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슬퍼지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너무 기뻐도 콧등이 시큰해져서 눈물이 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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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서 실컷 울면 그 울음대로 후련해짐이 있습니다.

너무 기쁨에 겨워 펑펑 울고 나면

며칠 동안 그 흥분으로 기쁨에 삽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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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색다른 감동을 가져다줍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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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쩌면 눈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책이라 깊은 밤 아주 조용히 읽노라면\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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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마음이 너무 예뻐서,

그 말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듭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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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는 많은 교훈을 가져다줍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선 사물들도 살아나서 노래를 부른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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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의 물이 다른 물과는 달리 특별한 물이 되어

축제처럼 여겨지는 건 내 팔로 힘들여

길어 올린 것이라는 노력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줍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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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은, 행복이라는 것은 꽃 한 송이,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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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직 눈으로만, 감각을 통해서만

찾으려 하기 때문에 정작 찾지 못합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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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눈으로

소중한 것을 찾을 줄 알아서\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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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 한 송이에서 상큼한 행복을 들추어내고,

물 한 모금에서 감동의 눈물을 찾을 줄 아는 순수한 마음을 간직함으로써\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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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감동할 줄 알고,

사소한 물건에서도 감사를 느끼는

맑은 마음을 간직하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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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 마음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는 느낌이 내게 머물러\xa0

마음으로 조용히 웃을 수 있는,

그런 순수한 미소를 가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x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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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현,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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