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0일 금요일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우리네 삶이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때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한 번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듯이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의 말이

마음에 상처를주고 불화의 화근이 되어

서로 감정에

씻을 수 없는 앙금으로 남아

서로 등지고 사는 경우도

주위를 둘러보면 참으로 많습니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향하는 나이인데도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걸 보면

아직도 쌓아야 할 인생의 연륜은

턱없이 부족한가 봅니다.

언젠가는 서로에게 잊힐 존재라 해도

서로의 생각 속에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한결같겠지요.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처럼

잠시 머물다 헤어질 인연일지라도

서로에게 소중한 의미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현희-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 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용운-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

목적을 두지 않는

편안한 만남이 좋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그래서 알면 알수록

더 편안해지는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는 사람이 좋다.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 사람은

그 이유가 없어지면

떠나버리고 말테니까.

사람들 앞에서 생색내지 않고

눈에 띄지 않게 묵묵히 위해 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좋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계산 없이

함께 있어줄 사람이니까.

-신준모 ‘어떤 하루’ 중-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해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중-

"

노자의 인간 관계 5계명

노자의 인간 관계 5계명

노자의 인간 관계 5계명

"

노자는 주나라의 궁전 도서실의 기록 계장이었다가 후에 궁중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났다. 노자의 행적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 관계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2. 말 많음을 삼가라. -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誠意)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信賴)를 갖게 한다.

3. 아는 체하지 말라. -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智慧)있는 자는 지식(知識)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4.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에 집착한 채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5. 다투지 말라. -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나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자기의 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본다.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노자 연구가-

현대인에게 필요한 힘

현대인에게 필요한 힘

현대인에게 필요한 힘

장기적으로 보면 타고난 부자나 머리 좋은 사람보다 운 좋은 사람이 훨씬 행복하다. 달과 6펜스의 작가인 서머셋 모옴이 말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의 커다란 특징입니다. 똑같은 경우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상 행운의 여신의 손을 붙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운의 여신의 뒷모습만 바라봐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말 중에 세런디피티-serendipity란 말이 있습니다. 과학자들 중에는 작은 우연을 통해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발견을 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렇게 만나는 행복한 우연을 세런디피티라고 합니다.

",

처음에는 정말로 우연이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우연을 살려서 최고의 결과를 손에 넣는 힘, 인생 전체는 조종할 수 없지만 하루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힘, 이것이야 말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힘이 아닐까요?

-아라키 히토미 ‘기분 좋은 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

좋은 세상이란

좋은 세상이란

좋은 세상이란

인적이 끊긴 깊은 산 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 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인을 만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을 물었다.

"

노인은 단 한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라고 일러 주었다. 산 중의 개울물은 이 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

흐름을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의 길목에도 같은 이치이다.

세상을 살다가 갈 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 이런 때는 뛰어 넘을 수 없는 벽 앞에서 절망할 게 아니라 흐름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벽을 미련 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 것은 벽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은 탐욕과 미움과 시새움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진다.

다리는 활짝 열린 마음끼리 만나는 길목이다. 좋은 세상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과 사랑의 다리가 놓여진 세상이다.

-법정 스님-

자존심

자존심

자존심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체면 손상 때문에

사람들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고민하거나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많은 사람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어집니다.

필요 없는 담은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세워져 있는 담이 필요 없을 때는

빨리 허무는 것이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입니다.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세워오던 자존심을 버리면

우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그 순간, 그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홍식-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느리게 가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서 있는 것, 멈추는 것, 포기하는 것이어야 한다. 천천히 느리게 가는 것은 절대로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통상 하루에 6~8만 가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은 대부분 어제 했던 생각의 반복이기에 어제의 삶과 다를 바 없는 오늘을 살게 되고 내일 역시 오늘의 생각을 반복할 뿐이다.

소가 달구지를 끌 듯 생각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간다. 그렇기에 생각의 수준이 삶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다. 부와 행복과 성공은 생각에서 창조 된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깨어있는 의식과 수준이 높은 생각이 아니면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한다 한들 우리의 삶을 조금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래서 큰 생각, 수준이 높은 생각, 차원이 다른 생각이 필요한 것이다.

-김병완-

누구나 활력 넘치는

누구나 활력 넘치는

누구나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우리는 너나 없이 지나가는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말은

소극적 자세로 안주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 아니다.

부지런히 탐구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자세로

살라는 의미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적당히 멈출 줄 알며,

사랑해야 할 것은 사랑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은

내려놓을 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한다.

"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