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그저 들어주고 안아줘

그저 들어주고 안아줘

그저 들어주고 안아줘

지금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xa0

너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저 들어줘. \xa0

아픈 사람에게 가장 잔인한 것이\xa0

판단하는 잣대라고 생각해. \xa0

그러니까 눈을 마주한 채\xa0

귀 기울여 들어주고 위로해줘. \xa0

힘내, 라는 말보다\xa0

힘들었지? 라며 꽉 안아줘. \xa0

타인의 아픔을 나약으로 정의한 채\xa0

그정도로 힘들어하냐는 어투로 그 사람의 힘듦을 내려다보지 말아줘. \xa0

그저 들어줘.\xa0

아픈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xa0

그 어떤 충고도 위로도 아니야. \xa0

그저 들어주고\xa0

따스한 온도로 안아주는 거\xa0

단지 그게 필요한 것뿐이야. \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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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참 소중한 너라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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