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6일 수요일

그대가 나의 소중한 인연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나의 소중한 인연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나의 소중한 인연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인연은

소리없이 조용히 가슴에 새겨집니다.

설령 거부한다 해도

다가올 인연은 다가오게 되고

원해도 다가서지 않을 인연은

바람처럼 그저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마음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가다가 수로에 걸리기도 하고

바위에 부딪치기도 하고

아프면 아픈 채로

슬프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 사는 인연이고 삶이며

그대와 나의 세상입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을 가슴에 새겨보십시오.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보십시오.

서로의 가슴과 가슴이 열릴 때

삶도 열리고 행복도 열릴 것입니다.

좋은 인연은

함부로 만들어지지도 않으며

또한 함부로 멀어지지도 않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갈때

삶도 그렇게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고운 인연을 만들어 갈때

삶도 그렇게 윤택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우리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되도록 악한 인연은 만들지 말것이며

슬픈 인연도 만들지 마십시다.

그의 좋은 점을 바라만 보아도,

그냥 그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

그것이 참된 인연이며 좋은 인연일 것입니다.

믿음과 믿음의 탑을 쌓아올려

단단한 바위처럼 견고한 인연으로

오래도록 지켜가 보십시다.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면서

하나의 마음으로 변함없을 때

마음속에 믿음과 사랑이 싹트게 될 것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다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킬 때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될 것입니다.

지극한 인연이란

다시 만남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이란

이별이 있을지라도 인연의 끝은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

돌아서면 그만이다. 하는 식으로

",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악연일 뿐입니다.

강물처럼 함께 어우러져 살고

바람처럼 서로 섞여 살면서

손을 내밀면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마음앞에

좋은 인연이 다가오고 좋은 싹이 트게 될 것입니다.

욕심없는 풀잎위의 이슬처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처럼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 가십시다.

언젠가 눈감으면

흙과 물과 바람, 햇볕이 되어

다시 자연으로 만날 우리들입니다.

사는 날까지 언제나 웃으면서

서로가 좋은 인연이라고 기뻐하며

살아가십시다.

조금도 나쁘게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만나게 된 인연,

얼마나 소중합니까!

이 아름다운 인연을 곱디곱게 간직하여

그대 함께 좋은 인연,

그대 있어 좋은 세상,

그대와 항상 좋은 삶을 생각해 보십시다.

그리하여

나는 그대에게, 그대는 나에게

진정 소중한 만남이었다고

진정 소중한 인연이었다고

가슴으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들이여!

바로 이것이 우리가 가꾸어가야 할

소중한 인연인 것을,

바로 이것이 우리가 누리며 살아가야 할

소중한 삶인 것을,

우리 함께 깨우쳐 가기를 소망합니다.

-심성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