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끝인 줄 알았더라면 / 이애경

끝인 줄 알았더라면 / 이애경

끝인 줄 알았더라면 / 이애경

비행기가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문제가 생겨 회향을 하거나

다른 곳에 임시로 착륙할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기름을

공중에 쏟아 버리는 일이다

비행기는 목적지까지

가는 거리를

계산해서 연료를 넣는데

그것을 모두 소모해야

착륙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기름을 버리지 않으면

비행기의 무게 때문에

착륙할 때 충격이 더해지고

결국 연료가 인화 폭발 물질이 되어

항공기에 위해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사랑은

날아오른 비행기와 같을지도 모른다

한번 날아 오른 사랑은

목적지이든 회항지이든

결국 어디엔가 도착한다

사랑이 주어질 때 소진해야 할

사랑의 몫도 함께 주어진다

사랑이 처음 목적지와

다른 곳에 착륙해야 할 경우라도

그 사랑을 결국 다 쏟아 버려야 한다

버리지 않으면

내가 나에게 상처를 입힌다

어떻게든 사랑은 소진되어야 하기에

사랑을 아껴 둘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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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미소는 마음을 움직인다

사랑은 따뜻함,

사랑은 기분좋음,

약간 엉성하긴 해도 대충

이런 정도의 정의는 가능할 것입니다.

누군가가 주어서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 사랑입니다.

이런 것 모두 분명히 사랑이라는

"

무언가의 일면입니다.

",

"

그렇다면 미소도 사랑입니다 \xa0

",

미소에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지는

기분좋음이 있습니다 .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보내주는

한순간의 미소에도

아주 조금이지만 움직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

미소라는 사랑은 확실히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래요. 미소는 사랑이고

또한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소에는 미소가

돌아오면 행복합니다.

미소와 미소가

오고 가는 만큼

행복은 더욱더 부풀어 오릅니다.

미소는 미소 짓는 사람

자신을 기분 좋게 만듭니다.

미소를 눈으로

보는 것도 기분 좋습니다.

그 미소에 주위의

미소가 합해지면

더욱 더 기분 좋게

더욱 더 풍성하게 사랑이

부풀어 오릅니다. \xa0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중에서-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 입니다.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 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 입니다.

마음속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입니다.

바라 볼수록당신이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말하지않아 더 빛나는 것이

믿음 입니다.

아무런말 하지 않아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 것이

편안함 입니다.

자신보다 당신을 더 이해하고 싶은 것이

배려 입니다.

차가운 겨울이 와도 춥지 않은 것은 당신의

따뜻함 입니다.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부르고 싶은 것이

보고싶은 마음 입니다.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자리하고 싶은 것은

바램 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 입니다.

하얀 종이 위에 쓰고 싶은 말은

사랑 입니다.

-행복편지 3 중에서-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내 마음이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아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내 마음이 기쁨이 없을 때는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그러나 이제 보니,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xa0\xa0

\xa0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너에게 띄우는 글 

너에게 띄우는 글 

너에게 띄우는 글\xa0

\xa0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xa0

\xa0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xa0

\xa0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xa0

\xa0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xa0

\xa0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xa0

\xa0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xa0

\xa0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xa0

\xa0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xa0

\xa0

-이해인-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 수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xa0

\xa0

사람의 마음이란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 수 있는건가요.\xa0

\xa0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조각 퍼즐 맞추듯

이 마음과 그 마음을

빈자리에 꼭 끼어 맞출텐데,\xa0

\xa0

각각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

순간에도 수만 수천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쉬운 듯,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xa0

\xa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아닐 까 싶네요.\xa0

\xa0

수많은 사람 중에

친구로 동료로 다가 서서

신뢰를 얻는 것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법일진대\xa0

\xa0

이미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삶의 수 많은 이유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았다는 것 이겠지요.\xa0

\xa0

"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려놓음의 끝에는 행복이 있다

내가 행복할 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더욱 행복합니다.

포기는 할 수 없다고 멈추는 것이고,

내려놓음은 할 수 있지만

비우는 마음으로 하지 않기로

결단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포기는 아쉬운 결정이고,

내려놓음은 깊은 성찰인 것입니다.

옳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기쁨과

바른 길을 갈 때 느끼는 평안,

바로 그 기쁨과 평안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보상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 속으로 걸어가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영원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지금을 마지막처럼 사는 것입니다.

"

-조정민 길을 찾는 사람 중-

"

꽃밭에 서니

꽃밭에 서니

꽃밭에 서니

꽃밭에 서니

꽃은 없고 당신만 보이더라

진짜 꽃은 당신이고

꽃밭에 핀 꽃은 당신 그림자더라

때로는 사람도 꽃이 되고

사람마다 향기가 있다지

꽃보다 고운 당신

내 가슴에 꽃물 들어 흘러내리면

꽃보다 진한 향기 풍길까봐

그 향기 옷깃에 배어들까봐

자꾸 흔들리는 이내 마음

봄 햇살 꽃밭에 들어 마음의 싹 틔우던 날

눈길 한 번 못 주었던 내 눈에선 눈물꽃 피고

내색하지 못했던 내 마음 속에선 붉은꽃 피었지만

아직도 당신은 그 곳에서

온 세상 꽃빛으로 물들이네

"

-이광희의 아름다운 유혹 중-

"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들꽃이 전하는 이야기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xa0

들꽃 하나 풀 한 포기도

뿌리 내릴 땅을 찾아

자기만의 생을 영위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은

하늘도 못 이길 만큼

강하고 끈질기다.

새벽에 내리는 찬 이슬로 목축이며

간신히 버티는 삶이어도

안으로 힘을 비축하여

갑자기 천재지변이 들이닥치고

나그네의 발에 밟힌다 해도

그 푸른 빛은 변함이 없고

들판을 지키는 향기는

장대 소나기에도 녹지 않는다.

가꿔주는 손길이나

지켜보는 눈길이 없어도

햇살 한 줌에 위로받고

바람결에 땀을 식히며

계절따라 인생을 배우고

인생 속에 계절을 담아

뿌리가 깊은 들녘의 주인으로

묵묵히 커간다.

말이 없는 들풀 꽃은

겨울이 오는 의미와

봄이 오는 희망을

하늘에서 배워

땅에게 가르치며

필 때와 질 때를 잊지 않고

더 간절하게

더 당당하게

사랑의 언어로 세상을 덮는다.

화려한 꽃잎도

천리를 가는 향기도

견고한 뿌리에서 오는 힘이며

흔들림 없는 의지로 피워 올리는

숭고한 생명의 증거이니

저들보다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며

저들보다 큰 것은 무엇인가

욕심으로 높아진 세상을 벗어나

땅에 납작 엎드리니

참으로 편하다고 들풀이 전한다.

-김민수-

사랑해라는 그 말

사랑해라는 그 말

사랑해라는 그 말

백 번의 눈빛보다

천 번의 스킨십보다

만 번의 입맞춤보다

가슴 설레는 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사랑한다’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표현하지 않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낙타에게 물 한방울 없이

사막을 건너라고 하는 것과 같다

사랑은 때로는

아무 이유도 없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어떤 잘못을 하건

왜 그랬는지 따지지 않고

무작정 같은 편이 돼주는 것

흔하디 흔한 말

사랑한다는 그 말

네 편이 되어줄게 라는 말

오늘 마음을 담아

건네 보는건 어떨까요?

-‘다치고, 상처받고, 그래도 나는 다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