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일 월요일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가장 좋고 아름다운

경이로움은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가슴 안에 느낌표를 잊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가슴 안에 잠들어 있는

느낌표를 깨우십시오

따스한

햇살 한 줌에 길가에서

우연히 본 아이들의 미소에

들에 핀 꽃과 날아다니는

새와 자연을 바라보며

감동하는 가슴이 되십시오

이 세상 전부를 얻는다 해도

자신의 영혼에 느낌표가 잠들어 있다면

아무런 행복도 얻을 수 없습니다.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소망합니다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에

애정의 숨결을 불어넣어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옮긴 글-

삶 / 이동진

삶 / 이동진

삶 / 이동진

우리는

이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

눈빛이 마주치면

푸른 별빛이 되고

손을 맞잡으면

따뜻한 손 난로가 되고

두 팔을 힘주어 껴안으면

뜨겁게 감동하는 우리는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 살아야 한다.

얼마나 길게 살 것이라고

잠시나마 눈을 흘기며 살 수 있나

얼마나 함께 있을 것이라고

아픈 것을 건드리며 살거나

우리는 기쁘게 살아야 한다.

나 때문에 당신이

당신 때문에 내가

사랑을 회복하며

그렇게 기쁘게 살아야 한다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그는 아마도

늘 희망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따뜻한 사람,

친절한 사람,

명랑한 사람,

온유한 사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

창조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일게다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새롭히며

나아가는 사람이다

100만 개째 조약돌

100만 개째 조약돌

100만 개째 조약돌

다이아몬드 채집꾼 라파엘 솔라노는 육체적으로 녹초가 되어 실의에 빠져 있었다. 그는 마른 강바닥 위에 있는 둥근 돌에 걸터앉아 동료 두 명에게 말했다.

"나는 할 만큼 했어. 더 이상 계속해도 소용이 없어. 이 조약돌을 봐! 내가 집은 999,999개째야. 그런데도 지금까지 다이아몬드는 하나도 없었어. 만약 내가 다시 하나를 집으면 100만 개가 될 거야. 그러나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 그만 단념하겠어."

세 사람은 베네수엘라의 강줄기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데 여러 달을 보냈다. 그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조약돌을 하나하나 집어보면서 다이아몬드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들의 옷은 남루했고 모자는 갈기갈기 찢어졌으며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그때 솔라노가 외쳤다.

"나는 이제 그만 포기하겠어!"

이때 그들 중 한 친구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다른 하나를 더 집어. 그러면 그것은 100만 개가 되는 거야."

"좋아!"

솔라노는 허리를 굽혀 한 조약돌에 손을 내밀어 집어 들었다. 그것은 달걀 크기만 했다.

"됐어! 마지막 거야."

그런데 그 조약돌은 무거웠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깜짝 놀라 소리쳤다.

"야!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야!"

"

1942년 남아메리카 북부 베네수엘라에서 있었던 해방자라고 불린 다이아몬드에 관한 실화입니다. 그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크고 순수한 다이아몬드였으며 뉴욕의 보석상에게 20억 달러(약 2조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잘못 시작한 데 있지 않고 잘못 그만두는 데 있습니다. 한번 뜻을 세웠으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끈기 있게 도전하십시오. 성공은 끈기의 대가입니다.

장애물이 있는 것은 포기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넘으라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승자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포기하는 사람은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전설적인 미식축구 감독 "빈스롬바르디"는 말했습니다.

한 번 뜻을 세웠으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말고 끈기 있게 도전해야 합니다. 달콤한 성공이라는 열매는 끈기의 댓가입니다.

-‘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 중에서-

당신의 마음밭에 / 이성진

당신의 마음밭에 / 이성진

당신의 마음밭에 / 이성진

너무 많이 세상을 살았다고 생각할때

그대에겐 시작을 의미합니다

외롭고 슬플때나 어려움이 닥칠땐

언제나 밝은 세상도 함께하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과거의 당신이 중요하듯

현재의 당신은 더욱 더 중요합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밭에

장미 한송이를 자라게 하십시오

싹이트고 꽃이펴서 아름답게 자랐을땐

당신을 따뜻이 감싸주겠죠

그대는 꼭 아셔야합니다

이런 모든 약속된 축복들은

마음 속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하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하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하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

그대는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을 알고 계십니까

거리로 나서면

수많은 인파들이 오고 가고

매일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가지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

그 사람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할 때는

세상에 그 무엇도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사랑의 힘은

우리의 꿈들을 펼쳐주고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 줍니다

순간순간 만남으로 인해

다가오는 기쁨은

샘이 솟아오르는 것만 같습니다

날마다의 삶이 음악 속에 빠져든 듯이

리듬을 타고 흐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축복 받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의 호수에 빠져 있는 우리는

사랑할 때 찾아오는

행복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

-용혜원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중에서-

"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햇볕이 잘 드는 안뜰에

작은 꽃밭을 일구어 꽃씨를 뿌리고 싶다.

손에 쥐면 금방 날아갈 듯한 가벼운 꽃씨들을

조심스레 다루면서 흙냄새 가득한 꽃밭에

고운 마음으로 고운 꽃씨를 뿌리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새들의 이야기를 해독해서 밝고 맑은

시를 쓰는 새의 시인이 되고 싶다,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이슬비를 맞고 싶다.

어릴 적에 항상 우산을 함께 쓰고 다니던

소꼽동무를 불러내어 나란이 봄비를 맞으며

봄비 같은 이야기를 속삭이고 싶다.

꽃과 나무에 생기를 더해주고 아기의 미소처럼

사랑스럽게 내 마음에 내리는 봄비, 누가 내게

봄에 낳은 여자 아이의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하면

"

서슴없이 봄비 단비라고 하고 싶다.

",

봄이 오면 나는 풀향기 가득한 잔디밭에서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를 부르며

흰구름과 나비를 바라보는 아이가 되고 싶다.

함께 산나물을 캐러 다니던 동무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고,

친하면서도 가끔은 꽃샘바람 같은 질투의 눈길을

보내 오던 소녀시절의 친구들도 보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우체국에 가서 새 우표를 사고

답장을 미루어 둔 친구에게 다만 몇 줄이라도

진달래빛 사연을 적어 보내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모양이 예쁜 바구니를 모으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솔방울, 도토리, 조가비, 리본,

읽다가 만 책, 바구니에 담을 꽃과 사탕과 부활달걀,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선물들을 정성껏 준비하며

바쁘고도 기쁜 새봄을 맞고 싶다.

사계절이 다 좋지만 봄에는 꽃들이 너무 많아

어지럼증이 나고 마음이 모아지지 않아 봄은

힘들다고 말했던 나도 이젠 갈수록 봄이 좋아지고

나이를 먹어도 첫사랑에 눈뜬 소녀처럼 가슴이 설렌다.

봄이 오면 나는 물방울무늬의 옆치마를 입고 싶다.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가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먼지를 털어낸

나의 창가엔 내가 좋아하는 화가가 그린 꽃밭,

구름 연못을 걸어 두고, 구석진 자리 한곳에는

앙증스런 꽃삽도 한 개 걸어 두었다가

꽃밭을 손질할 때 들고 나가야겠다.

조그만 꽃삽을 들고 꽃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그 아름다운 음성에 귀를 기울이노라면

나는 멀리 봄나들이를 떠나지 않고서도

행복한 꽃 마음의 여인 부드럽고 따뜻한

봄 마음의 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삶의 이유 / 홍사윤

삶의 이유 / 홍사윤

삶의 이유 / 홍사윤

아파 본 사람은 안다

아침 햇살에 눈을 뜰 수 있는

오늘이 소중하다는 것을

삶을 잃은 사람은 안다

손을 내어준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우리네 인생

富와 욕망의 늪에서

삶을 받들고 있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살아있음에

주어진 삶이 행복이고

꽃이 피고 지는 세상

이 모든 것이 사랑이란 것을

삶을 잃어 본 후에야

이승의 여행길에

富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인생살이

이 풍진세상 그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

봄이 아름다운 까닭입니다 / 박명숙

봄이 아름다운 까닭입니다 / 박명숙

봄이 아름다운 까닭입니다 / 박명숙

침묵의 시간을

잠잠히 견뎌왔기 때문이라

앙상한 가지에 여린 꽃봉오리를 보라

헛헛한 가슴에 훈훈한 바람이 일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

감각의 촉수를 세우고

살아 움직이는 봄을 가슴으로 느껴보라

꿈틀대는 그 무엇이 꽃처럼 화사하게

내 안에 피어나지 않는가

세상이 온통 꽃밭이어도

가슴에 피지 않으면

마음에 향기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라

꽃이 피고 지는 것도 한순간 이더라

놀라운 일이다

죽은 듯 앙상했던 가지에

꽃이 핀다는 것은

임이 오는 것처럼 설레는 일이다

가슴 가득 보고, 느끼고, 감동하며,

삭막한 가슴에

내 임의 속삭임을 들어 보라

가슴에 피는 꽃은 지지 않는 꽃이니

계절마다 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나리라

봄이 아름다운 까닭은

가슴마다 생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우고 마음에 향기를 내어주니

그때야 비로소 세상은

아름다운 봄날 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