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10월이 좋다

가을 한가운데서, 가을의

느낌을 가슴에 담는 것도 좋고

낙엽을 보면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물들어 가는 산빛에 취해

미소를 짓는 것도 좋고

친구와 구절초 언덕을 걷는 것도 좋다.

찬 기온에 옷깃을 여미다

주위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평소보다 많은 휴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좋다.

하지만 10월은

창밖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 날!

이런 날의 의미를

한 번 되새겨 보는 것도 좋다.

10월이 좋다

여유를 찾을 수 있는 10월!

이 멋진 10월 속에서

멋진 나를 만날 수 있어 좋다.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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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아름다운 사람 / 김재진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가까운 사람에게 치여 피로를 느낄때

눈감고 한 번쯤 생각해보라.

당신은 지금 어디 있는가.

무심코 열어두던 가슴속의 셔터를

철커덕 소리내어 닫아버리며

어디에 갇혀 당신은 괴로워하고 있는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이

두렵고 낯설어질 때

한 번쯤 눈 감고 생각해 보라.

누가 당신을 금 그어놓았는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가리고 분별해놓은 이 누구인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세상과 등 돌려 막막해질 때

쓸쓸히 앉아서 생각해보라.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했는가.

세상이 당신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어느 날 당신의 존재가

더 이상 어쩔 수 없이 초라해질 때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용서하라.

용서가 가져다줄 마음의 평화를

아름답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라...

아직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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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생각하며

꿈을 생각하며

꿈을 생각하며

목적은 한꺼번에 오려면 오지만,

꿈은 조금씩 오기도 하고

안 오기도 한다.

목적은 산마루 위 바위가 같지만,

꿈은 산마루 위 구름과 같아

어디론가 날아가 빈 하늘이 되기도 한다.

목적이 연을 날리면

가지에 걸리기 쉽지만,

꿈은 가지에 앉았다가도

더 높은 하늘로 올라간다.

그러기에 목적은

아름다운 담장을 두르지만,

꿈의 세계엔 감옥이 없다.

목적의 산마루 어디엔가 다 오르면

이것은 가로막고 저것은 너를 부른다.

우리 가는 길은 끝이 없어,

둥글고 둥글기만 하다.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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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그리운 날에는

그리운 날에는

공허로움이

이유 없이 밀려오는 날엔

은빛 햇살 손에 손을 잡고

산책길을 걸어보아요. 우리

그리움이

하얀 파도 넘실대듯

일렁이는 날에는

파란 하늘 흰 구름도 쉬어가는

호숫가에 앉아

청정한 물빛 그리움

잔잔한 수면 위로 띄워 보내리

사그락사그락

수채화 물감 입히는 바람 소리

주홍빛 스카프 목에 두른 단풍나무

그늘에 앉아

바람이 풀어 놓은

옛 추억의 노래 들어보아요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 난 빈 가슴엔

들녘 금빛 바람 토실토실 춤사위

따라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한가락에 휘파람 실어 보내리

젊은 날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에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들길 따라서

오랜 기억 속의 소녀로 돌아가

가을 향기 품은

순수한 사랑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보아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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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

여지

여지

같은 말을 해도 남들이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

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

여지란 내 안의 빈자리, 상대가

편히 들어 올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합니다

함께 있으면 내 마음도 편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부끄럼없이 최선을 다 했음에도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아

마음이 힘든 때,

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

"내 마음의 여지\를 점검하여 보세요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나의 여지를 늘리는 데 힘쓰세요

-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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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 보냅니다

마음 하나 보냅니다

마음 하나 보냅니다

그대를 알게 되서

그대를 바라볼수 있어서

그냥 좋습니다

그대에게 마음하나

그대에게 미소하나

보내드립니다

그대에게 마음하나 보내 드립니다

작지만 저의 전부입니다

나에게 전부인 마음을

그대에게 보내 드립니다

"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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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

향기가 오래가는 사람이 되세요.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겸양을 가지세요.

사람의 품격은 돈, 직업, 명예가 아니라

됨됨이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품격이라는 명품 옷을 입으세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겁니다.

대부분 나를 위해서 인생을 살지만

품격을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갑니다.

"

-너에게 하고 싶은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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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 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 데

너를 좋아하는 데

내마음은 꽁꽁 얼어버린 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 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 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가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 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표현 못하면

떠나가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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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추석

추석

가을이 깊어 갈 무렵

해마다 추석은 돌아온다..

가을이 깊어 가듯

우리의 삶도 깊어 가라고

마음 나날이 깊어지고

사랑 또한 묵묵히 깊어지라고

해마다 추석은

가만가만 속삭인다.

한번 왔다 가는

하나같이 가엾은 것들

세상의 모든 생명

넉넉히 품어 안으라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뭐든 용납하고 용서하라고

추석날 둥근 보름달은

조용조용 이야기한다.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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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김정한

인연 / 김정한

인연 / 김정한

어떤 인연은 마음으로 만나고

어떤 인연은 몸으로 만나고

어떤 인연은 눈으로 만납니다

어떤 인연은 내 안으로 들어와

주인이 되고

또 어떤 인연은 건널 수 없는

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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