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4일 화요일

4월 12일ㅣ오늘의 꽃

4월 12일ㅣ오늘의 꽃

4월 12일ㅣ오늘의 꽃

이 름 : 복사꽃(Peach)

학 명 : Prunus persica

과 명 : 장미과

분 포 : 중국 황허강, 한국

서 식 : 산도가 낮은 토양

크 기 : 높이 3m

개 화 : 4∼5월

꽃 말 : 경쟁심(competitive spirit)

복사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3m 정도다. 나무줄기나 가지에 수지(樹脂)가 들어 있어, 상처가 나면 분비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선 바소꼴로 넓다. 길이 8∼15cm이며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는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

개량 품종은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for. alba), 백색 꽃이 피고 만첩인 것을 만첩백도(for. alboplena), 붉은색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도(for. rubroplena), 붉은빛이 돌지만 백색 비슷한 꽃이 피는 것을 바래복숭(for. albescens), 감처럼 편평한 것을 감복숭(for. compressa),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승도(var. nectarina), 핵이 잘 떨어지고 밑부분이 들어가며 끝이 뾰족하고 둥근 것을 용인복사(for. aganopersica)이라고 한다.

김현승 시인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김현승 시인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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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 시인은 아버지의 마음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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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부자 아버지, 잘난 아버지는 못되어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한 30대 평범한 아버지의 인터뷰가 코끝을 찡하게 한다.

아침, 저녁을 한 가족이 식탁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며 마감하는 것이 가장 평범하면서도 최고의 행복인데, 그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저녁이 기다려지는 삶, 가족과 오순도순 모여 보글보글 엄마가 끓여주신 된장찌개를 먹으며 아버지의 미소를, 어머니의 토닥임을 마주하는 그런 따뜻한 날이 누구에게나 그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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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고마운 당신을 만났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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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고 가벼운 짐

가장 작고 가벼운 짐

가장 작고 가벼운 짐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사나이는 자신을 늘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한번은 마음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난 역시 재수가 없어!˝ 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

길이 너무 멀어 마음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되었다. 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곳으로 걸어갔다.

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 보았다. 그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어젯밤에 몰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고 지고 온 그 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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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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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짝퉁

명품과 짝퉁

명품과 짝퉁

옛날 어느 마을에 짚신을 아주 잘 만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짚신은 만드는 쪽쪽 장에다 내다 팔면 모두가 다 잘 팔렸습니다. 그의 짚신은 여느 짚신과 달리 튼튼하기도 하고 맵시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도 그의 짚신 만드는 법을 가르쳤지만 아들의 짚신은 항상 장에 나가면 아버지의 짚신이 다 팔린 후에라야 겨우 팔 수가 있었습니다. 아들은 암만 노력해도 아버지의 맵시를 따라갈 수가 없을 뿐만아니라 무언가 하나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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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연로하신 아버지는 마침내 임종을 앞두고 가픈 숨을 몰아쉬며 아들에게 숨이 넘어가는 목소리로 짚신을 잘 만드는 비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것은 마지막에 꼭꼭 털털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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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마지막에 짚신을 꼭꼭 눌러주고 작그마한 털이란 털은 다 제거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 쏟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든 스트라디 바리우스도 그의 기술을 두 아들에게 전수했지만 그의 아들들이 만든 바이올린은 아버지 만큼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어떤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너무나도 잘 모방하는 모작의 달인이 있었습니다. 어찌나 그림을 모방을 잘 하였던지 원작자도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어느날 그는 어느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잠시 대여해서 모작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모작은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편을 그렸습니다. 그리고는 원작자에게 그가 원래 빌려 왔던 작품을 보내지 않고 자신이 모작을 한 짝퉁의 그림을 보냈습니다. 보통 여느 화가는 눈치를 못챘지만 이번 만큼은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그 화가는 모작을 들고 그에게로 와서 자기 그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때 여러 모작을 내 놓으며 자신의 작품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지만 그 화가는 한참을 들여다 본 후에 그의 작품을 찾아 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제 그림에 항상 혼을 불어 넣습니다. 그것은 그림속에 사람들이 마치 살아 있다고 생각하며 그리기 때문에 눈동자에는 항상 아주 작지만 사물에 비치는 잔영을 그려 넣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그림에는 잔영이 없습니다. 단순히 눈동자만 그려넣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눈동자 입니다. 눈동자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영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그림에는 무언가 하나가 빠져 보이는 것이 그것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에 혼신의 힘을 다해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삶을 그저 모방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짚신을 만들지언정 영혼을 바쳐 혼신의 힘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트라디 바리우스를 만들 든 짚신을 만들 든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속에 자신의 최선을 다한 영혼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명품 인생과 짝퉁 인생으로 나뉩니다.

-스토리 메리커 박성목-

당신의 시선이 향한 그곳

당신의 시선이 향한 그곳

당신의 시선이 향한 그곳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그가 잘 보입니다.

내 시력이

좋아진 것도

아닐 텐데

신기하게도

잘 보입니다.

아무리

주변 상황이

어지러워도

이상하게

그 사람만은

명확하게

잘 보입니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눈이 마음의

창인 것은

마음의 진심을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을

보지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보지 않으려 해도

어느샌가 눈은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향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모를 때에는

내 눈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세요

당신의

눈은 지금

어디를

향해 있나요?

당신의

시선이 향한

그 곳에

당신의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

-서동식 매일매일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에서-

"

지금하늘을 보세요

지금하늘을 보세요

지금하늘을 보세요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파란 하늘에서

뿌려주는 파란 희망들이

당신의 가슴속에

한 겹 또 한 겹 쌓여서

넉넉히 이길 힘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슬프고

괴로우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수많은 별들이

힘을 모아 은하수 물가지고

당신의 슬픔들을

한 장 또 한 장 씻어서

즐겁게 웃을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외롭고

허전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둥실 흘러가는

구름들이 어깨동무하며

당신의 친구 되어 힘껏 또 힘껏

손잡고 도우며 사는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용기가

필요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는

새날의 태양이

당신의 길이 되어

환히 더 환히 비추며

소망을 이룰 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

-오광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구름이

하늘 전체를

다 가리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숨

막히겠어요..

나무가

숲 전체를

다 채우고 있다고

생각해봐요..

얼마나 답답

하겠어요..

구름은

하늘을 다

덮지 않아요.

나무는

숲을 다

메우지 않아요.

조금은

비우는 것

조금은

모자라는 것

그게 아름답고

여유롭죠..

굳이 다 채우려

하지 마요.

굳이 다 끝내려고

하지 마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헐렁해도 인생

뒤처지지 않아요.

다 채우려

발버둥 칠 그 시간에

완벽해지려고

자기 자신을

괴롭힐 그 시간에

잠시 누워 하늘도 보고

숲도 한 번 보세요..

그곳에서

미완의 행복을

천천히 느껴보세요

-김이율, 기억의 향기 중에서-

사랑은 아마도 / 양상용

사랑은 아마도 / 양상용

사랑은 아마도 / 양상용

사랑은 아마도

맛있는 걸 먹을 때

같이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거겠죠

좋은 음악을 들을 때

같이 듣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거겠죠

사랑은 아마도

멋진 풍경을 바라볼 때도

같이 없다면 같이 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거겠죠

꽃이 피면

꽃길을 같이 걷고

비가 오면

비를 같이 맞고

바람 불면

바람을 같이 헤쳐가는

사랑은 아마도

무엇이든 같이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겠죠

지금 나의 삶은 행복 충전중

지금 나의 삶은 행복 충전중

지금 나의 삶은\xa0행복 충전중

나의 삶에

천재지변이 일어나

좋아지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적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나는 그냥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했기에

성공이란 결과는

당연히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내가 살아온 방식이고

앞으로도 내가

일상을 즐기면서 살게 될

내 방법입니다.

-윤보영-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안성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