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유보다 잠 잘 오게 하는 음료
따뜻한 우유보다 잠 잘 오게 하는 음료
불면증은 우리의 몸와 정신을 모두 힘들게 해 건강을 악화시킨다. 불면증이 심각하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집에서 쉽게 잠이 오도록 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잠이 잘 오게 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이 수면을 도와준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우유뿐 아니라 수면을 도와주는 다른 음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물
맹물은 하루 중 언제든 마시기 좋은 음료다. 또 신체 대사 유지를 위해 꼭 마셔줘야 하는 음료이기도 하다. 자기 전에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밤새 진행되는 수분 부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잘 때 생각보다 많은 땀을 흘린다. 이에 수면 중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해져 기본적으로 갈증 상태가 되며 혈액도 끈적해 진다. 이를 막기 위해 자기 전에 어느 정도 수분 보충을 해 놓는 건, 우리 몸을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어준다. 자기 전 물 한 잔이 질 좋은 수면을 도와줄 수 있다.
2.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차는 잠드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허브차다. 캐모마일은 진정효과가 커서 정신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 때문에 자기 전에 따뜻한 카모마일 차를 한 잔 마시면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캐모마일 차는 밀크티처럼 마셔도 좋다. 우유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캐모마일을 우려내 먹으면 된다.
3. 체리 주스
"특이하게도 체리에는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이 듬뿍 들어있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돕는 천연 호르몬이다. 체리 한 컵(20개)에는 멜라토닌이 약 10mg 정도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토닌 10mg이면 숙면을 도와줄 만한 양이다.
",자기 전 매일 체리 한 컵을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체리 주스를 한 잔씩 마시는 것도 좋다. 체리 주스는 가볍게 먹기 좋지만 체리가 응축된 양이기 때문에, 멜라토닌 섭취에 충분하다. 다만 체리 주스를 고를 때, 설탕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