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언중유골ㅣ言中有骨

언중유골ㅣ言中有骨

언중유골ㅣ言中有骨

○ 말 속에 뼈가 있다, 드러나지 않는 속뜻이 있다.

○ 言(말씀 언) 中(가운데 중) 有(있을 유) 骨(뼈 골)

말이 나오는 입이 모든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라고 口禍之門(구화지문)이라 했다. 말조심을 하라는 대표성어로 잘 알려졌다. 항상 몸가짐을 바로 해서 다섯 왕조의 재상을 지낸 馮道(풍도)의 舌詩(설시)에서 유래했다. 우리의 속담은 혀를 대상으로 가르친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는 말랑한 혀에서 내뱉은 말이 다른 사람을 파멸로 이끌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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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의 뜻을 그대로 옮겨 속담처럼 말 속에 뼈가 있다는 표현으로도 많이 쓰인다. 상대방의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지 않고 에둘러 말하는 표현방식으로, 명백하게 지적할 때보다 효과가 크다. 이처럼 언중유골의 표현을 써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말을 담언미중(談言微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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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으므로 항상 조심은 하되 직설적이 아니고 속에 담는 경우가 있다. ‘말 속(言中)에 뜻이 있고 뼈가 있다(有骨)‘고 겉에 드러나지 않는 숨은 뜻이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속담을 한역한 것으로 보이지만, 번역서에 나타나지 않고 고전에서도 쓰임새가 적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달걀에도 뼈가 있다는 鷄卵有骨(계란유골)은 비슷한 형식이라도 뜻은 다르다. 일이 안 풀리는 사람에게는 순조로운 일을 할 때에도 뜻밖의 장애가 생긴다는 黃喜(황희) 정승의 고사에서 왔다.

말 속에 뼈가 있어도 또 악의가 있어도 해칠 정도까지는 아니다. 이보다 심한 정도의 성어도 많다. 唐(당)나라 간신들의 행위에서 비롯됐다.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다가 돌아서서는 눈치 못 채게 공격하는 李林甫(이임보)의 口蜜腹劍(구밀복검)이다. 부드러운 솜 안에 날카로운 바늘을 감춘 綿裏藏針(면리장침)도 마찬가지다. 이보다 앞서 李義府(이의부)는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으면서 태도가 겸손했지만 속으로는 해칠 칼을 숨기는 笑裏藏刀(소리장도)의 재주가 있었다.

무계지언ㅣ無稽之言

무계지언ㅣ無稽之言

무계지언ㅣ無稽之言

○ 전혀 근거가 없는 엉터리 이야기

○ 無(없을 무) 稽(상고할 계) 之(갈 지) 言(말씀 언)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을 때는 莊子(장자)에 나오는 荒唐無稽(황당무계)란 말을 쓴다. 이처럼 유례를 찾을 수 없고 황당한 이야기를 할 때 이 성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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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의 기록 書經(서경)에 이 말이 등장한다. 항상 숭상해야 한다고 尙書(상서)라고도 하는 서경은 三經(삼경)이나 五經(오경)에 꼭 들어갈 정도로 중요시했다. 제일 먼저 나오는 虞書(우서)의 大禹謨(대우모) 편에 舜(순)임금이 禹(우)에게 임금을 맡기를 바라면서 대담하는 내용에서 유래한다. 大禹(대우)는 우가 순의 신하로 있을 때 높여서 부른 말이라 한다. 순임금이 믿음을 이루고 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가 홍수를 다스린 공적에 힘입은 것이라 치하했다. 그러면서 나라일은 부지런하고 집안에서는 검약하며 스스로 만족하거나 뽐내지 않았고 교만하지 않으니 천하에 공을 겨룰 자가 없어 왕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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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부한다. 사람의 마음은 위태롭기만 하고 도를 지키려는 마음은 극히 미약한 것이니 정신을 집중하여 그 중심을 진실하게 잡아야 하오. 근거 없는 말은 듣지 말며, 상의하지 않은 계책은 쓰지 말아야 하오(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無稽之言勿聽 弗詢之謀勿庸/ 인심유위 도심유미 유정유일 윤집궐중, 무계지언물청 불순지모물용).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가 근거 없는 말을 믿고 그대로 따르면 큰 피해가 따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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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토중래ㅣ捲土重來

권토중래ㅣ捲土重來

권토중래ㅣ捲土重來

○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

○ 捲(걷을 권) 土(흙 토) 重(무거울 중) 來(올 래)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 한 번 실패한 사람이 세력을 회복해서 다시 공격(도전)해 온다는 말

항우는 키가 8척이고 힘이 장사이며 재주가 뛰어나 사람들이 그를 모두 존경하며 두려워했다. 처음에 항우는 군사 8천 명을 일으켜 서쪽 진나라로 진격했다. 그러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진나라를 무너뜨리고 천하 주인이 되었다. 유방과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거듭했지만 마지막 해하 전투에서 한나라 군사에게 겹겹이 포위된 채, 곤경에 빠졌다. 그는 죽을힘을 다해 포위망을 뚫고 남쪽 오강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군사들이 모두 죽고 남은 건 오직 스물여덟 명뿐이었다. 이때 오강 정장이 배를 강변에 대고 항우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어서 배에 오르십시오! 강동 지방이 땅은 작으나 사방 천 리나 되고 수십만 명이 살고 있으니 그곳에서 왕 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끌면 한나라 군사들이 쫓아와 강을 건널 수 없으니 서두르십시오!”

항우는 이를 거절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하늘이 나를 보살피지 않고 멸하고자 하는데 강은 건너 무엇 하오? 강동 젊은이 8천 명과 함께 서쪽으로 왔으나 지금은 거의 돌아오지 못했소. 강동의 부모 형제 들이 나를 가엾게 여겨 왕으로 섬긴들 무슨 낯으로 그들을 대하겠소? 또 그들이 탓하지 않는다고 해도 내 마음이 부끄럽지 않겠는가?”

그러고는 남은 군사들과 끝까지 용맹스럽게 싸우다 자결했다. 그때 항우 나이는 서른한 살이었다. 훗날, 당나라 말기 유명한 시인 두목이 항우의 장렬한 최후를 안타깝게 여겨 시로 읊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으니

勝敗兵家事不期

수치를 안고 치욕을 참는 것이 대장부이건만

包羞忍耻是男兒

강동에는 뛰어난 인재들이 많았으니

江東子弟多才俊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왔을지 어찌 알겠소

捲土重來未可知

여기에서 마지막 구절 ‘권토(捲土)’는 군대가 말을 달려 전진할 때, 땅을 말면서 올라가는 듯 보이는 흙먼지를 말한다. 따라서 ‘권토중래(捲土重來)’는 “한 번 졌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온다”라는 뜻으로,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을 빗대는 말이다.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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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생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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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각괘서ㅣ牛角掛書

우각괘서ㅣ牛角掛書

우각괘서ㅣ牛角掛書

○ 쇠뿔에 책을 걸다, 열심히 공부하다.

○ 牛(소 우) 角(뿔 각) 掛(걸 괘) 書(글 서)

소의 뿔에 책을 걸어 놓는다는 뜻으로,소를 타고 독서(讀書)함을 이르는 말. 즉, 시간(時間)을 아껴 오로지 공부하는 데 힘쓰는 태도(態度)를 비유(比喩ㆍ譬喩)함

반딧불과 눈빛으로 책을 읽었다는 螢窓雪案(형창설안)이나 잠을 쫓기 위해 머리카락을 매달고 넓적다리를 찌르는 懸頭刺股(현두자고), 마당에 널어놓은 보리가 소나기에 떠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다는 高鳳流麥(고봉유맥)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이런 성어에 못지않게 쇠뿔(牛角)에 책을 건다(掛書)는 이 말은 길을 가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李密(이밀, 582~618)의 이야기에서 나왔다. 이밀은 隋(수)나라 때의 명문가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포부가 커 천하를 구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했다. 처음 음덕으로 煬帝(양제, 煬은 녹일 양)의 하급관리로 있다가 병으로 사직하고 고향에서 독서에 전념했다. 어느 때 평소 존경하던 학자 包愷(포개)가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고 먼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을 방법을 찾다가 묘안을 떠올렸다.

먼저 갯버들을 뜯어 안장을 엮은 뒤 소의 등에 얹고, 양 뿔에 읽던 한서 책을 걸고서는 가면서 책을 읽었다(以蒲韉乘牛 掛漢書一帙角上 行且讀/ 이포천승우 괘한서일질각상 행차독). 蒲는 부들 포, 韉은 언치 천.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책을 읽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그 때 길을 지나던 재상 楊素(양소)가 보고 기이하게 여겨 무슨 책을 보고 있느냐고 물은 뒤 자신의 아들과 교유하도록 했다. 歐陽修(구양수) 등이 엮은 ‘新唐書(신당서)’의 이밀전에 실려 전한다.

이밀의 후일은 그러나 탄탄대로가 아니었다. 양소의 아들 밑에 모사로 들어갔다가 계책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반란 집단에 가담하게 되었고, 唐(당)나라에 귀순한 뒤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가 결국 36세 되는 해 살해되고 말았다. 시간을 아껴 오로지 공부에만 전념한 결과가 허무하다. 학문 외의 세상 흐름에 너무 무심하고 자기 길만 옳다고 여긴 결과가 아니었을까.

십양구목ㅣ十羊九牧

십양구목ㅣ十羊九牧

십양구목ㅣ十羊九牧

○ 양 열 마리에 목동이 아홉

○ 十(열 십) 羊(양 양) 九(아홉 구) 牧(칠 목)

양 열 마리에 목자(牧者)는 아홉 사람이나 된다는 뜻으로, 국민(國民)에 비해 공무원(公務員)이 많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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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어는 隋(수)나라 초기 楊尙希(양상희)라는 신하가 왕에게 말한 내용에서 나왔다. 중국은 천하를 통일한 秦(진)나라 때부터 지방 행정조직이 州郡縣(주군현)의 삼단계로 되어 있었다. 이것이 너무 많다면서 양상희가 文帝(문제)에게 상주했다. 지금의 정부조직은 옛날보다 배가 늘어나 백리가 안 되는데도 여러 현이 병존하고, 천호가 되지 않는 곳도 2개 군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러니 관리가 배가 되어 세금을 축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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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은 적은데 벼슬아치는 많은 것이 바로 양은 열 마리인데 목동이 아홉 명이나 되는 격입니다(所謂民少官多 十羊九牧/ 소위민소관다 십양구목). 唐(당)나라 때 魏徵(위징) 등이 편찬한 隋書(수서) 양상희 열전에 실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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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루담제ㅣ上樓擔梯

상루담제ㅣ上樓擔梯

상루담제ㅣ上樓擔梯

○ 다락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다.

○ 上(윗 상) 樓(다락 루) 擔(멜 담) 梯(사다리 제)

南朝(남조) 송나라의 문학가 劉義慶(유의경)이 쓴 일화집 ‘世說新語(세설신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東晋(동진)의 8대 왕 簡文帝(간문제) 때의 일이다. 정치가이자 장군인 桓溫(환온)이란 사람이 蜀(촉)을 평정한 뒤로 더욱 세가 막강해지자 왕이 견제하기 위해 학식이 뛰어난 殷浩(은호)에 중책을 맡겼다. 둘은 죽마고우였으나 왕의 의도대로 사사건건 대립하는 정적이 됐다.

은호가 호족을 막기 위해 출병했다가 말에서 떨어져 참패하자 환온이 규탄상소를 올려 귀양가게 되었다. 은호가 왕을 원망하며 말했다. ‘사람을 백 척 다락에 올라가게 해놓고 사다리를 치워버리는구나(上人箸百尺樓上 儋梯將去/ 상인착백척루상 담제장거).’ 우리 속담을 모은 ‘松南雜識(송남잡지)’에는 같은 뜻으로 登樓去梯(등루거제)라 쓰고 있다.

적을 유인하여 사지에 몰아넣은 뒤 주도권을 잡는 上屋抽梯(상옥추제)는 三十六計(삼십육계) 중의 계책이지만 실제 諸葛亮(제갈량)을 다락에 올려놓고 계책을 구하는 劉琦(유기)의 이야기가 ‘三國志(삼국지)’에 나온다.

동문서답ㅣ東問西答

동문서답ㅣ東問西答

동문서답ㅣ東問西答

○ 동쪽을 묻는 데 서쪽을 대답한다. 전혀 엉뚱한 대답

○ 東(동녘 동) 問(물을 문) 西(서녘 서) 答(대답 답)

동쪽을 묻는 데 서쪽을 대답(對答)한다는 뜻으로,묻는 말에 대(對)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對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다른 대답을 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달라 상대방의 질문을 애써 무시하는 상황에서 쓰는 표현이다. 우리 속담에 이와 비슷한 게 있습니다. ‘혼사 말하는데 상사 말한다.’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 또는 묻는 이와 입장이 달라 질문을 애써 무시하여 다르게 대답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xa0\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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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랑을 위해

그 사람이 나를 배신 했다 하더라도

미움보다는 사람으로 감싸 않게 하소서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해 아팠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게 하지 마시고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해

헤어날수 없는 수렁에 빠졌다 하더라도

그 사람도 나와 같게 하지 마시고\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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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마음으로

그 사람이 다른 사랑을 하더라도

행복을 빌어주게 하소서\xa0

\xa0

비록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아프거나 불행하다 해도

모든게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지 말게하소서\xa0

\xa0

나를 외롭게 했다해서

그 사람도 외롭게 하거나

고독하게 하지 마시고\xa0

\xa0

때때로 그리움으로 보살피고 하시고

그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엔

늘 행복함이 우러나게 하소서\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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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려서

마음이 어두어지더라도

내 마음엔 언제나 밝은빛이 감돌게하시고\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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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가 부족해서

보낸것이라 생각하게 하시고

결코 미련갖지 마시게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이 떠난다고

절대 눈물 흘리게 하지 마시고

웃으면서 행복을 빌어 줄 수 있게 하며 \xa0

\xa0

그 모든것이 나의 무능력과

바로 보지 못한

내 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하시고\xa0

\xa0

그 사람이 떠나면서

슬퍼하지 않는 마음으로

떠나가게 할수 있게 해 주소서\xa0

\xa0

설령 그 사람을

나의 목숨 처럼 사랑했다 하더라도

집착하지 않고 놓아주게 하시고\xa0

\xa0

보내더라도

사랑 했던 사람을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하게 하시며\xa0

\xa0

그 사람도 \xa0아플거라는 믿음으로

그 사람 대신

아파 할 수 있는 내가 되게 하소서\xa0

\xa0

예전의 그사람으로 인해

아파하거나 울지 않게 하시면

나 또한 기쁘게 보낼 수가 있을것이니\xa0

\xa0

어제까지 어둠만 지키려던 마음에

밝은 햇살이 들게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게하소서\xa0

\xa0

사랑했던 사람이

가야 할길이 나와 다르기에 떠난것이니

목 메이게 붙잡지 마시고\xa0

\xa0

그 사람이 원한길이

더욱 바르고 평탄하게 하여 주시면

내가 가는 길도 평탄하리라 생각합니다\xa0

\xa0

지난날 그사람을 위해

주저함이 없이 모든것을 주었다해도

억울하다 하지 않게 하시고\xa0

\xa0

그로 인해

그 사람이 행복하다 생각했다면

나 또 한 보람된 삶 이었다 여기게 하소서\xa0

\xa0

이제 모든것은 지난 일 이듯이

그 사람을 위해

조용히 지켜보게 하여 주시고\xa0

\xa0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지켜보는 한그루 나무로 남아 살게하소서

자기 의지대로 사랑했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사람이니

지켜보는 내가 행복할 수 있게 해주시고

먼훗날 마주치더라도

웃으면서 인사 할 수 있는

마음 넉넉한 사람으로 살게 하여주소서\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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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주-\xa0

\xa0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란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란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란

누군가에게 좋은 선물이란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xa0

\xa0

내게 좋은 사람이란

모두에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다.\xa0

\xa0

행복한 순간보다

슬픔을 함께해주는 사람이

더 고맙다.\xa0

\xa0

그러니 누군가 아파하고 있다면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라.\xa0

\xa0

어쩌면 그 사람은 평생에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xa0

\xa0

그 사람의 기억 속에

당신이란 선물을 오래도록

간직할지 모른다.\xa0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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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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