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침묵하는 연습

침묵하는 연습

침묵하는 연습

나는 좀 어리석어 보이더라도

침묵하는 연습을 하고 싶다.

그 이유는 많은 말을 하고 난 뒤일수록

더욱 공허를 느끼기 때문이다.

많은 말이 얼마나 사람을 탈진하게 하고

얼마나 외롭게 하고 텅비게 하는가?

나는 침묵하는 연습으로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

내 안에 설익은 생각을 담아두고

설익은 느낌도 붙잡아 두면서 때를 기다려

무르익히는 연습을 하고 싶다.

다 익은 생각이나 느낌 일지라도

더욱 지긋이 채워 두면서 향기로운 포도주로

발효 되기를 기다릴 수 있기를 바란다.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받는 때에라도

해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럴 용기도 배짱도 지니고 살고 싶다...

"

-유안진, 그리운 말 한마디 중에서-

"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중에서-

사랑도 사람도 시간 속에 걸러진다.

사랑도 사람도 시간 속에 걸러진다.

사랑도 사람도 시간 속에 걸러진다.

시간이 갈수록

주변에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슬퍼할 이유가 없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걸러져

진짜만 남는 과정이니까.

흘러가는 시간처럼 사람은 사라져도

좋은 순간들은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그래서 그 순간이 더 값진 건지도 모른다.

사람에 연연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소중히 해야 하는 이유다.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에서-

"

미선나무

미선나무

미선나무

이름 : 미선나무

학명 : Abeliophyllum distichum

과명 : 물푸레나무목

원산 : 한국

분포 : 한국 충북 괴산, 전북 부안

크기 : 높이 1m

개화 : 3월

꽃말 : 선녀

미선나무의 이름은 아름다운 부채라는 뜻의 미선(美扇) 또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尾扇)에서 유래한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나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볕이 잘 드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지는 끝이 처지며 자줏빛이 돌고, 어린 가지는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2줄로 배열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달걀형이고 길이가 3∼8cm, 폭이 5∼30m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2∼5mm이다.

꽃은 지난해에 형성되었다가 3월에 잎보다 먼저 개나리 꽃모양의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수북하게 달린다. 연분홍색의 꽃이 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흔치않다. 노란색의 개나리꽃은 향기가 없지만 미선나무의 꽃은 향기가 뛰어나다. 꽃받침은 종 모양의 사각형이고 길이가 3∼3.5mm이며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화관은 꽃받침보다 길고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둥근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5mm이고 끝이 오목하며 둘레에 날개가 있고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충청북도 괴산군과 진천군에서 자라는데 이들이 자생하는 지형은 거의 돌밭으로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미선나무의 종류는 흰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이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미선(for. lilacinum), 상아색 꽃이 피는 것을 상아미선(for. eburneum), 꽃받침이 연한 녹색인 것을 푸른미선(for. viridicalycinum), 열매 끝이 패지 않고 둥글게 피는 것을 둥근미선(var. rotundicarpum)이라고 한다. 미선나무의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 좋은글 더보기 : http://iusan.com

원칙과 공정함

원칙과 공정함

원칙과 공정함

영국 런던 거리에서 순찰 중인 경찰이,

한 고급 자동차가 신호위반을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그 차를 길가에 세우고

교통범칙금을 발부하려는 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운전자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보다

뒷좌석에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쭈뼛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 사람은 영국 총리인 처칠이었습니다.

처칠은 조금 당황한 목소리로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네. 나는 영국 총리 처칠이네.

내가 지금 바쁜 국정 회의가 있어서

운전 기사에게 신호를 무시하라고 지시하였어.

지금 정말로 급한 상황이니 신호위반은

한 번 봐주면 안 되겠나?"

하지만 경찰은 뒷좌석에 앉은 처칠을 보더니

신호위반을 원칙대로 처벌했습니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교통법규조차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영국의 총리일 리가 없습니다."

처칠은 나중에 경찰청장에게 전화해 공정한 공무의 대가로

"

해당 경찰에게 1계급 특진을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

하지만 경찰청장은 처칠에게 말했습니다.

"제대로 된 법을 당연히 집행한 사례에 대해서

그동안 승진시켜준 예가 없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우연히 마주한 당신이지만

오래도록 만나왔던 사람처럼

편안함이 느껴져 기대고픈

마음이 드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방금의 만남이

보고픔으로 허기가 져서

내 가슴속을 파고들어도

맘속을 가득 채운듯한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힘들고 지쳐 외로움이 밀려들면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것처럼

떨어져 있지만 하나인 듯한

따스한 느낌을 주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속삭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다정히 웃고 있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곳에 있지만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생각만으로도 에너지가 되어

내 삶의 행복이 되는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온전한 하나의 사랑은 아니더라도

가슴을 열고 설렘으로 마주하면

아픔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을 주는

베풂의 사랑이라 이름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를 소망합니다.

-장인하-

사람의 됨됨이

사람의 됨됨이

사람의 됨됨이

가난하다고

다 인색한 것은 아니다

부자라고

모두가 후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다르다

후함으로 하여 삶이 풍성해지고

인색함으로 하여 삶이 궁색해 보이기도 하는데

생명들은 어쨌거나 서로 나누며 소통하게 돼 있다

그렇게 아니하는 존재는

길가에 굴러 있는 한낱 돌멩이와 다를 바 없다

인색함은 검약이 아니다

후함은 낭비가 아니다

인색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낭비하지만

후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는 준열하게 검약한다

사람 됨됨이에 따라 사는 세상도 달라진다

후한 사람은 늘 성취감을 맛보지만

인색한 사람은 먹어도 늘 배가 고프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다

"

-박경리 유고시집 중에서-

"

찬란한 겨울이 가기 전에

찬란한 겨울이 가기 전에

찬란한 겨울이 가기 전에

지금쯤 전화가 걸려 오면 좋겠네요.

그리워하는 사람이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더라도

잊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도

한번 들려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편지를 한 통 받으면 좋겠네요.

편지 같은건 상상도 못하는 친구로부터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담긴

편지를 받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고르고 있으면 좋겠네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예쁘게 포장하고 내 주소를 적은 뒤,

우체국으로 달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라디오에서 나오면 좋겠네요.

귀에 익은 편안한 음악이 흘러 나와

나를 달콤한 추억의 한 순간으로

데려가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누군가가

내 생각만 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의 좋은점,나의 멋있는 모습만

마음에 그리면서

가만히 내 이름을 부르고 있으면 참 좋겠네요...

지금쯤, 하고 기다리지만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네요...

이제는 내가 나서야 겠네요...

내가 먼저 전화하고, 편지 보내고,

선물을 준비하고, 음악을 띄어야 겠네요...

그러면 누군가가 좋아하겠지요...

이 찬란한 겨울이 가기 전에..

"

-좋은건 같이 봐요 중에서-

"

감사의 힘

감사의 힘

감사의 힘

불행한 사람들은

자기가 갖지 못한 것만 보면서

신세를 한탄한단다.

반면 행복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에 충분히 만족해하며

감사를 느끼지.

너는 어느 쪽인지

수시로 생각해 보려무나.

감사하는 마음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훈련받는 것이다.

지혜의 전수 과정인 셈이다.

지금 우리가 감사의 힘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다.

하나는 그것을 일깨워 줄 부모님이나

은사님을 만나지 못한 경우다.

또 다른 하나는 숱하게 듣고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한 경우다.

대부분이 두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

-데보라 노빌-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쏟아지는 은빛 햇살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 없이 사라져갈 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입니다.

수확보다 상실이 많은 삶의 굴레에

다시 시작으로 다짐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내일은 꿈 밭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이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심어준 당신은

생을 살찌우는 눈부신 선물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