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극
◈ 대극
고려 때의 이두 향명으로는 유등칠(柳等漆)이라 하였으며, 조선시대는 유칠(柳漆)이 변하여 버들옻이라고 하였다. 요즈음은 우독초라고도 한다. 학명은 Euphorbia pekinensis RUPR.이다.
높이는 80㎝에 달하고 뿌리가 굵으며 곧추 자라지만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표면은 녹색이며, 이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중륵(中肋)에는 흰빛이 돈다.
▷ 학명 : Euphorbia pekinensis RUPR.
▷ 분류 : 대극과
▷ 분포지역 : 전남·경남·충남·경기·황해·평남·평북·함북
▷ 서식장소 : 산, 들
▷ 특징 :뿌리줄기는 비대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가는 털이 있다. 높이 80cm 정도이고,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타원형의 바소꼴로 끝은 뭉뚝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뾰족하다. 잎 뒷면에는 짧은 털이 나고 백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원줄기 윗부분에서는 5개의 잎이 돌려나고, 총포잎總苞葉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꼴의 원형으로 길이 5∼12mm이다.
6월경에 황록색 꽃이 배상꽃차례杯狀花序를 이루고, 1개의 수술로 된 몇 개의 수꽃과 1개의 암술로 된 1개의 암꽃이 작은 총포 안에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지름 6mm 정도이고 겉에 돌기가 있으며, 종자는 약간 둥글다. 어린 잎을 식용한다. 생약(生藥)으로 쓰는 대극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습(治濕) ·사수제(瀉水劑) ·류머티즘 ·치담(治痰)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