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화요일

쉬어 가는 길목에서

쉬어 가는 길목에서

쉬어 가는 길목에서

쉬어 가는 길목에서

살다 보니 돈 보다 잘난 거 보다

많이 배운 거 보다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살아가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잘난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내가 살려 하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게 다가 아닌 마음이 편한 게 좋다.

사람과 사람에 있어

돈보다는 마음을 잘남보다는 겸손을

배움보다는 깨달음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를 대함에 있어

이유가 없고 계산이 없고 조건이 없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물의 한결같음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산다는 건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그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알고

너 때문이 아닌 내 탓으로

마음의 빚을 지지 않아야 한다.

내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맑은 정신과 밝은 눈과 깊은 마음으로

눈빛이 아닌 시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