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일요일

잊지 못할 주례사

잊지 못할 주례사

잊지 못할 주례사

친한 대학 선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여느 결혼식처럼 잘 어울리는 신랑 신부의 모습에 부러움이 가득한 축하의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에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배 집의 엄청난 반대 때문에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다는 이야기.

신부는 정말 천사처럼 아름답고 단아해 보였습니다.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결혼식 주례 선생님은 저의 대학 은사이자, 선배의 은사이기도 한 분이셨습니다. 이윽고 주례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대머리를 딱 한 자로 표현하면 한문으로 빛 광, 즉 광(光)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신랑 신부가 백년해로하려면 광(光)나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세 치 혀입니다."

하객들은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주례사를 경청하고 있었으며 은사님의 주례사는 계속됐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여보, 사랑해. 당신이 최고야!\라는 광(光)나는 말은 검은 머리가 대머리가 될 때까지 계속해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장갑을 낀 선배의 손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선배는 신부에게 수화로 주례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좀 전 친구의 이야기에서 반대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합니다."

"오늘 저는 혀로써 말하고 있고 신랑은 행위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 모두 군자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두 군자님의 인생에 축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이만 소인의 주례를 마칩니다."

예식장은 하객들의 박수 소리에 떠나갈 듯했습니다. 보이지 않으면 들리도록 표현하고, 들리지 않으면 보이도록 표현하면 됩니다. 마음으로 표현하면 더 잘 들리고 잘 보이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

-좋은 하루 중에서-

",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선물이다. - 패디 S. 웰스

삶의 종점 남는 것들

삶의 종점 남는 것들

삶의 종점 남는 것들

우리가

살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 때 내가 맡아서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재물이 되었건,

명예가 되었건,

그것은 본질적으로

내 것일 수가 없다.

내가 잠시

그곳에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일 뿐이다.

진정으로 내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그곳을 떠난 뒤에도

그 전과 다름없이

그곳에 남아있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내가 평소

이웃에게 베푼 것만이

내 것이 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가까운 이웃에게

친절과 따뜻한 마음씨로

덕행을 쌓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

-열린생각 좋은글 중-

"

너를 사랑하는 이유

너를 사랑하는 이유

너를 사랑하는 이유

내 안에 그리움이 있어

너를 사랑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그리움이란 젊은 날 한때 있는 것도

산다는 것의 전부도 아니지만

내 안의 그리움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얼만큼의 학을 접어 너에게 주고

얼마나 오랫동안 너의 그림자가 되면

나에게 오는 너를 느낄 수 있을까

푸드득 날아갈 새를 접는 슬픔과

키보다 더 큰 그림자가 되려는 고통처럼

아름다운 기다림은 없다

그리움이란

슬픔조차 기쁨으로 여기며

싱긋 웃음을 보이는 모자람

가슴과 가슴이 부딪치며 내는 삶의 소리

내 안에 그리움이 있어

너를 사랑하는 이유가 된다

-손남태-

오늘 하루 행복했는지

오늘 하루 행복했는지

오늘 하루 행복했는지

행복으로 만든 노트를 펼치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계 하나 그려 놓고

마음으로 쓰는 볼펜 자욱으로

뉘우침을 되풀이 하며

내일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우리는 걱정을 먼저 하게 됩니다.

내일을 기쁘게 맞이하도록

오늘 주어진 일에 노력을 했다면

상쾌한 기분으로 이침해 뜨는 해를

반길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나에게 묻고 있습니다.

오늘 주어진 삶을 훌륭히 완수 했는지를..

오늘 하루가 행복 했는지를..

나는 나에게 묻습니다.

미세한 먼지처럼 보이지 않는 인생길

작은 소망의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밤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 중

내 이름 석 자를 새겨도 될 만한 하루 였는지를...

-안성란-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하라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하라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하라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하라.

이것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드물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사랑할때와 똑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효소의 힘을 높일수 있는 능력을

우리 마음이 갖고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꿈을 이루고싶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싶다." 와 같은

강한 동기부여를 갖는 것이다.

"

-신야 희로미, 불로장생 탑 시크릿 중에서-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 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리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침묵으로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이외수-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지금 큰 행운이 찾아오지 않아도

존재의 향기가 묵향처럼 번지며

언제나 감사하고, 언제나 기뻐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웃음꽃을 전하는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 오늘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인간다운 날이 되게 하소서

멋있는 친구를 핏줄처럼 생각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언제나 먼저 악수를 청하고, 언제나 먼저 포옹을 하고

나보다 더 힘들 거라며 내 주머니를 털어도

그렇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이라 믿으며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축복받은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을 향해 절규하는 아픈 삶을 살아도

가난과 질병 속에 척박한 삶을 살아도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을 믿으며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의 동아줄을 놓지 않고

축복의 무지개를 가슴에 그리며 살게 하소서

오늘이 가장 사랑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어제의 증오를 가슴에서 씻어내며

어제의 분노를 사랑으로 용서하며

그 어떤 금은보화보다, 권력보다

세상은 사랑 때문에 살만하다 믿으며

내 모든 것을 나누며, 껴안으며, 실천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

-정진하, 나의 봄 기도 중-

"

사랑은 봄처럼 / 심성보

사랑은 봄처럼 / 심성보

사랑은 봄처럼 / 심성보

봄처럼 사랑할 수 있다면

사랑은 봄비처럼

우리들의 가난한 겨울을 버리고

영원의 사랑을 하고 싶다

그대 등 뒤로 터지는 꽃송이

내 그리움의 기억 저편

하얀 편지처럼......

봄처럼 당신의 가슴에 스미는

향기이고 싶다

손끝에 닿은 그리운 이름 하나

그 시리도록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며

꽃비 내리는 봄 길에서

그대와 다정히 거닐고 싶다

사랑은 봄처럼 화사하게 오는 것

사랑은 봄처럼 아름답게 물드는 것

바람결 따라

그리움따라 내 사랑 피어나

그대 머리 위로 꽃비 내리면

봄꽃처럼 여울 지는 사랑아

봄처럼 사랑하고 싶다

봄처럼 지극히

그대를 만나

사랑하고 싶다

봄날이 그리운 것은 / 하원택

봄날이 그리운 것은 / 하원택

봄날이 그리운 것은 / 하원택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봄날이 그리운 것은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 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들이 푸른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밝은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도

당신이 계시기에

내게는 그리움이고

내게는 사랑입니다.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 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쑤쒀 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이 사람이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이 가방을 언제 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

이 말에 스님은 한심 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무거우면 내려 놓지 뭐하러 지금까지 들고 계십니까? ”

바로 이순간 이 사람은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을 내려 놓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 놓으면 편안해지고 자유로워 지는데, 그 무거운 것들을 꼭 움켜 잡고 가지고 있으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거지요.

우리는? 혹여 내가 내려 놓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요?

모두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행복이 바로 내 옆에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내려놓고, 더 내려놓고 사는 여유롭고 행복한 당신이었음 좋겠습니다.

-인터넷 행복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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