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수요일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이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이 없고,

온유한 귀를 가지면

화날 일이 없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불편할 일이 없습니다.

인생을 유연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사는 겁니다.

"상대와 친해지고 싶다면

공통점을 찾고,

상대와 멀어지고 싶다면

차이점을 찾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연의 흐름은 달팽이도

개미도 산을 넘는 것을 막지 않는다.

세상만사 빠르게

먼저 간 사람이 이긴 것이 아니라,

"正道"로 끝까지 간 사람이

아름다운 최후의 승자인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즐겁게

즐기면서 행복하세요.

"

-좋은 글 행복 편지 중에서-

"

세상 모든 것에는

침범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

꿈을 향하되 그 꿈에

삶이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는 것.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되 그로 인해

그 시간 전부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 것.

미래에 커다란 희망을 품되 그로 인해

현재를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을 것.

관계를 지키되 그로 인해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는 것.

선을 지키지 않으면,

행복하기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이

거꾸로 나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

"

-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

"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포옹, 가장 따뜻한 언어

"

포옹은 허그 테라피라고 불릴 만큼

",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포옹은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다.

"

가족치료의 선구자인버지니아 사티어는

",

"살아남기 위해서

하루에 네 번의 포옹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하루에 여덟 번의 포옹이,

그리고 성장을 위해선

열두 번의 포옹이 필요하다"라며

포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당신의 반려자를 안아줘라.

쑥스러워서 못 하겠거든 뒤에서라도 안아줘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며칠간만

그렇게 해 보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그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것이다.

-이수경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 했어’ 중-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 

그리운 등불하나 / 이해인\xa0

\xa0

내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xa0향해 오십시오

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들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xa0

\xa0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xa0

\xa0

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xa0

\xa0

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빛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때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봄날의 사랑 이야기 / 정연복

\xa0 \xa0 \xa0 \xa0 \xa0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xa0

\xa0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xa0

\xa0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xa0

\xa0

사람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xa0

\xa0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듯\xa0

\xa0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있는\xa0

\xa0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xa0

\xa0

이세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의 맘속에만\xa0

\xa0

살금 살금 자라나는

사랑이면 좋으리\xa0

평범한 집이라고는

평범한 집이라고는

평범한 집이라고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

바깥에서 보면

평온한 가족으로 보여도

다들 이래저래

사연을 안고 있는법이야.

-히가시노 게이고 ‘붉은 손가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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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마음으로 드릴께요 / 윤현선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새련된 생활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 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안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예요

그대의 무거운 마음의 빚을 내게 놓고 가세요

내려놓기 힘드시거든

울고 가셔도 좋습니다

삶이 힘드시거든 엔제든 오세요

맛이 없더라도 향기 있는 커피를 타 드리지요

마시기 힘드시거든 마음으로 드세요

나도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 

그냥 보고 싶다\xa0

\xa0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이다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용혜원-

다정한 말에는 꽃이핍니다.

다정한 말에는 꽃이핍니다.

다정한 말에는 꽃이핍니다.

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人生에 도움이 될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쉽지만

진심을 담은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 잘될거야. 힘내,

다시 꽃핀다. 걱정마라 .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웁니다.

그런말...

희망의 말 !

초록의 말 ! 을 건네세요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종일 꽃이 피어납니다.

당신은

기분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

-박래식, 좋은글 모음 160가지 중에서-

"

벗꽃잎을 뿌려보낸 러브레터

벗꽃잎을 뿌려보낸 러브레터

벗꽃잎을 뿌려보낸 러브레터

내사랑 그대

난 그대에게 보낼 편지를

밤새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겨우 썼네요.

잠깐졸다 아침에 일어나

연서를

제비에 물어 보낼까

비들기의 전통에 실어 보낼까 하다

벗꽃잎에 실어

한강에 띄워 보내기로 했네요.

그대가 사는 언덕에

벗꽃이 필때

우연히 내편지를 받는다면

내가 그대를 너무나 사랑한다고

여겨 주었으면 하네요.

내 사랑 그대 !

난 너무나 당신을 사랑하기에

연서를 한강 벗꽃에 실어

당신에게 보내나니

혹여 내 연서를 그대가 받는다면

답장은 파란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하얀 구름에 실어

보내주기를 부탁해요.

산정상에 누워

그대의 편지를 기다리며

그대를 그리워하다.

우연히 하얀구름에 실려온

그대의 편지를 받는다면

아마 너무기뻐

감격에 겨워

눈물이 날지 모르니 까요.

-한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