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닦은 마음은 그러하다
잘 닦은 마음은 그러하다
매일매일 투명하고 건강한 얼굴이
예뻐 보이는 나이를 지나
하루에 한두 번,얼굴에 부기가 빠진
저녁때쯤 예뻐 보이는 나이를 지나
한 달에 한 번 특별하게 차려입었을 때
예뻐 보이는 나이를 지나
자신에 대해 아무리 관대한 사람도
거울 속 자신이 예쁘다고 말할 수
없는 나이에 다다랐을 때
기회는 그때다.
얼굴에 마음이 가려지지 않기에
마음이 더 빛날 수 있는 나이
사람들은 당신의 얼굴선보다
얼굴 표정을 볼 것이다.
당신의 목소리 톤보다
무엇을 말하는지에 집중할 것이다.
혹 당신의 다리가 불편하더라도
당신의 여유 있는 위트가 사람들을
편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를 위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처럼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얼굴은 세월을 비켜 갈 수 없어도
잘 닦은 마음은 그러하다.
"-달팽이 안에 달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