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7일 금요일

그대에게 아침 햇살이 될께요

그대에게 아침 햇살이 될께요

그대에게 아침 햇살이 될께요

나는

그대에게 아침 햇살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눈을 뜨면

신선함으로 다가가서 \xa0

하루를 여는 그대의 화사한 설렘이 되고

그대의 눈길 닿는 곳에서

푸른 소망이 되고 싶습니다. \xa0\xa0

\xa0

나는

그대에게 작은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부르는 노래로

가만히 다가가서 \xa0

그렇게 못 잊어 그리워하는 그리움이 되고

눈을 감고 가만히

듣고 싶어하는

목소리가 되고 싶습니다. \xa0\xa0

\xa0

나는

그대에게 가까이

있는 그림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손내밀면 다정하게 손잡아주고 \xa0

그대가 가는 곳이라면

늘 함께할 수 있는

언제나 변하지 않을

그대의 그림자가 되고 싶습니다. \xa0

-오광수-\x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