리 함께 내려올 수 있고,\xa0

\xa0

강가에서 기다리면

다 같이 건널 수 있습니다. \xa0

\xa0

식탁에서 기다리면

우리 같이 먹을 수 있고, \xa0

\xa0

외로운 노래도 기다리면

다 함께 부를 수 있습니다. \xa0

\xa0

같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참고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xa0

\xa0

기다려주지 않는 것이

시간이라지만 \xa0

\xa0

기다릴 수 없는 것은

우리 바쁜 마음입니다. \xa0

\xa0

말없이 기다려주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xa0

\xa0

"

-그들은 나를 기다려주는가 중-

"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xa0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xa0

\xa0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xa0

\xa0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xa0

\xa0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xa0

\xa0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xa0

\xa0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이다\xa0

\xa0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xa0

\xa0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xa0

\xa0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xa0

\xa0

-용혜원-\xa0

등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면

등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면

등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면

등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면

너의 왼쪽과 나의 왼쪽,

너의 오른쪽과 나의 오른쪽이

정확히 겹쳐진다.

나의 심장은 너의 심장과

같은 자리에서 뛰고,

나의 왼쪽 손은 너의 왼쪽 손을 잡는다.

너는 내 눈을 보고 있지 않지만

내 마음을 읽고 있고,

날 완전히 상대에게 내맡기고

놓아버렸을 때의

평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에게 뒷모습을

허락한다는 것은

전부를 주는 것이다.

"

-조진국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