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7일 금요일

그게 참 힘들다

그게 참 힘들다

그게 참 힘들다

물리적인 것들은 그래도

미룰 수 있는데 까지 미루며

잠시 꺼버리는 일이 가능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비워보려 애써도

여기서 빠끔 저기서 빠끔

소란스런 머리를 잠 재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 묻고 싶다.

"너무 고민하지마, 너만 지친다."

이런 말을 해주는 상대에게

그럼 그 스위치가 어디 있는지도 좀 알려달라고

마음을 끄는,

생각을 끄는 스위치는

도대체 어디 있냐고.

"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