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협초】
【삼지구협초】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한자 풀이를 해보면 3개의 가지에 9장의 잎이 붙은 풀이라는 뜻이지요. 한약명으로는 음양곽(陰羊藿)임.
옛날 중국에 한 양치기가 수백마리의 양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 중 수놈 한마리는 매일 짝짓기를 하고도 멀쩡하여 도대체 저 놈은 무엇을 먹나 관찰하던 중 어느 날 계곡에 가서 열심히 혼자서 먹는 풀이 있었다. 양치기는 바로 저 풀이구나! 그 이후로 강장제로 사용하였다고 함.
▷ 학명 : Epimedium koreanum NAKAI
▷ 분류 : 매자나무과
▷ 분포지역 : 한국
▷ 서식장소 : 산지의 나무 그늘
▷ 특징 :
원가지에서 가지가 3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3갈래로 갈라져 “삼지구엽”이라 하는데 어릴 때는 잎이 마치 “꿩의다리”와 “승마”같은 종들과 유사하게 닮았기 때문에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삼지구엽초의 경우는 잎이 “심장형(하트)”으로 생겼고 끝에 톱니와 같은 결각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꽃은 식용, 잎·줄기·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