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 토요일

그러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그러면 좋겠다

끝까지 다

부를 수 있는

노래 몇 개쯤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

시 한 편씩 들려주는

여자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안 가는

예쁜 시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몹시 힘들 때

그저 말없이 나를 안아 재워줄

착한 아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바람을 노래할 때

그 바람 그치기를 기다려

차 한 잔 끓여줄

고운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백창우-

시계의 하소연

시계의 하소연

시계의 하소연

프랑스의 속담에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농부가 풀을 벨때 들판의 끝을 쳐다보면 주눅이 들어서 풀을 다 베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계가 아파서 병원엘 갔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이 너무도 따분했기 때문입니다. 그 따분함 때문에 숨이막혀 미쳐서 곧 죽을것 같았습니다.

시계는 의사에게 자신이 병이 난 이유를 절망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은 1초에 짹각을 한번 해야 하는데 1분이 60번, 1시간이면 3.600번, 하루면 ..그리고 한달, 1년을 똑같이 짹각 할려니 계산조차 하기힘든 엄청난 고달픔이 엄습해 온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의사는 시계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1초에 짹각을 몇번 하십니까"? 그러자 시계는 "한번요" 그때 의사는 이렇게 처방을 내렸습니다. 짹각을 한번 할때 앞으로 해야할 짹각을 생각하지 말고 한번만 즐겁게 짹각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병이 싹 나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걱정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제일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 오늘 하루만 생각하십시요 매일 매일 아침에 떠올라 지는 태양은 내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에 충실하기 때문에 수만년을 병이나지 않고 하루의 햇살을 어김없이 비춰줍니다. 그리고 내일도 또 하루를 위해 힘차게 떠오를 것입니다.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고, 대청소를 하는 주부는 찬장을 한 칸씩 정돈해 간다. 앙드레 모루아의 말입니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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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료

좋은 음료

좋은 음료

혀끝까지 나온 나쁜 말을

내뱉지 않고 삼켜버리는 것.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음료이다.

언제 어떻게 말하는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가다.

잘못 말한 것을 후회하는 일은 많다.

하지만 침묵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더 많이 말하고 싶어 할수록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릴 위험은 커진다.

"

저는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더 자주 하도록

",

혀를 훈련하라.

등 뒤에서 나를 욕하는 이는

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면전에서 나를 칭찬하는 이는

나를 미워하는 것이다.

말은 힘이 세다.

말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갈라놓기도 한다.

말로 사랑을 만들 수도

적대감을 빚을 수도 있다.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는 두 가지 행동이 있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

그리고 침묵해야 할 때 말하는 것이다.

"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중에서-

"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초록이 넘실대는 길섶에 피어난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비바람이 불어와도 언제나 은은한 꽃향기 주는

들꽃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색과 길이도 없이 자유로이 만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그런 사람 잠시 떨어져도 그리워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

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고

눈 내리면 모닥불이 되었다가

그 마음이 곧바로 씨앗이 되어

들꽃으로 피어나는 사람 만나

가슴을 내어줄 사랑을 하고 싶다

들꽃 향기에 취해

하늘에 별과 더불어 밤을 지새우며

사랑스런 마음에 진정한 입맞춤을 하면서

모든 걸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

과거의 모두를 잊고 만남을 행복해하는 사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사는 사람

그런 사람 만나 사랑하고 싶다

누군가 보아주지 않지만

혼자서 마음의 향기를 내며

들꽃처럼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스케치북에 마음의 그림을 그려

만남의 시간을 추억의 칸으로 메워가며

언제나 행복해 하는 그런 사람

인생의 세월을 같이 가면서

마음의 꿈처럼 사랑하며 살고 싶다

-이효녕-

봄 날에 나는 꽃이 되겠습니다

봄 날에 나는 꽃이 되겠습니다

봄 날에 나는 꽃이 되겠습니다

봄 날에

나는 꽃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지나가는 뚝방 길에 눌러 앉아

노랗게 피어나는 개나리 꽃이

되겠습니다

겨우 내

지친 당신 얼굴에 맑은 미소 한 번

줄 수 있다면

흙 먼지 속에서도 노랗게 웃고 있는

꽃이 되겠습니다

봄 날에

나는 향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귀가하는 골목 한 편에 서서

맑은 향 뿜어내는 라일락 꽃이

되겠습니다

나른한 봄 날

당신 입에서 아 ~ 하는 외마디 탄성

들을 수 있다면

나의 진액 다해서라도

당신 위한 향이 되겠습니다

봄 날에

나는 그리움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오르는 오월 동산 골짜기에

그리움 알알이 맺힌 아까시아 꽃이

되겠습니다

울컥 첫 사랑

그리운 당신 마음에 추억의 전령사 되어

당신을 위한 옛사랑의 그리움이

되겠습니다

당신이여

봄 날에 피는 저 모든 꽃들은

당신을 위한 나의 마음 입니다

"

-이돈권, 희망을 사다 중에서-

"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xa0\xa0

\xa0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그 사람이 나를 배신 했다 하더라도

미움보다는 사람으로 감싸 않게 하소서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해 아팠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게 하지 마시고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해

헤어날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 하더라도

그 사람도 나와 같게 하지 마시고\xa0

\xa0

사랑했던 마음으로

그 사람이 다른 사랑을 하더라도

행복을 빌어주게 하소서\xa0

\xa0

비록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아프거나 불행하다 해도

모든게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말게하소서\xa0

\xa0

나를 외롭게 했다해서

그 사람도 외롭게 하거나

고독하게 하지 마시고\xa0

\xa0

때때로 그리움으로 보살피고 하시고

그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엔

늘 행복함이 우러나게 하소서\xa0

\xa0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려서

마음이 어두어지더라도

내 마음엔 언제나 밝은빛이 감돌게하시고\xa0

\xa0

늘 내가 부족해서

보낸것이라 생각하게 하시고

결코 미련갖지 마시게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이 떠난다고

절대 눈물 흘리게 하지 마시고

웃으면서 행복을 빌어 줄 수 있게 하며 \xa0

\xa0

그 모든것이 나의 무능력과

바로 보지 못한

내 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하시고\xa0

\xa0

그 사람이 떠나면서

슬퍼하지 않는 마음으로

떠나가게 할수 있게 해 주소서\xa0

\xa0

설령 그 사람을

나의 목숨 처럼 사랑했다 하더라도

집착하지 않고 놓아주게 하시고\xa0

\xa0

보내더라도

사랑 했던 사람을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하게 하시며\xa0

\xa0

그 사람도 \xa0아플거라는 믿음으로

그 사람 대신

아파 할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소서\xa0

\xa0

예전의 그사람으로 인해

아파하거나 울지 않게 하시면

나 또한 기쁘게 보낼 수가 있을것이니\xa0

\xa0

어제까지 어둠만 지키려던 마음에

밝은 햇살이 들게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게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이

가야 할길이 나와 다르기에 떠난것이니

목 메이게 붙잡지 마시고\xa0

\xa0

그 사람이 원한길이

더욱 바르고 평탄하게 하여 주시면

내가 가는 길도 평탄하리라 생각합니다\xa0

\xa0

지난날 그사람을 위해

주저함이 없이 모든것을 주었다해도

억울하다 하지 않게 하시고\xa0

\xa0

그로 인해

그 사람이 행복하다 생각했다면

나 또 한 보람된 삶 이었다 여기게 하소서\xa0

\xa0

이제 모든것은 지난 일 이듯이

그 사람을 위해

조용히 지켜보게 하여 주시고\xa0

\xa0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지켜보는 한그루 나무로 남아 살게하소서

자기 의지대로 사랑했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사람이니

지켜보는 내가 행복할 수 있게 해주시고

먼훗날 마주치더라도

웃으면서 인사 할 수 있는

마음 넉넉한 사람으로 살게 하여주소서\xa0

\xa0

-이문주-\xa0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

남을 위해 웃을 수 있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내가 사는 곳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누구를 위해

말할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침묵할 수 있는

내가 사는 곳은

따뜻한 세상입니다

너는 나에게

나를 너에게 보내는

우리 모여

하나가 되는 세상은

가득 찬 기쁨입니다

남을 위해 행할 수 있고

남을 위해 그칠 수 있는

그대가 사는 곳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누구를 위해

채울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비울 수 있는

그대가 사는 곳은

눈부신 세상입니다

우리라 부를 수 있고

우리가 함께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은

빛나는 우리들의 꿈입니다

"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그래도 해라

그래도 해라

그래도 해라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과 나 서로 믿고 의지하며

우리가 하나임을 알고 살아가자.

거짓 없는 진실 된 마음으로

서로의 가슴에 상처 주지 않고

늘 아름다운 사랑만 주고 받으며 살자.

당신과 나

태초의 아담과 하와가 되어

나쁜 마음 오염 되지 않은

순수 그 자체로 살아가자.

머리로는

아름다운 생각만 하며

눈으로는 좋은 것만 보고

입으로는 부드럽고

상냥한 말만 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기쁨을 주고

행여나 나쁜 소리

이상한 소리를 들은 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버리자.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둘 만큼은

남에게 존경 받지는 못하더라도

미움 받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세상이 아무리 험악하고

살기가 어렵더라도

우리의 마음만은

올바르게 가지고 살자.

이러한 것이 진정한 삶이다.

내 옆엔 항상 당신이 있고

당신 옆엔 또한

내가 있음을 기억하자.

이것이 사랑이다.

-김정래-

꽃에 물 주는 뜻 은

꽃에 물 주는 뜻 은

꽃에 물 주는 뜻 은

꽃에 물 주는 뜻은

봄 오거든 꽃 피라는 말 입니다

남들이 말 합니다

마른 이 땅위에 어이 꽃 필까

그러나 나는 뜰에 나가서 꽃에 물을

줍니다

자모의 봄 바람이 불어 오거든

보옵소서

담뿍 저 가지에 피는 붉은 꽃을

한 포기 작은 꽃에 물 주는 뜻은

여름 오거든 잎 자라라는 탓 입니다

남들이 말 하기를

가을 오거든 열매 맺으라는 탓 입니다

남들이 말하기를

돌과 모래위에 어이 열매 맺을까

그러나 나는 꽃에 물을 줍니다

황금의 가을 볕 쪼일 때 보옵소

저 가지에 익어 달린 누런 열매를

페라운 이 땅위에 어이 잎 자라날까

그러나 나는 날마다 쉬지 않고 꽃에 물을

줍니다

여름 하늘 젖비가 나리거든 보옵소

가득 저 가지에 피는 푸른 잎을

한 포기 작은 꽃에 물주는 뜻은

한 포기 작은 꽃에 물주는 뜻은

님의 마음을 아니어기랴는

탓 입니다

꽃 필 때에는 안 오셨으나

잎 필 때에도 안 오셨으나

열매 맺을 때에야 설마 아니 오실까

"

-오일도, 시선 중에서-

"

능소화 연가 / 이해인

능소화 연가 / 이해인

능소화 연가 / 이해인

\xa0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xa0

\xa0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자꾸 올라 옵니다\xa0

\xa0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주실 줄 믿습니다\xa0

\xa0

다른 사람들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 속에서 불타는

당신의 그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입니디ㆍ\xa0

\xa0

전 생애를 건 사랑입니다\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