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3일 화요일

살다보면

살다보면

살다보면

누구나 다 힘들고

눈물겨울 때가 있어

그런데 어차피

내 눈물의 의미는

나 이외에 그 누구도

해석할 수 없고

내 고민의 깊이를

그 누구도

정확히 잴 수 없어

다만 쓰러지지 않을 정도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가

필요하지

내 마음의 문을열고

감싸주는건

열쇠가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것.....

-김이율 ‘익숙해지지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