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꽃보다 예쁜

꽃보다 예쁜

꽃보다 예쁜

사람이

꽃보다 예뻐 보일 때가 있습니다

눈빛이 곱고

마음이 예쁠 때

나는 그에게서 꽃을 봅니다

생각이 착하고

영혼이 맑을 때

나는 그에게서 꽃을 찾습니다

하는 말이 따뜻하고

하는 행동이 선할 때

나는 그에게서

고운 꽃향기를 맡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때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생각이 순해집니다

사람이

꽃보다 예쁘다는 걸

그를 바라보며 느낍니다

꽃보다 예쁜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이 온통 꽃향기로 가득했음 좋겠습니다

-유지나-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여럿이서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보다도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이

더 의초로울 때가 있다.

두 셋이서

피어있는 꽃 보다도

혼자서 피어있는 꽃이

더 당당할 때가 있다.

너 오늘 혼자서

꽃으로 피어 있을지라도

너무 힘들어하지는 말아라

혼자서 피는 꽃 처럼

너 또한 당당한 삶으로

보내면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

-나태주-

내 등에 짐

내 등에 짐

내 등에 짐

\xa0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게 됩니다.

\xa0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xa0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를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xa0

내 등의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나의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xa0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며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xa0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주고 소박하게 살게 됩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xa0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xa0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싸이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xa0

가족의 짐, 사업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도록 채찍질 합니다.

\xa0

-정호승-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삶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세상에서 가장

힘이 되는 말이 있다

나를 믿어준다는 말

사람은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의 진심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있을 때

끝까지 나아갈 힘을 얻는다

무너지지 않는다

그 단 한 사람의 존재가 주는 힘

그것이 어쩌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큰 힘이 될지도 모른다

외모로

그 사람을 판단하면

실수할 일이 많고

말로

그 사람을 판단하면

후회할 일이 많고

느낌으로

그 사람을 넘겨짚으면

반성할 일이 많고

행동으로

그 사람을 단정지으면

오해할 일이 많아집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바라보세요

한 사람을 제대로 알기까지는

평생이 걸려도 부족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이다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용혜원-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이렇게 스산한 바람이 불고

단풍잎 빨갛게

추억으로 물들면

그대가 그립습니다

살갗으로 스미는 바람이

그대 모습 차갑게 몰고 와도

그대가 눈물 나게

그립습니다

어느 날 홀연히

아픈 상처 하나 남기고

말없이 떠나버린 그대가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남겨진 상처보다

사랑으로 켜켜이 쌓인 기억이

너무 많아

그대가 아프게 그립습니다

오늘 이렇게

그리움에 허우적대고

내일 또 늪처럼 빠져들고 말겠지만

그대가 참 그립습니다

-국순정-

아니야 / 김승호

아니야 / 김승호

아니야 / 김승호

아니야 아니야

그런 말 하지 마

내 마음 언제나 널 향해있어

아니야 아니야

뒤돌아 보지 마

그 길은 이미 너에 길이 아냐

아니야 아니야

눈물 보이지 마

네가 아프면 내 맘이 서글퍼

아니야 아니야

변하지 말아 줘

너와 나에 사랑 끝없이 영원해

고마워 고마워 널 사랑할 수 있어서...

눈처럼 하얗게 변하지 말자.

내가 보는 대로

내가 보는 대로

내가 보는 대로

사랑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따뜻함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감사함으로 가득합니다.

온유함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부드럽게 느껴지고,

겸손함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경의롭게 보여집니다.

순수함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풍요로 채워지고,

행복함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축복이 넘쳐납니다.

내가 무엇을 보는지에

따라 세상이 달라집니다.

"

-유지나의 지나간다 다지나간다 중에서-

"

미소는 생기를 주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 오영록

미소는 생기를 주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 오영록

미소는 생기를 주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 오영록

미소는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다우며

미소는 사람의 마음의 생기를 주는 단비입니다

미소는 햇살처럼 눈이 부시며

미소는 따스한 마음에서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미소는 생기를 주는 꽃이며

사람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미소는 뜨거운 불씨를 키우는 아름다운 생각이기에

언제나 그의 상냥한 표정은

형형색색 고운 생각을 담는 아름다운 무지개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누구나 가진 건 아니랍니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 생각이 맑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수줍음 가득한 꽃봉오리

미세한 떨림으로 향기를 감싸듯 온화하고

해맑은 미소는 잔잔한 느낌을 사랑으로 감싼답니다.

도르르 구르던 한방울 이슬

밤새 땅속에 숨어 들어 강으로 흐르듯

살포시 웃는 부드런 미소는

온종일 가슴에 머물다 정이 된답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

사랑이 샘솟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웁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

바로 당신의 솔직한 사랑입니다.

-김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