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내 곁에서 나의 밤을 지키는

내 곁에서 나의 밤을 지키는

내 곁에서 나의 밤을 지키는

별이 되어주오 라고 썼다가 지운다

그대가 운명이라면 내게도 봄이

올 것이다라고 썼다가 지운다

잠시라도 나를 자유롭게 한 것은

그대였다 꿈이였다 했다가 지운다

비가 저리도 내리니 내 사랑이

떠날 것이다 썼다가 걱정돼 지운다

노래는 그대를 찾아왔노라 썼다가

또다시 지운다

그대가 마지막이라면 새로운

시작이 되리라 했다가 지운다

안녕이라고 할 수도 없어 지운다

장미는 그대가 낳았다고 했다가 지운다

"

-조인선 한 줄의 연애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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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는 자리

아쉬움이 남는 자리

아쉬움이 남는 자리

라디오에서 나오는

좋은 음악을 듣다가

그 음악이 끝나기 전에

집을 나서야 할 때

우리 마음에는 선율의

아쉬움이 맴돌아

발을 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를 같이 보낸 뒤에

가로등 불빛 아래 집 앞에서

손을 놓고 헤어져야 할 때

우리 마음에는

또 하나의 아쉬움이

꽃잎처럼 떨어져 쌓입니다

좋은 친구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른 약속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때

우리 마음에는 아쉬움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시골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이

고향으로 돌아가시기 위해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멀어져 갈 때

잘해 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손수건을 적십니다

긴긴 시간 동안 한 자 한 자

마음속 이야기를 담아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는데

그제서야 사랑의 마음을

더 간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글귀가 떠오를 때

우리는 아쉬움에 몇 번이고

다시 우체통을 바라봅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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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로 한다 / 박영희

접기로 한다 / 박영희

접기로 한다 / 박영희

요즘 아내가 하는 걸 보면

섭섭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접기로 한다

지폐도 반으로 접어야

호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다 쓴 편지도

접어야 봉투 속에 들어가 전해지듯

두 눈 딱 감기로 한다

하찮은 종이 한 장일지라도

접어야 냇물에 띄울 수 있고

두 번을 접고 또 두 번을 더 접어야

종이비행기는 날지 않던가

살다보면

이슬비도 장대비도 한순간,

햇살에 배겨나지 못하는 우산 접듯

반만 접기로 한다

반에 반만 접어보기로 한다

나는 새도 날개를 접어야 둥지에 들지 않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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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편지 / 도종환

어떤 편지 / 도종환

어떤 편지 / 도종환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자만이

한 사람의 아픔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나던

그때는

내가 사랑 때문에

너무 아파하였기에

당신의 아픔을

사랑할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헤어져 돌아와 나는

당신의 아픔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당신을 향하여

아껴온 나의 마음을

당신도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아픔과

나의 아픔이 만나

우리 서로 상처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생각합니다

진실로 모든 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는

동안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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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아름답기는 하지만 불안합니다.

온갖 비와 바람을 홀로 견뎌야 하고,

태풍이 불면 쉽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 눈에 쉽게 띄어

누군가 몰래 베어가기도 합니다.

숲 속에서 서로 기대어 자라는

나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서로 의지하면서 바람을 막아주고

나무꾼으로부터 서로를 감추어 줍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혼자 서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이고

대단한 것 같지만 쉽게 쓰러집니다.

늘 불안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서로 기대어 사는 사람들은

비록 빛나는 이름도 인기도 없지만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홀로 아름답기보다

함께 기대어 사는 소박함이 좋습니다.

"

정용철 희망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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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난초

닭의난초

닭의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강원·경기 이남)·일본·중국(만주)·우수리강(江) 유역에 분포한다.

이름 : 닭의난초

학명 : Epipactis thunbergii

과명 : 난초과

원산 : 한국, 일본, 중국

분포 :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습지

크기 : 높이 30∼70cm, 잎 길이 6∼13cm

개화 : 6∼7월

꽃말 : 숲 속의 요정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밑 부분에 자줏빛이 도는 3∼4개의 칼집 모양 잎이 있다. 잎은 6∼12개이고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6∼13cm, 폭이 3∼5cm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며 뚜렷한 세로 맥이 있고 밑 부분은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7월에 황갈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0개 정도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꽃보다 짧고, 꽃받침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12∼15mm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꽃받침과 길이가 같다. 입술꽃잎은 흰색이고 꽃잎과 길이가 같으며 안쪽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반점이 있다.

위·아래 입술꽃잎 사이는 다소 관절 모양으로 갈라지고 윗입술꽃잎에 세로 줄이 3개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좁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2.5cm로 옆으로 비스듬히 서거나 밑으로 처진다.

베푸는 사람

베푸는 사람

베푸는 사람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 딸에게 보내는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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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얼굴 만들기

행복한 얼굴 만들기

행복한 얼굴 만들기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척도는

그 사람의 얼굴빛과 표정입니다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입니다

얼굴 표정이 어둡고

찡그려진 사람은

그만큼 쉽게 좌절하는 편입니다

얼굴 표정과 마음은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 표정도 어둡습니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 표정도 밝습니다

밝은 얼굴은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비젼을 간직하면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사랑보다는

행복을 꿈꾸며 이를 이루어가는

사람의 표정이 밝습니다

행복한 얼굴은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

-지하철 사랑의 편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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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겁게 살아 가려면

인생을 즐겁게 살아 가려면

인생을 즐겁게 살아 가려면

먼저 찌푸린 얼굴을 거두고

웃는 얼굴을 만들어야 합니다

명랑한 기분으로 생활하는 것이

육체와 정신을 위한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값 비싼 보약보다 명랑한 기분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약효를 지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잘했어"

짧지만 이런 한마디 말이

우리 서로를 너무나도 행복하게 만듭니다

행복하고 활기차고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자기철학을 가지고 살려는 사람에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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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에 쓰는 편지

저녁 노을에 쓰는 편지

저녁 노을에 쓰는 편지

여보게 친구 !

화려하게 보인다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닐세.

행복해 보인다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라네.

사람은 누구나 아픔 하나

슬픔 하나 가지고 살고 있다네.

여보게 친구

울고 싶을 때는 소리 내어 울게나.

서러울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마음껏 울게나 울고 싶다는 것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이 아닌가?

눈물이 흐른다는 것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혼자만 힘들다고 슬퍼하지 말게

혼자만 고통받는다고 아파하지 말게.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네.

높은 지위에 올랐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지 않나

여보게 친구!

신은 모든 것을 다 주지는 않는다는군.

나만 아픈 줄 알았는데

남들도 아파하고 있었네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남모르는 눈물이 있었네.

"

-신경희 열린생각 좋은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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