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일 월요일

시간이 좀 지나면

시간이 좀 지나면

시간이 좀 지나면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을

더 자주 기억하게 된다.

텅 빈 침묵은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로

조금씩 채워지고

뾰족하기만 하던

슬픔의 모서리도

점점 닳아 무뎌진다.

"

-로이스 로우리 그 여름의 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