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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개구리 두 마리

개구리 두 마리

개구리 두 마리

시골 개구리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았던 두 개구리는 자신이 사는 연못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세상 구경을

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농장이 있었습니다. 소 떼가 노니는 그곳이 신기하게 보인 두 개구리는 이곳을 구경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농장 구석에 이상한 통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진 첫 번째 개구리가 그 안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것은 우유 통이었습니다. 우유 통에 빠져 버린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개구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속에 빠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불평과 불만만 일삼던

그 개구리는 점차 밑으로 빠져들었고 이내 죽어버렸습니다.

옆에 있는 우유 통에 함께 뛰어 들었던 두 번째 개구리. 그 역시 우유 통에 빠진 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자신에게 그런

시련이 생긴 것이 싫었지만 그 개구리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개구리는 필사의 힘을 다해 계속 뛰어 올랐습니다. 그냥 포기한다는 것이 싫었던 그 개구리는 계속해서 자신의 뒷발을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개구리의 계속되는 뒷발질로 인해 우유는 점점 굳어 갔고

마침내 버터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 개구리는 굴하지 않은 의지 덕분에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탈무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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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4일 화요일

개구리 두 마리

개구리 두 마리

개구리 두 마리

중국 사천성 어느 마을에 고지식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읍내에는 개구리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었다.

어느 날 농부는 읍내에 나갔다가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때 농부의 눈에 개구리를 비싼 값으로 사준다는 광고가 띄였다.

개구리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요리집인지라 개구리가 필요한 모양이다. 농부의 머리 속에 집 연못에서 시끄럽게 울고 있는 개구리가 생각났다.

농부는 음식점에 들어가 주인에게 자기가 수 일내에 적어도 수 백 마리의 개구리를 잡아올테니 사 줄 수 있는지 물었다.

요리집 주인은 농부의 제안을 반기며 물었다.

"사주는 것은 별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어디서 그 많은 개구리를 잡아올 수 있습니까?"

농부는 대답을 했다.

"예, 우리 집 밭에 딸린 작은 연못이 하나 있습니다. 그 속에는 개구리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아마도 개구리들이 수만 마리가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 녀석들이 밤낮 없이 울어대는 통에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 기회에 다 잡아버리려고 합니다."

음식점 주인은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농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읍내에서 양수기를 임대했다. 그리고 개구리들을 몽땅 다 잡아버리기 위해서 양수기로 연못 속의 물을 퍼 올리기 시작했다.

며칠 뒤에 읍내의 음식점 주인을 찾아간 농부는 멋쩍은 듯 손을 비비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우리 연못 속에는 겨우 개구리 두 마리가 있었을 뿐입니다. ⁸그 두 마리가 그렇게 시끄럽게 울어대리라고는 미처 상상을 못했습니다."

어디든 두 마리의 개구리가 문제입니다.

어느 모임이든지 부정적인 말, 불평하는 말을 하는 두 사람이 있으면 그 모임의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버리고 맙니다.

사람의 마음에도 두 마리의 개구리가 삽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패배적인 생각이 둘이 울기 시작하면 심난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음....내 속에 있는 두 마리의 개구리....??

-인터넷 커뮤니티 에서 옮긴 글-