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3일 일요일

괜찮은 사람

괜찮은 사람

괜찮은 사람

알아요?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

그것도 모르면서... 바보

이제부터 당신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어

얼마나 소중한지도 꼭 알았으면 좋겠어

힘들 때 불러줘서

힘들 때 두 손 잡게 해줘서

힘들 때 토닥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너밖에 없었어" 그 말에

혼자 느꼈을 그 절실함이 안타까워

가슴이 너무 아팠어

한 번의 실패가

한 번의 좌절이

한없이 작아지게 하지만

꼭 다시 일어날 거라 믿어

이 또한 지나가지 않을까?

언젠가 지난 얘기 하며 미소 짓지 않을까?

힘내요 힘내요 참 괜찮은 당신!

-조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