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애벌레에게는 나비가 될 거라는 표시가 없다

애벌레에게는 나비가 될 거라는 표시가 없다

애벌레에게는 나비가 될 거라는 표시가 없다

손녀와 함께 산을 오르던 할아버지가 발걸음을 멈추더니 나뭇잎 하나를 집어 들었다.

"얘야, 이걸 좀 봐라. 뭐가 보이니?"

"애벌레요."

"언젠가는 아름다운 나비가 될 거란다. 자세히 들여다보렴. 이 애벌레가 나비가 될 거라는 표시가 어디 있는지 말해주겠니?"

손녀는 그 표시를 찾으려고 애벌레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할아버지, 이게 나비가 될 거라는 표시는 아무데도 없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다.

"바로 그거다! 너의 모습에서 네가 앞으로 무엇이 될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표시는 아무것도 없단다. 네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오직 너 자신뿐이란다. 애벌레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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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할 수 없다거나 혹은 무언가 될 수 없다고 말하더라도 괘념치 마십시오. 여러분이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 나비의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날개를 달고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르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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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철숙의 혁신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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