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비오는 날 그리운 당신에게

비오는 날 그리운 당신에게

비오는 날 그리운 당신에게

오늘 당신과 함께\xa0

커피를 나누고 싶습니다\xa0

적당한 비와\xa0

아름다운 비와\xa0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라면

오늘 행복합니다\xa0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xa0\xa0

당신이였으면\xa0

좋겠습니다\xa0

그리워서 흘리는\xa0

눈물이라고\xa0

믿고 싶습니다\xa0

한방울 한방울이\xa0

당신의 사랑으로\xa0

내렸으면 좋겠습니다\xa0

오늘 비가\xa0당신의

마음이라면\xa0

참 좋겠습니다.

-비와 커피 중에서-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xa0

\xa0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xa0

\xa0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xa0

\xa0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xa0

\xa0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xa0

\xa0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xa0

\xa0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xa0

\xa0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xa0

\xa0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xa0

\xa0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xa0

\xa0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xa0

\xa0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xa0

\xa0

"

-좋은 인연글 중에서-\xa0

"

조용히 손을 잡아 주자

조용히 손을 잡아 주자

조용히 손을 잡아 주자

위로가 난무하는 세상이다

이제는 넘쳐나는 그 위로들에게서

아무런 위로도 받을 수 없다

힘내라는 말 속에는 힘이 없고

괜찮다는 말을 아무리 들어도

좀처럼 괜찮아지지 않는다

무조건적인 희망의 말은

때때로 의도하지 않은 폭력성을 가진다

괜찮아, 할 수 있어

너는 나의 희망이야

무거운 말들은 부담이 되고

그 부담은 가장 순수한 얼굴을 하고

목을 바짝 조여온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힘내라는 말이 아닌

손끝으로 전해지는

작은 온기일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그 작은 온기가

말의 한계를 뛰어넘기도 한다

그러니 조용히 손을 잡아 주었으면 좋겠다

희망의 말없이도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현-

버려야 할 것, 담아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담아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담아야 할 것

서운한 감정은

그때 그때 잊어버리는 게 좋고\xa0

\xa0

고마운 일은

가슴 깊이 새겨두는 게 좋은 거야.\xa0

\xa0

나쁜 생각은

순간 순간 지워버리는 게 좋고\xa0

\xa0

화나는 감정은

빨리 털어버리는 게 좋은 거야.\xa0

\xa0

즐거운 일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담아 두고\xa0

\xa0

안 좋은 일은

바로바로 묻어버리는 게 좋은 거야.\xa0

\xa0

행복해지려면

버려야 할 것과 담아야 할 것을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거지.\xa0

\xa0

-유지나-\xa0

쇠물푸레

쇠물푸레

쇠물푸레

이 름 : 쇠물푸레

학 명 : Fraxinus sieboldiana

과 명 : 물푸레나무과

분 포 : 한국(중부 이남)·일본

자생지 :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

크 기 : 높이 약 10m

개 화 : 5월

꽃 말 : 겸손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 : 임규동의 꽃사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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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xa0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은행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단풍잎이

가장 자기에게 잘 어울리며

몸에 딱 맞는 옷입니다.\xa0

\xa0

사철 푸른 솔잎이

단풍나무에 달려 있다면

푸르름을 자랑하는 솔 잎일지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xa0

\xa0

사람에게 입혀진 옷은

그 사람이 타고난 분복인 것입니다.\xa0

\xa0

거지 왕자에서 서로 옷을 바꾸어 입은

왕자와 거지는 어울리지 않는 옷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일을 겪게되고 난 후에

결국에는 서로 자기 옷을 찾아 입는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xa0

\xa0

인생이라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xa0

\xa0

그러나 만약 보이는 최고만이

가장 좋은 옷이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은 한 시대에 한 사람을 빼고

다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xa0

\xa0

가장 잘사는 삶은

자기 옷을 인정하고 그 옷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일 것입니다.\xa0

\xa0

단풍나무는 단풍나무의 삶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풍나무가 생각할 때 사철 푸른 소나무가 좋다하여

소나무가 되려 애를 쓴다면\xa0

\xa0

자기 신세만 한탄하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단풍잎도 내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xa0

\xa0

단풍나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더 아름다운 붉은 단풍잎을

만들어 낸다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xa0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변해간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변해간다.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변해간다.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꽃이 피었다고 말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별이라고 말하지만\xa0

\xa0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그가 변했다고 말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무너졌다고 말하지만\xa0

\xa0

꽃도 별도 사람도 세력도

하루아침에 떠오르고 한꺼번에 무너지지 않는다\xa0

\xa0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xa0

\xa0

사람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

세상도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xa0

\xa0

모든 것은 조금씩 조금씩 변함없이 변해간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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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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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평범하게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xa0

\xa0

평범하게 산다는 건,

보통사람으로 산다는 건,

중간으로 산다는 건,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 않다.\xa0

\xa0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보내고

적당한 나이에 취직해

앞가림할 만큼의 돈을 벌고

비슷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xa0

\xa0

그렇게 쌓인 평범한 날들이 이뤄낸

오늘 하루 또한 특별하지도 유난스럽지도 않게

마무리하는 것도 행복이다.\xa0

\xa0

누군가에게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닿을 수 없는 꿈이다.\xa0

\xa0

당신이 평범하게 산다는 건

당신의 삶에 충실했다는 증거가 된다.\xa0

\xa0

당신의 평범함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누리지 못한 행복이다.\xa0

\xa0

어릴 적 어른들이 평범하게 사는 게 더 어렵다던 말에

공감이 된다면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다.\xa0

\xa0

-김수민-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걷는다면

십리 길을 걸어도 다리가 아픈 줄 모른다.

반대로 마음이 맞지 않는 낯선 사람과

같이 걷는다면 오리 길을 걸어도 싫증이 난다.\xa0

\xa0

또 어떤 일은

하루 종일 해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지만

어떤 일은 한 시간을 견디기가 어렵다.\xa0

\xa0

그러한 차이는 우리 마음의 태도에서 온다.

자진해서 유쾌한 기분이 따르는 일은 덜 피곤하고,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일은 속히 피곤하다.\xa0

\xa0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기 싫은 일이라 할지라도

처음부터 싫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그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그때는 훨씬 덜 피로할 것이다.\xa0

\xa0

-앤드류 카네기-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 이효녕

초록이 넘실대는

길섶에 피어난

들꽃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xa0

\xa0

비바람이 불어와도

언제나 은은한 꽃향기 주는

들꽃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xa0

\xa0

색과 길이도 없이 자유로이 만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그런 사람

잠시 떨어져도 그리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싶다\xa0

\xa0

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고

눈 내리면 모닥불이 되었다가

그 마음이 곧바로 씨앗이 되어

들꽃으로 피어나는 사람 만나

가슴을 내어줄 사랑을 하고 싶다\xa0

\xa0

들꽃 향기에 취해

하늘에 별과 더불어 밤을 지새우며

사랑스런 마음에

진정한 입맞춤을 하면서

모든 걸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xa0

\xa0

과거의 모두를 잊고

만남을 행복해하는 사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사는 사람

그런 사람 만나 사랑하고 싶다\xa0

\xa0

누군가 보아주지 않지만

혼자서 마음의 향기를 내며

들꽃처럼 기다릴 줄 아는 사람\xa0

\xa0

스케치북에 마음의 그림을 그려

만남의 시간을 추억의 칸으로 메워가며

언제나 행복해하는 그런 사람\xa0

\xa0

인생의 세월을 같이 가면서

마음의 꿈처럼 사랑하며 살고 싶다\xa0

\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