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2월 12일ㅣ오늘의 꽃

2월 12일ㅣ오늘의 꽃

2월 1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s)

학 명 : Justicia procumbens

과 명 : 쥐꼬리망초과

분 포 :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차이나·

서 식 : 산기슭이나 길가

크 기 : 높이 10∼40cm

개 화 : 7∼9월

꽃 말 : 가련미의 극치(ultimateness of delicated beauty)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단면은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길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포와 작은포, 그리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흰색이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4개이고 잔주름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해수·인후통에 효과가 있고, 신우신염·간염·간경화·타박상·종기·이질에 사용하며, 근육과 뼈의 동통을 제거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차이나·인도·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쏟아지는 은빛 햇살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 없이 사라져갈 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입니다.

수확보다 상실이 많은 삶의 굴레에

다시 시작으로 다짐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내일은 꿈 밭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심어준 당신은

생을 살찌우는 눈부신 선물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산꼭대기에 오르면 행복할 거라 생각 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 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이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좋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 것을 만족해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 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다.

"

-죽어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중에서-

"

좋은삶 좋은생각

좋은삶 좋은생각

좋은삶 좋은생각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상처는 꽃으로 피어난다 / 황라현

상처는 꽃으로 피어난다 / 황라현

상처는 꽃으로 피어난다 / 황라현

생의 길에 제대로 된 나를 심는 일이 어디그리 쉽던가.

생의 길에 수치스럽지 않은것만 심는다는 것이

말하는 것처럼 쉽던가.

사는 일이 때론 위선이었고

때론 망상이었고 때론 오기였고

때론 슬픔이었고 때론 착각이었지만,

삶이 내게 강행한 처사를 두고서 생각해 본다.

절망으로 인생이 끊겼다 이어졌다 하면서

짜고 맵고 시금털털한 고통을 양식으로 주며

헷갈리게 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풍상을 겪은 나무일수록 멋진 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더라.

몸을 두들겨 맞아야만

종소리도 외진 곳까지 울려 퍼지더라.

발길에 채인 돌맹이도 구르면서

몸이 깨어진 아픔 후에야 흙이 되더라.

모든 절망한 것들이 날아오를 때

마지막에 가장 높이 날아 오른다는 것을,

상처와 화해하고 삶과 악수를 한 후에

가장 고운것들만 생의 길에 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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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였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말고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 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떼 쉬어 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 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고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고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고

바람이 분다.

그동안의 슬픔 많은 날들이

바람에 실려 손을 흔든다.

잘 살아왔다고

괜찮다고 말한다.

그 시련들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여기 이렇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거라고 말한다.

바람은 막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기에

온몸으로 맞으라고 말한다.

그냥 내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만히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고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바람이 불 듯

내 삶도 보이지는 않지만

길을 잘 찾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길은 어디에든 있는 거라고

너는 늘 그랬듯 잘 해낼 거라고

그러니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라고.

바람이 말한다.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에서-

"

온 힘을 기울이다

온 힘을 기울이다

온 힘을 기울이다

열심히 할 수 있을때

온 힘을 다하십시오.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늘 부족한 것입니다.

용기있게 내딛지 못하기 때문에

늘 두려운 것입니다.

비우지 않기 때문에

늘 공허한 것입니다.

시간의 주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늘 바쁜 것입니다.

만족을 알고 용기있게 비우면

시간의 주인이 되는데 말입니다.

삶이 힘든 것이 아니라

내가 힘든 것입니다.

어려움에 빠지는 것도,

이겨내는 것도 결국 자신입니다.

남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에는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보십시오.

항상 당신을 힘들게 한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선인욱-

봄아 들리니?/ 김해정

봄아 들리니?/ 김해정

봄아 들리니?/ 김해정

빨리 오라는 연락도 안 했는데

봄아 내 맘 소리 들린 거니?

시샘 바람에 살얼음 깨고

봄꽃 놀이에 빨리도 왔구나

재작년 김장김치 꺼내놓고

김치통 씻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왜 이렇게 파랗고 예쁘던지

괜스레 설레며 웃음이 새고

꽃물처럼, 햇살처럼 번진다

봄아! 난 아직

반갑게 맞이할 준비도 없이

무뎌진 감정 추스르기도 바쁜데

얼떨결에 비집고 들어오는 향기

꽃망울 톡톡 터트려

천진난만 얼굴이 바뀌어도

아지랑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길 따라

봄볕에 봄 마중 한번 나가보련다.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

저 밤하늘을 바라보며

나만의 기쁜 행복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많은 날을 살아 왔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나이

무엇이 나의 삶을 그리도 바쁘게 했는지…….

뒤돌아 볼 새 없이

한길만을 고집하며 걸어온 삶이

그래도 조금씩 평온함으로 느껴지는 건

모든 벗이 내게 있고 내가 나눈 이야기에

그들이 울고 웃으면 아름다운 행복을 찾을 때

나는 참으로 행복하지요

내가 느끼는 행복이라는 것은

물질적 호의호식이 아닌

그저 나의 대화 속에 서로를 바라보며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우리의 아름다운 대화의 인연 때문이겠지요

나는 늘 고운 꿈을 꿉니다

모두가 지금껏 힘겹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 속에

나의 고운 대화가 그들에게 있어

지난 아픈 세월의 여운을 버리고

참 고운 행복 속에서 희망의 세월을 회상하며

함께 웃고 저 고운 꿈속에서 아름답게 춤추며

희망의 노래를 예찬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만의 참 고운 행복이 아니라

우리들의 참 고운 행복이 열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봅니다.

-송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