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토요일

고운 사람으로

고운 사람으로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별로 가진 것도 없고

잘 난 것도 없지만

언제나 향기 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모든 꽃들이 다

봄에 피는 것이 아니듯

여름에 피어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꽃!

또 가을에 피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꽃!

겨울이 다 지난줄 알고

눈 얼음 뚫고 나온 복수초도

우리를 감동케 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서

일 년 내내 피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당신의 웃음꽃이 제일 곱습니다.

"

-내 곁에 너를 붙잡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